【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가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했다. 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하여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건협은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되어 학생 및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와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해 당시 80%이상인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90년대 2%대로 저하시켰다. 이는 2001년 WHO에서 제54회 세계보건총회 사무국 보고를 통해 한국은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완전 박멸되었다고 공식 발표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후 사회가 서구화·산업화됨에 따라 증가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검진·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설 명절 가스 사용량 증가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1월 8일부터 1월 26일까지 현장 중심의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3개소), 중규모점포(4개소) 등에 대해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확인 ▲가스밸브 노후, 배관매설, 고정상태 등 시설과 기술기준 적정여부 ▲가스 누출 여부 ▲LPG 용기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경우에는 현지에서 시정 조치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명절음식을 요리할 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삼발이보다 큰 냄비나 불판 사용하지 않기, 쓰고 남은 부탄가스 캔은 꼭 분리해서 보관하고 다 쓴 캔은 구멍을 뚫어 버리는 등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가스배관, 밸브 등 가스시설을 적어도 한 번은 점검하여 이상 발견 시 계양구 지역경제과(☎450-5493) 또는 인천도시가스(주)(☎1600-0002)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계양아라뱃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양문화광장(가칭) 조성 예정지 일원과 황어광장 주변 일대의 명칭을 새롭게 정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계양구와 아라뱃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이다. 계양문화광장(가칭)은 계양아라뱃길 북측 계양대교 인근의 농지에 약 41,800㎡ 규모로 국토교통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경 준공 예정이다. 계양문화광장에는 수변 야외공연장, 어린이 물놀이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인천의 공연, 문화 행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약 160여 대의 주차시설도 계획돼 있다.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3.1 만세운동 기념 ‘황어동상’, 복합문화공간 ‘아라천 디자인큐브’, 수향원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있으며, 계양구가 지난해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빛의 거리’를 조성하여 밤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모 명칭은 계양아라뱃길이 계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명칭으로 독창적이어야 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50만 원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지난 1월 8일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을 한국외국어대에서 개최했다. 고려인 한국어교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작년 12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총 5주간 한국외국어대에서 시행된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4개국의 고려인 한국어교사 25명이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4주간의 온라인 연수를 통해 한국어 능력별 분반 수업, 한국어 교수법 강의, 역사·문화 특강 등에 참여했으며,‘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유주제 발표를 하며 말하기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한국에 입국, 지난 1월 2일 입소식을 가지고 1주간의 오프라인 연수 과정에 들어갔다. 국내 현직 초등교사의 초청 강의, 교육실습 참관, 모의수업을 비롯하여,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등 모국의 발전된 모습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CIS지역 한국어교사들이 모국을 방문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수료생 대표로 러시아 사라토프 한글학교 허 나스자 선생님은 “각국의 한국어 교사들과 한국어 교수법 노하우와 경험에 대해 토의한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9일 신천지 마태지파와 신흥동문화센터건축정상화를위한시민모임(이하 신문모)은 인천 개신교인 등 500여명(경찰 추산)이 지난 6일 인천시청 앞에서 “신천지가 매입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 용도변경 허가 취소”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2013년 12월 성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에 있는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매입했으나, 인천 개신교인들이 인천시청과 인천 중구청에 압력을 행사해 지난 10여년간 건축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같은 인천 개신교인들의 반헌법적 압력행사와 종교차별 행정으로 인해 신천지 마태지파는 지난 10여년간 옛 인스파월드 유지보수비로 수십억원의 손해를 봤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10여년간 방치됐던 옛 인스파월드를 제2종 근생 및 문화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인천 중구청에 용도변경을 신청해 허가받았고, 이에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위한 착공식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인천 개신교인들의 거센 압력을 이기지 못한 인천 중구청이 ‘착공불가 처분’을 내리면서 종교차별 행정 논란이 일었다. 신천지 마태지파와 신문모 회원 3000여명은 지난해 12월 20일 인천 중구청 앞에서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1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종교’라는 이유로 보호받지 못하고, 편견과 차별로 인한 가족 간 종교 갈등으로 목숨을 잃거나 강제개종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야 하는 일이 공공연히 발생하고 있다. 9일 강제개종으로 목숨을 잃은 故구지인씨 사망 6주기를 맞았다. 구씨는 감금된 채 가족들의 폭행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2018년 1월 9일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이하 신천지 광주교회‧지파장 이정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교회 1층에 추모식 부스를 마련했다. 3일간 진행된 추모 부스에는 구씨를 추모하기 위한 성도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신천지 광주교회 이정우 지파장과 중진들이 지난 7일 정오 예배 전 추모식 부스에서 추모했으며, 예배 시간에는 구씨의 추모 영상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구씨는 생전에지난 7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9일 오후 2시 눈발이 흩날리는 추위 속에서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 섰다. 7명 의원 앞 현수막에는 “마지막 경고다! 당장 나가라! 못 나가겠다면 당연한 대가를 당장 치르라”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지난 11월 10일 결의문 발표 이후 2달 만에 동두천시의회가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다시 발표했다. 정부 비판과 비난의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동두천시지역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 심우현 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승호 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공정’과 ‘상식’으로 시작했다. “단 한 정거장 거리 버스를 타도 1,500원을 내야 하고, 분식점 김밥 한 줄에도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은 동네 꼬마들도 다 아는 ‘공정’과 ‘상식’”이라고 김승호 의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에 의하면, 70년 넘도록 시 면적 절반을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며 동두천이 겪은 경제적 피해액은 총 20조 원에 이른다. 그동안 동두천시의회는, 정부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과 공여지 개발 비용 국가 부담 및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동두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홍순옥 의장, 이익성 부의장, 박영훈 의회운영위원장, 김숙희 행정복지위원장,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적십자 회비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 의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묵묵히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활동에 대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따뜻한 손길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했다. 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해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건협은 지난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되어 학생 및 지역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와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해 당시 80%이상인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90년대 2%대로 저하시켰다. 이는 2001년 WHO에서 제54회 세계보건총회 사무국 보고를 통해 한국은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완전 박멸됐다고 공식 발표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사회가 서구화·산업화됨에 따라 증가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검진·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 己千精新 사자성어로 동구 발전과 도시 대전환 해로 만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본지와 김찬진 동구청장과의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 【편집자주】 Q. 청장님 갑진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민선 8기 전환점을 돌았다. 소감은 ? A. 민선 8기가 어느덧 중반을 맞이했습니다. 취임 이후 동구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담아내고 실현시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가시화 되기 시작한 그 결실들이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갑진년에는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기천정신(己千精新)으로 올해를 동구 발전과 도시 대전환의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동구를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Q. 올해 신년사에서 원도심 동구 대전환을 위한 3대 비전을 발표에 대해 A. 교육문화도시, 안전복지도시, 지역경제활성화 및 도시개발 등 3대 비전을 통해 원도심에 머물러 있는 동구의 위기를 극복하려 합니다. 동구는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에 나섭니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교육경비 보조 해제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고 지난해 ‘족쇄’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