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S일보 ‘5.18 특별판’ 신문 배포로 물의를 빚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오후 3시 국민의힘 시의회 박용철 시의원이 좌장으로 25명의 의원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가 열렸다 .이날 운여위 불참한 의원은 한민수,이단비,신성영 의원은 해외 순방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신동섭,이명규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 했다. 박용철 의원은 1시간 20여분 진행된 후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오는 23일 전까지 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본회에 의장 불신임 안을 제출하기로 참석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을 예고했다. 오늘은 질문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모든 회의결과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허식의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시당에 자진탈당계를 내면서 의장직 사퇴에 대해서는 추후 의원들과 논의하겠다,"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인천범시민단체는 김인희 사무처장의 사회로 2시부터 시의회 앞에서 50여명이 모여 허식 의장 사퇴 반대 지지집회를 가졌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법무부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형제복지원 피해자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부장판사 한정석)는 “국가는 피해자에게 수용 기간 1년당 8000만 원을 기준으로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항소 기한은 11일까지 였다며, 정부는 기한을 하루 앞두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부는 항소 이유에 대해 “다수의 비슷한 사건이 소송 중이라 이번 판결이 다른 사건의 선례가 될 수 있다”며 “배상액의 적정성, 관계자 간 형평성 등에 대해 상급심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형제육아원 설립부터 1992년 8월 20일 정신요양원이 폐쇄되기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형제복지원에 강제수용한 사건이다. 정부가 항소를 택하면서 실제 피해 배상은 더 늦어지게 됐다. 형제복지원 피해자 측은 "항소까지 해서 배상금 몇푼을 깎으려는 가해자 대한민국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의회(의장 고선희)가 12일 본회의장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며 2024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고선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고선희 의장의 신년사, 떡케이크 절단식 등을 진행했다. 고선희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서구를 위해 힘쓰신 구민과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새해에는 서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하며 함께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달 22일 2024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 데 사용한 회전식 설비인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 발굴 현장은 옥련동 302 일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구 송도역사 북서측 일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1천㎡에 대한 시굴 조사 과정에서 협궤열차 전차대가 발견됐다. 이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2023년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발굴 지점인 구 송도역은 경기도 수원시부터 안산시·시흥시를 지나 인천광역시까지 운행됐던 수인선 협궤철도의 종착역으로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됐다. 수인선 협궤철도는 원래 남인천역이 종착역이었으나 1973년에 송도에서 남인천까지 구간이 운행 중지됨에 따라 이후 송도역이 수인선의 종착역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남인천역에 있었던 전차대가 송도역으로 이전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95년 수인선 폐선까지 사용되다가 협궤철도가 철거되는 과정에서 함께 복토됐다.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재)한울문화재연구원 조사 결과 수인선 협궤열차 전차대가 옛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사업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천 서구를 비롯해 긴급복지지원사업 운영 실적 및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 등의 여러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전국의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인천 서구는 경제적 위기 가구의 생활 안정 및 사각지대 발굴 해소를 위해 긴급생계 지원 및 기초생활수급자 발굴 등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공기업 최초로 기계설비 성능점검업을 등록했고 자체 전문기술인력을 활용, 법적기준을 충족하는 기계설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성능확보는 물론 경영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기계설비법 제정·시행 이후 유지관리기준을 마련하여,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기계설비(냉난방·공조·급수‧급탕 설비 등)에 대해서는 유지관리에 필요한 법적성능점검을 연 1회 이상 시행토록 의무화 하였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성능점검을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하여 시행해왔으나, 경영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자체 기술인력과 21종의 점검장비를 확보하는 등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엄정한 심사 끝에 2024년 1월 2일 인천시로부터 전문기관으로서의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성능점검 자체시행으로 연간 약 2억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효율적인 유지보수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도시철도 외에 대외적으로도 기계설비 성능점검 관련업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완 사장은 "인천교통공사는 기술역량을 향상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최고의 안전과 품질로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11일 부평동중학교 축구경기장에서 ‘제3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지난 8일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부평구가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수도권 내 중학교를 초청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전력 보강기) 대회다. 그동안 스토브리그가 지방에서 진행되어 수도권 학교들의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부평구는 지난 2022년부터 관련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7개교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부평동중 축구경기장 등 3개소에서 진행한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14개팀이 리그전(연맹전)으로 진행하며 저·고학년부별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경험을 쌓고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겨울 대회인만큼 부상 예방에 유의해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지역 내 우수 선수를 육성해 ‘축구의 고장 부평’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가 11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광장(인천애뜰)에서 “의료 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및 공공의대 설립촉구 인천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공공의과대학(이하 공공의대) 신설과 공공의료시설 확충 등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면서 그간 정부와 정치권, 지역사회에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이광호 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교흥, 박찬대, 배진교 국회의원,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장성숙 인천시의원, 지역 맘카페 등을 비롯하여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배준영, 신동근, 윤상현 국회의원이 공공의료 강화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의 경과 및 취지 설명과 각계각층의 지지 발언이 이어진 후 범시민협의회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과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결의문 낭독을 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범시민협의회는 ▲ 의대 정원 증원 규모와 필수․지역의료 붕괴사태 해소 대책 연계 ▲ 공공 의과대학 신설 근거를 담은 통합법안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 ▲ 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일건설㈜은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 청약 일정은 1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신형 공연용 드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CES 2024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파블로항공 부스에서 드론의 미래를 제시하는 다목적 고성능 플랫폼인 '파이어버드 4(FireBird 4, 이하 FB04)'와 혁신상을 수상한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UrbanLinkX)’를 확인할 수 있다.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FB0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노하우를 집약해 제작한 공연용 불꽃드론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핵심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하여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FB04의 양산을 시작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양산형 제품인만큼 향후 출시될 드론 라인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느 기상 상황에서도 운용이 편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