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1월 2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2024년 자치경찰사무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4년 각종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치안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이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부서장 뿐만 아니라 실무담당자까지 함께 참석해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주택가 등 어둡고 후미진 취약지역 중심환경 개선, 자율방범대 활동 활성화 등 시민들과의 협력 치안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스토킹 가해자 전자장치 부착 시행(’24. 1. 12.)에 따른 제도 조기 정착,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시·경찰·교육청) 협력 강화 및 자치경찰위원회의 기관 간 연결고리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교통 기능에서는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시설 구축, ‘이륜차 번호판 인식’ 후면카메라 단속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말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거나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 외에도 동서양에 걸쳐 관련 연구나 실험결과가 많다. 국내에서도 한 교육방송에서 나쁜 말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유소년의 인지능력이 크게 저하한다는 실험결과를 방영한 적이 있다. 나쁜 말은 우리 뇌를 자극해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만들어낸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2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개최한 청소년 인성특강에서 말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인천청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천, 부천권 학생과 학부모 등 4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립대 교 박정훈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말과 인성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자연과 관련한 사진을 연이어 보여준 박 교수는 학생들에게 연상되는 단어를 물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인성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인용해 “인성은 말씨를 통해 나타나고, 그 말은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중간중간 청소년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시종 화개애애한 분위기로 강연을 펼쳤다. 청중석 곳곳에서는 메모를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인천 동구의회 제272회 임시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 안전 등 구민의 복리증진 및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이 다수 제출됐다. 먼저, 원태근 부의장이 발의한 "인천 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재직기간 5년이상 10년미만 의회 공무원에 대한 장기재직휴가 신설 등 특별휴가 확대를 통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종호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의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조례가 제정될 경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 동구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도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최훈 의원은 "도시재생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정 조례안에서 도시재생기금의 용도를 추가하였는데, 최 의원은 기금 운용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임을 제안설명에서 밝혔다. 오수연 의원은 "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민간 포털 사이트에서 찾기 힘든 행정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한 ‘계양 ON THE MAP(이하 계양 온 더 맵)’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계양 온 더 맵’은 계양을 지도 위에 그린다는 의미로, 계양의 다양한 행정정보를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담은 온라인 지도 콘텐츠 서비스이다. ‘계양 온 더 맵’은 '3D 가상 도시', '관광 안내도', '주택·건축 개발 사업', '여성 안심 지도', '상생가맹점', '공공 심야 약국' 등 27종의 다채로운 지도 콘텐츠를 담고 있다. 계양구만의 독자적인 콘셉트로 디자인하였으며,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구축 과정에서 인천시 보유 GIS 라이선스 무상 이용 협의를 이끌어 내 2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와 함께, 구청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서비스를 기획·제작한 부분도 눈에 띈다. ‘계양 온 더 맵’은 2월 1일부터 계양구청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접속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에는 내 집(점포) 앞 제설함, 종량제 봉투 판매처, 자전거길, 와이파이 존(Wi-Fi Zone)을 제작하고,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지난 25일 동두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70년 안보 희생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으로 보답하라”구호하에 동두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의 당위성을 정부에 요구했다. 동두천시는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안보와 국가 이익을 위해 미군 기지를 수용하며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동두천시의 면적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군 기지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미 평택으로 이전돼야 했으나, 아직까지 그 이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의회는 정부에 명확한 요구를 제기하며 오랜 희생과 인내를 감안할 때 정부는 동두천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승호 의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의 추가를 넘어, 우리 동두천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젊은 인구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동두천시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조성호 대전시 서구 갑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7일 대구 동구 신암남로 133번길 해금강 2층에서 진행하는 '2024년 포럼코리아 정규총회 및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조 후보는 배재대 법무행정 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했고, ▲전 제20대 대통령 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전 대전시 서구의원 제7대, 제8대 의원을 연임했다. 또한 4년전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 되었지만, 오뚜기처럼 넘어지지 않는 용기를 일치안고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 갑 국회의원 출마표를 다시한번 던졌다. 조 후보는 이날 축사에서 대전은 7명의 국회의원이 있지만 모두가 민주당 출신의원임에 놀랐다며 대전출신인 조후 보의 지역은 박병석 민주당의원이 24년간 국회의원직을 한 지역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발전과 성공, 공정과 상식을 믿는다며 현재 대전에서 열심히 후보 활동한다며 한동훈 장관과 장동혁 사무총장이 전국을 누비면서 당의 쇄신과, 개혁을 위해 뛰고 있다며 오로직 당에 대한 한길만 갈 것 이라고 말하며 서원기 회장과의 인연으로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후보는 서원기 포럼코리아 회장과 만나 인연이 깊었고 이번 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소산업 선도도시인 인천광역시는 1월 29일부터 올해 1,627억 원을 투입해 총 1,300여 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버스는 전국 최다 물량인 505대분을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라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수소버스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158억 원을 확보했다. 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법인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 승용차 기준 개인 1대, 단체 최대 20대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소승용차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 3억 원, 수소고상버스 3억 5천만 원, 수소트럭 4억 5천만 원이다. 다만, 상반기에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을 고려해 수소승용차 200대, 수소버스 252대, 수소트럭 4대 등 총 456대를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위기로 다양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고 있는데,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인천시가 되겠다”고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월 1일부터 인천공항-경기도 구간의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신규 운행하고 기존 노선의 운행시간을 조정해 심야시간 공항 이용객 편의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경기도와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유구종 운영본부장, 경기도 김상수 교통국장 및 양 기관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심야 공항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2월 1일부터 N8844(인천공항-남양주), N8877(인천공항-용인)의2개 노선이 신규로 운행을 시작해 인천공항-경기지역 심야 공항버스 운행 노선이 기존 6개에서 8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2개 신규 노선은 일 2회 운행하며, N8844 노선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종점)-진벌리(기점) 구간을, N8877 노선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종점)-한국민속촌(기점) 구간을 운행한다. 【 인천공항-경기지역 심야 공항버스 신규 노선 개요(2024.2.1.~) 】 수원컨벤션센터-갤러리아백화점-광교중앙역환승센터 또한 기존에 운행 중인 6개 노선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무소속·동구)이 의장직에서 해임함에 따라 공석인 잔여 임기 전반기 의장을 이봉락 제1부의장(국민의힘·미추홀3)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달 5일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전반기 의장 임기가 오는 6월31일까지인 만큼, 남은 5개월여간 의회를 이끌 의장을 새로 뽑아 안정화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61조는 지방의회의 의장의 자리가 빌 경우 보궐선거를 하도록 규정한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여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곧바로 내부 의원총회를 열고 이 부의장을 후임 의장으로 추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는 19명이 참여해 이 부의장의 의장 추대에 11명이 찬성, 8명이 반대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지난 5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을 통해 건조물을 700 ~ 800℃ 이상 열처리한 뒤 수소 등 에너지를 회수하고 남은 고형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상용 제올라이트에 비해 악취 흡착 능력이 1.6 ~ 1.9배 높고, 정유사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인 이산화황과 톨루엔을 98% 이상 제거하는 등 흡착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의 하수슬러지 가스화 연구는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폐기물 처리비용이 걸림돌이 되면서 상용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못했다. 반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와 ㈜성광이엔텍이 공동연구를 통해, 하수슬러지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 연구개발에도 일정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섭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폐자원인 하수슬러지의 순환이용을 촉진해 국가 순환경제를 가속화하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기술 개발이 상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