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최근 하루 간격으로 연거푸 발생한 화재로 인천국제공항이 이목이 집주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3시경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게이트에서 불이 나고, 이에 앞서 23일 오전 1시쯤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난 것을 두고 각종 언론사의 몰매를 맞았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장 소통에 힘쓰고 내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연일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나, 공항에서 일하는 우리 조합원들은 놀라기도 했고 수습을 위해 많이 애썼다. 제2터미널 확장공사 완공을 앞두고 인천공항 종사자 모두 긴장을 높여야 할 시기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장 의견 청취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와 인도네시아 공항장 대상 초청연수 등을 선전하며 홍보하는 것에 치우쳐, 정작 우리 공항의 산적한 문제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조2교대 등 교대근무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재무영향, 운영효율 및 생산성, 첨단기술 발전, 노동안전 등을 종합적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1919년 3월 1일 자주독립을 위해 태극기 물결과 함께 울려 퍼졌던 시민들의 ‘대한독립 만세!’ 뜨거운 함성이 인천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다시 한번 울려퍼졌다. 동구가 105주년 3.1절을 맞아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독립운동의 발상지 창영초에서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헌화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대북 연주와 독립운동 정신을 표현한 무용 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3.1운동 만세운동 재현 시가 행진에서는 기념식 참여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참여자들은 ‘1919년 3월, 인천의 함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영초~배다리 삼거리~동인천역 북광장까지 1㎞를 행진하며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랐다. 시가행진 중간에는 일본 헌병이 만세 행렬을 저지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행진을 이어나가는 독립열사들의 결연한 모습도 재현돼, 시민들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스타트업계 백종원이라 불리는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가 사단법인 벤쿠버한인회와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이 주관한 캐나다 교포 청소년을 위한 '동기부여 세미나'에 멘토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 대표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꿈은 내일의 내 모습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인생에서 만나는 위기를 기회라고 재해석한다면, 결국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갈채를 받았다. '스타벤처스' 문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유니콘사관학교, 스타이노베이션으로 유명한 벤처 액셀러레이션 대표 전문가다. 한양대 산업협력단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경기도 ICT-융합센터 창업컨설턴트를 맡고 있고, 한양대·연세대·호서벤처대학원·강원대 등, 주요 벤처육성 대학과 기관에서 기술융합혁신, 바이오생명공학, 메디컬융합, 2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나노융합 R&D, 기술창업 등 혁신기술창업 강의 및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 참석자들에게 "2010년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제4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열고 오는 4월 1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씨소프트,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경연대회는 2021년부터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진행하는 대회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로 표현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소득 양극화, 환경문제, 교육, 청년실업, 젠더 갈등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애니메이션, 웹툰, 컴퓨터 게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중 하나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접수 시간은 오는 4월 14일까지며, 신청서와 작품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 심사 기준, 출품규격 등 대회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접수 완료 후 1차 심사가 진행되며, 1차 합격된 작품은 오는 4월 2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3월1일 계양구에서 열린 제 105 주년 3.1절 기념행사에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자의 손녀인 윤주경 의원의 참배를 제지하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전날 계양구에 참석의사를 전달했음에 불구하고 참배 식순 명단에서 제외되고 참배를 나가는 윤 의원을 팔로 막아 참배를 제지했다. 윤 의원은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 원희룡 전 장관과 함께 별도로 참배가 이어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 독립유공자는 윤환 구청장이 윤 의원에게 사과를 해야 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참배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짓밟는 행태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을 차지한 평택대 간호학과 박여진 졸업생이 이동현 평택대 총장을 예방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29일 박여진 졸업생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시행된 제6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295점 만점에 286점을 획득해 전국 수석을 차지한 바 있으며 “간호학과 전공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르고 학습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동현 총장은 “본교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본교에서 공부한 지식과 사랑·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명감 있는 간호사가 되어주길 기원한다”라며 꽃다발 증정과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에서 수하물처리 작업을 하는 지상조업사 직원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위탁수하물 조업지원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공식운영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29일 오후 인천공항 수하물 조업구역에서 '위탁수하물 조업지원장비 공식 운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 항공사운영위원회(AOC-I) 임성택 사무국장, 8개 지상조업사 대표자, 인천공항시설관리 수하물사업소장 등 약 50명이 참석해 해당 장비의 시범운영 개시를 기념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항공수요 회복 과정에서 숙련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사를 지원하고 현장의 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업지원장비를 도입하게 됐다. 공사가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항공기에 탑재된 위탁수하물을 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이동식 컨베이어'장비로, 공사는 수하물 처리 빈도가 높은 작업장 위주로 조업지원장비 총 10대(제1여객터미널 4대, 탑승동 4대, 제2여객터미널 2대)를 설치했다. 공사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위탁수하물 조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감소해 업무효율이 2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리우 캉(Liu Kang) 화웨이 ICT 마케팅 및 솔루션 세일즈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 2024에서 열린 5G Advanced: Completing the Enterprise Opportunity 콘퍼런스에서 "5.5G 도입이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Embracing 5.5G to Unleash Industry Dividends)"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리우 캉 사장은 5G는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면서 5.5G로의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역량을 10배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우 캉 사장은 5.5G 도입이 산업계의 지능형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업계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트워크 운영자는 10Gbps 다운링크, 1Gbps 업링크, 확정형 네트워크, 1000억 개의 사물인터넷(IoT) 연결 지원 등 5.5G의 주요 기능을 활용해 기업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다양한 통합형 IC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기업의 핵심 생산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올 시나리오(all-scenario) 사물인터넷 연결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월28일 오전 충북 옥천군의 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대통령이 생가 입구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들이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주민 한 분 한 분과 악수하며 화답했다.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어린이 남매와는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생가에 들어선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고 글을 남긴 후, 헌화와 묵념으로 故 육영수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았다.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대통령은 “어릴 적 故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며 어린이 등 이웃들을 세심히 챙기던 故 육영수 여사를 기억했다. 대통령의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은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21.8월) 첫 방문 이후 오늘로 두 번째이며,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오늘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