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냉장고를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함평군은 19일 “NH투자증권이 이날 함평군청에서 농촌 마을공동체를 위해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기부받은 냉장고를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매년 전국 6~8개 시군을 선정하여 경로당에 물품을 기증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지역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적용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했다.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 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국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평군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순천시 체육진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협의회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는 자문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는 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체육 정책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순천시 체육 발전에 대한 논의가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체육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일선에서 활동하는 선생님, 대학교수, 어린이 지도자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으로 5,74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함평군은 19일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5,180억 원보다 564억(10.9%)원이 증가한 5,744억원으로 일회계 565억원 증액, 특별회계 4천만원을 감액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 악화로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됐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함평 에듀테인먼트 조성 사업(19.5억)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 사업(6억) ▲함평사랑상품권(8.7억)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28.1억) 등이 있다. 또한 ▲국도 23호선(학교면)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4.7억) ▲함평읍 도심지 주차타워 조성 사업(2억) ▲함평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13.7억 ▲청정어장 재생 사업(25억) ▲학교면·월야면 하수도 중점 관리 정비사업(41억) 등이 편성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 강화, 국가예산 확보 공동 대응 및 특례 발굴 등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정책 시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9월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한 7개소 중 하나인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정밀농업, 저장 기술 고도화 및 절임배추·양념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김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을 전국적인 김치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19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 농업기술원, 고창군, 고창식품연구원, 지역 배추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 ▲고창군 생산 기반 확대 및 농가 조직화 방안 마련 ▲AI·로봇을 활용한 작황 예측 매뉴얼 구축 및 적용 ▲김치 원료 저장기간 연장 기술 개발 및 밭농업 기계화 확대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치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고창군 내 봄배추 재배 확대 및 도내 동부권(진안 등) 준고랭지 배추, 인근 부안·정읍 지역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재)완주문화재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사장 유희태)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5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에 ‘반갑다 우리무형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라는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공동체종목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해당 사업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인 ‘김치 담그기’ 전승공동체 ‘우리 김치 품앗이’를 성공적으로 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21개 중 김치담그기와 막걸리빚기 두 종목에 선정되어 총 2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오는 5월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반갑다 우리문화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이사장은 “우리의 무형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해야 하며,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전승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육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6월 7일부터 양일간 체험‧먹거리 제공 완주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 완주 대둔산 축제’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약 20개소로,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 주민 또는 소재를 둔 마을, 공동체, 단체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를 슬로건을 내걸고 대둔산 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전적인 등반 코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신청방법, 제출서류, 가산점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대표 누리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90-397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철 관광체육과장은 “대둔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부스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 대둔산 축제’는 매년 여름 대둔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9일간 23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2025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영원면에서 시작해 18일 내장상동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학수 시장은 총 1800여 명의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챙겼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 확·포장 및 농로 포장, 농배수로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복지택시 운행 개선, 노후 다리 보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총 143건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했으며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처리 계획을 건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한 사항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렴헌장 규칙’을 공포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렴헌장 규칙’은 2025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완주군의 청렴정책 참여 및 실천 의지를 담았다. 청렴의 생활화를 통한 부패척결, 공명정대한 업무 추진, 알선·청탁 근절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군은 청렴헌장을 통해 조직 내·외부의 신뢰를 쌓아 청렴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청렴헌장 선포식, 청렴헌장 배포, 각종 군민참여 행사 시 완주군 청렴 실천의지 강조 등을 통해 청렴헌장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헌장을 통한 청렴 실천력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전북도청에서 도·시군 공무원, 관계기관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양성평등업무 추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관별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며 양성평등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관간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지자체 위원회의 성별 균형참여 이행 , 성인지 의무교육 준수, 25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및 합동평가 대응방안, 전북특별자치도 성주류화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중앙성별영향평가센터 조영주 센터장이 ‘정책개선 이행점검 현황 및 이행률 제고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시군이 성별영향평가를 활용해 정책개선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없이 존중받는 편견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양성평등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본이 지켜지는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이 합심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라남도를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전남 지역 8개 지방자치단체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해안철도 건설 국회 정책포럼’을 열고, 서해안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목포시, 영광군, 함평군이 참여했다.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노선은 현재 대한민국의 U자형 국가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구간이다. 군산목포 구간이 연결되면 수도권과 서해안이 하나의 철도망으로 묶이며, 서해안 경제벨트가 완성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산업·물류 거점 기능 강화 △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서해안철도는 기존 서해선(경기충남)과 장항선(충남전북)과 연계돼 인천에서 목포까지 연결되는 핵심 간선철도로 기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해안권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으며, 새만금 신공항·신항과 연계한 국가 물류체계 구축도 가능해진다. 김진희 연세대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서해안철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