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은 고용노동부 산하에 근로감독청을 신설해 부처가 고용·노동 행정과 근로감독 기능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대표 발의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 총괄, 고용보험, 근로조건 기준, 노사관계 조정 등 고용ㆍ노동 행정을 담당하며, 동시에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항을 단속하는 근로감독 행정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 기획 기능과 근로감독 집행 기능이 혼재돼 있어, 전문성 있는 근로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있는 근로감독관의 증원이나 관련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에서 원활한 근로감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수는 지난 2020년 7398건에서 2023년 1만 5801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근로감독관 수는 지난 2019년 2213명에서 지난해 3월에는 2260명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근로감독관 1인당 담당 사업장과 처리 사건 건수는 여전히 과중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고용노동부 내부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우리 국민 삶에 스며든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분석적 이해 그리고 건전한 이용에 필요한 종합적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디지털미디어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디지털미디어교육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13일 대표 발의한 디지털미디어교육법 제정안은 디지털 미디어와 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에 대한 이해 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및 디지털 미디어 활용과 소통에 대한 종합 교육을 규정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자체와 3년마다 디지털 미디어 관련 교육 기본계획을 세우고, 방통위 소속 디지털미디어교육위원회를 두어 관련 디지털 미디어 교육 정책을 추진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21년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1세기 독자: 디지털 세상에서의 문해력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의 ‘사실과 의견 구별 능력’은 25.6%에 불과했다. 이는 OECD 평균인 47.7%에 못 미치는 것으로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아울러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경험이 OECD 평균 이하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의 디지털미디어교육법은 디지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경기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어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에 따르면 행정 각 부처 등 중앙행정기관은 자체적으로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해 외국어로 된 전문용어를 국어로 표준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외교부의 경우 표준화협의회를 통해 ‘니어쇼어링’을 ‘인접국 이전’으로, CTBTO를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로 표준화하는 등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문용어 표준화 협의회가 있는 기관도 1년에 회의를 1회도 개최하지 않는 등 부처의 의지에 따라 국어를 보존하고자 하는 입법취지가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오경 의원은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도록 의무화하고, 1년에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를 개최하도록 해 일반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공공기관의 전문용어들을 표준화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국어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임오경 의원은 “외국어로 된 전문용어는 국민이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정부가 표준화해 국민의 국어생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12일 어린이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영세소상공인의 지원을 확립하는 내용의 민생지키기 2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일부개정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2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정진욱 의원은 “최근 불법 어린이제품의 유통이 증가하면서 어린이제품 관련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안전성 조사와 그 결과의 공표 여부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재량에 맡기고 있어 예방적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라면서 “안전표시가 없는 제품 판매에 대한 처벌과 과태료 수준도 낮아 어린이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진욱 의원은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안전조사와 공표를 의무화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진욱 의원은 “개정안에는 불법 어린이제품으로 인해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산자부장관이 어린이제품의 안전성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 및 결과를 반드시 공표하고 안전인증표시, 안전확인표시, 공급자적합성확인표시가 없는 어린이제품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우리 봉사회(회장 김흥섭)는 지난 11일 인천시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회원 153명으로 구성된 유치원·초·중·고등학생과 일반성인 등 조화롭게 구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인천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자원봉사 단체로 성황리에 1부 정기총회, 2부 신년회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 진행은 우리 봉사회 김형주 사회자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내빈으로는 남동구을 이훈기 국회의원,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 등이 참여와 축사를 했으며 이두형 남동구 자원봉사 센터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외 인천시 교육청 주효성 비서관, 남동구의회 유광희·장덕수·이연주 의원, 김선수 (전)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 공적 우수표창, 인천시 교육감, 인천시의회, 남동구청장, 남동구의회, 남동구자원봉사센터, 국회의원(이재명·박찬대·이훈기), 우리봉사회 회장 표창 등 시상을 함께했다. 또한 인천교통공사 김현기 노조위원장, 인천 새마을문고 정재수 회장, 김옥진 만수3동 주민자치회장, 이인숙 사랑봉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우리 봉사회 회원 모두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흥섭 우리 봉사회 회장은 “저소득층을 포함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이 친환경 의정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 의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코데일리 신문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대상은 2010년부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 온 친환경 우수 의원을 발굴하여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이정순 의장은 ▴남동구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남동구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 ▴남동구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의 활성화 지원 조례 등 친환경 자원 순환형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였다. 이 외에도 5분발언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용 감량’인 만큼, 청사내에서는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남동구에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적극 제안했으며,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증대를 목적으로 주민들이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현금이나 e음포인트로 돌려주는 시스템인 이음가게(남동자원순환가게)를 적극 제안하였다. 이음가게(남동자원순환가게)는 구월동에서 시범 운영 후 각 동으로 전파되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 조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지역발전, 주민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광현 순천시의원은 "순천시 주택임차인·전세사기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전세사기피해 관계자 간담회 개최,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안"발의 등의 의정활동으로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광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전세사기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책무였다”며, “이 상은 시민을 위한 더 큰 헌신을 요구하는 의미있는 격려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CES 2025 현장에서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 인천경제청의 미래도시 비전과 인천의 혁신기업들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인천-IFEZ관은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라는 주제로 인천의 혁신기업 기술로 구현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소개하여 1만 2천여명의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5에 인천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위해 41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인천-IFEZ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 6개사, 참관단 15개사이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수출상담 869건, 총 상담금액 4억 달러 규모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해양 유출 기름 회수 솔루션(로봇) 기업인 쉐코는 미국 기술 창업 관련 매체‘더 버티컬(The Vertical)’이 선정한 ‘CES 2025 반드시 만나봐야 할 12개 스타트업’에 손꼽히며 큰 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개최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공유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재단의 2024년 주요 실적에 대한 성과 보고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계획이 공개됐다. 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390억 원 규모의 출연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보증재원을 마련했으며,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보증공급으로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재단은 2025년에도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재단 운영과 보증공급 확대를 위해 약 350억 원 이상의 출연금을 확충하고, 총 1조1천억 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규보증은 전년 대비 500억 원 증가한 6,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인천광역시 특례보증은 전년 대비 245억 원 증가한 2,875억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으로 이 중 2,370억원을 2025년 상반기 동안 집중 지원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충북 청주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700여 명이 참석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목회자가 모이는 이유에 대해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의 후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성 교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계시말씀”이라며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반드시 들어볼 것을 권하겠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교계에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계시록을 알려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배우는 게 맞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그간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적 신앙과 바른 계시록 증거’를 강조해 오며 목회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당부를 이어 왔다. 이날 역시 계시록 전장을 차례로 훑는 세밀한 강연과 더불어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진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나는)어느 성경 구절보다 요한계시록에 대해 열심히 봤다. 그리고 그 예언의 실체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