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최근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와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민자들에게는 귀화·영주 자격 신청 시 필기·면접 시험 면제, 그 외 체류자격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009년 시범운영을 시작,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15년 동안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거점 운영기관을 포함해 11개 운영기관에서 205개반, 총 4301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8일 거점 운영기관 공모에 재선정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내년 1월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0~4단계), 한국 사회 이해(5단계), 교육단계 배정 및 평가, 이민자를 위한 시민교육, 정보 제공, 상담 등 체계적인 사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로 인한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해 내년도 교육과정에는 야간반과 주말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경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경기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지역 내 악취 다량 배출업소와 환경전문가 등 관계자와 저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전문가 현장 방문과 악취 시료 분석 등 기술 진단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장별 효율적인 악취 저감 방안 및 기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악취 배출시설 밀폐를 위한 구획화와 방지시설 효율성 증가를 위한 적정 운영 및 개선 등이 악취 저감의 주요 방안으로 제안됐다. 이에 시는 향후 맞춤형 현장 기술 진단과 지도로 악취 저감 컨설팅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악취 저감 특별대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저감 방안에 대해 전문가 현장 방문 등 1차 기술 진단을 마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악취 시료 분석 등 2차 기술 진단을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분석하고 있다. 김종민 산단환경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내 주요 악취 배출 업체들의 저감 대책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올해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문화 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개최한 안산페스타까지 다양한 축제 브랜딩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이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녕 오케스트라’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개선 등 문화시설의 보강으로 문화 예술 도시의 기반을 다져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일상에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오후,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 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 부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송 씨의 근무지인 서울 마포구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송민호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으며, 지난 23일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송 씨의 부실 근무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에 경찰은 병무청의 수사 의뢰를 받아 송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송 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확인될 경우, 복무가 종료됐더라도 관련 규정에 따라 복무 연장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를 전수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복무 관리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태도와 실태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반영해 복무 관련 규정 강화와 실태 점검이 더욱 철저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대중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송민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유옥분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도전의 해를 맞이하며, 모든 동구 구민 여러분께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동구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구 의회의 구성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힘을 합쳐, 더 나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와 치유를 상징하는 동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힘을 가진 존재로 여겨집니다. 2025년은 우리의 동구가 그동안 쌓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혜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동구의회는 원도심 동구의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한 조례 제정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걷고 싶은 길 조성·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조경시설 관리 조례",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등 구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대통령실의 거부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군사상·공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책임자 혹은 소속공무소 또는 당해 감독관공서의 승낙을 받아야 하는데, 책임자 등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승낙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공조수사본부가 지난 11일에 이어 18일에도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비서실 및 경호처의 거부에 막혀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환조사 불응 등 내란죄 수사에 대하여 전면 비협조로 일관하는 가운데,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박상혁 의원은 군사상·공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라 할지라도 내란 또는 외환의 죄에 관한 사건에 대해서는 승낙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가의 기밀이 제한 없이 공개됨으로 인한 국가적 불이익을 막기 위해 압수대상물에 대한 이의가 제기될 경우 법원의 확인을 거쳐 압수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을 포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12월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의원과 사무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통해 올바른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한 차종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4대 폭력의 원인과 예방 및 대처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예방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옥분 의장은 “4대 폭력 예방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장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과 배려 속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두가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친환경플라스틱센터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순환 가능성에 대한 과학검증을 위한 "생분해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이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새한환경기술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천대 내 위치한 커피숍, 식당, 대학 축제, 전시회 및 수도권 내 커피숍 등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제공하여 사용토록 하고 이를 회수 선별하여 유기성 자원으로 통합바이오가스화 적용을 목표로 CJ제일제당, LG화학, SK Leavo, 동성케미컬, CJ HDC 비오솔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체물질로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으며,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추진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빠르게 분해되는 특징으로, 전처리 과정을 거쳐 기존 유기성 폐자원과의 통합 바이오가스화를 통해 에너지자원화가 가능하나, 현재 국내에서의 사용이 만료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상무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선영래 대표가 12월27일 숭의과학기술고 일학습병행 도제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에 약 50개의 가맹을 운영하고 있는 ㈜상무프랜차이즈는 2022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관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와 MOU 약정 체결을 하고 상무초밥 상무점과 첨단점을 일학습병행 고교단계 도제 학습기업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각 지점별 2명의 학습근로자를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상무초밥 계림점까지 지정받아 현재 총 19명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근로자들을 한식조리_L2 직무 분야의 조리사라는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박성우 교장은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상무프랜차이즈에서 일학습병행의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도제 학생들이 조리분야의 멋진 쉐프가 되기 위한 도약에 큰 용기와 격려가 되고 있다면서 2025년에 상무초밥 봉선점도 학습기업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승인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상무초밥상무점 박종철 점장은 2025년 1월 전국 50여개의 가맹점 회의에 일학습병행의 제도 안내와 각 지점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청주 청원구 관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율봉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5억원, 오창 경관녹지 산책로 조성사업 3억원, 북이면 보강천 준설공사 3억원, 북이면 내추소하천 정비공사 2억원이다. 율봉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설 설치, 안전시설 보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해진 여가 수요 반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 경관녹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경관녹지 내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도모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지역 현안사업이다. 북이면 보강천 준설공사 사업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지방하천인 보강천 일원(추학리 532번지 일원)은 그동안 토사가 많이 쌓여 높은 수해 위험과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하천 준설을 통해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수해피해 최소화 및 재산피해 예방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