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동구가 신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2개조 정비반을 편성하고 학교 주변 노후, 불법 간판과 현수막, 전단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정비는 학생들이 불법·위험 옥외광고물 노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구 정비반은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등의 주 출입문 300m 이내)과 교육환경 보호구역(학교 경계선 200m 이내) 내에 위치한 15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또 불법·음란·선정적인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정비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을 집중 정비한다. 학교 앞 횡단보도 및 펜스 등에 걸려있는 정당 현수막의 경우 해당 정당에 위치조정 등을 요구하는 등 안전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2월 인천 연수구에서는 전동킥보드를 타던 한 대학생이 불법 정당 현수막에 목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7일 ‘구정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영구적으로 자료를 보관하고, 검색과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자료 저장소이다. 인천 서구는 63만 구민이 거주하며 구청의 업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날로그 자료의 소실 방지 ▲구에서 생산되는 홍보자료의 실시간 기록‧관리‧검색, ▲디지털 콘텐츠 전용 대량 저장 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필요성으로 인해 2023년 9월 아카이브 구축에 착수했다. 약 6개월 만에 완성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사진(아날로그, 디지털) 약 54만 장, 영상(비디오테이프, 드론, 디지털 포함) 약 2,500개를 디지털화했다. 이 중 일반인 공개가 가능한 자료는 상반기 중으로 대국민 공개 웹사이트 ‘서곶 사진누리’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카이브 구축 최종보고회엔 강범석 청장과 부구청장, 관련 국·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용역사 프로젝트 관리자(PM)가 추진 상황을 보고 후 시스템 시연,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강범석 청장은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1,036조원, 수익금은 127조원, 수익률은 잠정적으로 13.59%에 달한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이는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 및 큰 변동성으로 투자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낸 덕분이다. 국민연금 기금의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국민적 관심과 요구되는 청렴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잘 아시다시피 국민연금은 국민이 나이가 들거나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었을 경우 연금을 지급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국민연금공단 구성원 모두는 국민의 노후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국민에게 연금을 지급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공단에서는 부정부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채용 시 도덕성 등 인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비위 행위(성비위, 금품·향흥수수, 공금횡령 및 유용, 음주운전 등)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고정형 라이다 솔루션 선두주자인 에스오에스랩과 3월 7일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전략적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본 협력은 에스오에스랩의 핵심 기술인 고정형 라이다와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관제 기술을 결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버티포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측정 데이터, 데이터 기반 사물 인지 결과, 제품과 서비스 위한 기술 대응 등을 협력한다. 파블로항공은 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및 버티포트와 지상 MaaS 통합운용시스템 개발 대응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글로벌 톱 레벨의 라이다 및 솔루션 기술 기업인 에스오에스와의 협력으로 현재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술력과 융합해 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을 고도화하고 항공모빌리티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파블로항공은 UAM 교통관리플랫폼과 드론 관제시스템 중심의 혁신적인 선도 기업으로,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하여 안전하고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서진)는 7일 지역의 교통사고 다발구역에서 동 자생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5년 이내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가림고, 가좌시장 주변) 에서 동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고선희 서구의회의장, 이한종 서구의회 부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교통사고 없는 동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캠페인 이후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적 방안에 대해 열띈 논의를 펼쳤으며,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출된 건의사항이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했다. 한편 이서진 가좌2동장은 “아침부터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가좌2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가좌2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개월 동안 스마트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동안 건강위험 요인에 따라 월별 과제가 제공되고, 건강 전문가(간호사)를 해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맞춤형 건강정보를 받는다. 홀몸 어르신,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BMI) 판정 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등 우선순위에 따라 참여자를 모집하며, 건강 측정에 사용되는 스마트기기는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급기준에 따라 배부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비대면 건강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디지털 시대에 스마트한 건강관리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453-6016)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6일, 여의도 면적(2.9㎢)의 약 58배 크기의 서해5도 조업한계선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해5도 조업한계선을 북상하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조만간 국무회의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서해5도 어장은 모두 두 곳으로, 기존의 D어장 위쪽과 B어장 오른쪽 사이 약 144㎢ 크기의 ‘E어장’ 과, 연평 서쪽어장 끝 부분 위쪽의 25㎢ 구간이다. 신설·확대되는 어장은 꽃게 포획금지기간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 말까지 조업이 가능하며, 이번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후 곧바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서해5도 어장은 접경지역이다 보니 해양수산부 소관 법령 개정임에도 군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4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 올해 1월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총선 당시 옹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서해5도 어장확대를 내걸고 임기 내 여러차례 백령·대청·연평 주민이 참여한 간담회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6일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중장년 21,1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총 4,323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나누면 고위험군 1,104가구, 중위험군 2,007가구, 저위험군 1,212가구로 분류된다. 구는 유선 및 방문 조사를 병행실시 했으며, 조사 항목은 나이, 성별, 거주유형 등 기본실태, 사회적 관계망 등 사회적 고립도, 고충 및 현실적 문제 등 가구 취약성, 미추홀구에 희망하는 정책 수요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실태조사에 참여한 12,661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에 필요한 지원은 1위 50.7%의 경제적 지원, 2위 34%의 주거지원, 3위 29.2%의 건강관리가 차지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구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 공적 급여 신청 및 정기적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라며, “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간호계는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전국의 65만 간호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사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 체계 개발과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으로 다가온 의료대란 현장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하고 있는 우리 간호인들은, 오늘 대통령의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는 말씀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 간호사들은 지난 2월 20일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이후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일을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더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민 곁을 지키고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또 “이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본격적인 개학철을 맞아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어린이 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5일 하늘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하늘초 교직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위원,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 등굣길 보행 지도를 시행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정헌 구청장은“초등학교 주변을 비롯한 인천 중구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질서 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