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5일 베트남 호치민국립사범대학에서 학생 및 교직원 3백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생성형 AI 등장으로 촉발된 대전환 시대에 인천의 주요 교육정책 중 하나인 읽걷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세계 각국은 사회 모든 부문에서 큰 전환기를 맞고 있고 베트남도 마찬가지”라며 “호치민시도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교육을 시범 실시하는 등 앞으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공존협력해야 하는 시대’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미래에 대한 해답은 교육에서부터 찾아가야 한다"면서 "인천시교육청은 <책 읽는 도시, 인천>을 확장해 읽기, 걷기, 쓰기라는 인천만의 특화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며 배우는 것. 또한 배움과 사유를 익히기 위해 견디는 힘을 기르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삶이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읽걷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소개하며 “비록 한국과 베트남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읽걷쓰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계양구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A씨와 후보자 B씨를 4. 6. 계양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장 A씨와 후보자 B씨는 선거구 내에서 선거구민 등 다수인을 대상으로 집회를 개최하고, 동 집회에 참석한 후보자 B씨가 상대후보자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제101조(타연설회등의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이 법의 규정에 의한 연설·대담 또는 대담·토론회를 제외하고는 다수인을 모이게 하여 개인정견발표회·시국강연회·좌담회 또는 토론회 기타의 연설회나 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없고, 제103조(각종집회등의 제한)제3항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기간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계양구선관위는 선거 막바지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와 유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계양을)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두고 서구 지역 4개(검단환경지킴이 연합, (사)서구발전협의회, 검단구발전협의회,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시민단체들이 잇단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이행숙 서구 병 후보가 이재명, 모경종 후보의 태양광 설치 가능, 계양에 에너지 공급, 쓰레기 매립지라는 비하 발언에 대해 지역 주민과 합의가 된 것도 아니고, 수도권매립지 주민 환원정책과 정 반대된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서구청에서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사월마을 주민들도 “이 같은 태양광 설치 발언에 2025년 매립종료 후,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인 문화와 첨단산업 등 감성이 담긴 에코 메타시티 첨단도시개발을 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 다시 매립지를 태양광 패널로 뒤덮는 것은 매립지를 영구히 사용하려는 허황된 발상으로 사월마을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며 두 후보에 대해 주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자직을 당장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안항성 검단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발령, '경계'(강화군),'주의' 강화외 인천지역 발령중으로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불씨관련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 계양구 지역 구청장이 여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부분에 대해 계양구청은 유감을 표했다. 지난 2024. 4. 6.토요일 국민의 힘 원희룡 후보가 서부간선수로에서 선거 운동을 하기로 한 날, 이를 방해하기 위해 계양구가 같은 날 아스팔트 공사를 진행했다는 보도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해당 공사는 시행 주체가 민간사업자로, 구청으로부터 지난해 11월 13일부터 금년 5월 31일까지 도로 점용을 허가받은 상태에서 시행사가 공사를 진행한 사항이였다. 일부 언론사가 기사 내용 상 당사자인 계양구청 측에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언론 보도화함으로써, 계양구의 구청 이미지가 실추되었고 행정 신뢰도가 크게 하락됐다. 계양구는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언론 보도 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올해 615억 원을 투입하여 일자리 7천105개를 만드는 ‘동(구)행(복) 일자리’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구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5대 추진 전략으로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도시재생·지역 상권 활성화 ▲중소·뿌리 기업 성장 지원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수립했다. 우선 일자리 거버넌스 관련 10개 사업에는 1억7천만원이 투입되어 1천722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도시재생·지역 상권 활성화와 중소·뿌리 기업 성장 지원에 23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77명의 일자리 조성에 나선다. 또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 99개 사업에 266억원을 투입하여 1천395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그리고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 86개 사업에 324억원을 투입하여 3천911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생애주기별·계층별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함께 관내 기업의 인력난과 채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구성하고 상설·동행 면접 등을 통해 일자리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베트남 호치민시국제학교에 인천시국악합창단의 한국민요"다함께 옹헤야"가 널리 울려펴졌다.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은 4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가온홀에서 학생, 학부모, 호치민시민 500여명과 해외문화교류캠프 발표회 ‘다함께 옹헤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시국악합창단의 한국민요 너영나영&밀양아리랑, 도라지로 시작된 공연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개타령, 진도아리랑으로 이어졌다. 이어 K-pop 댄스와 국악전문연주단체인 ‘국악컴퍼니 本’의 무대는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오케스트라, 전출연자, 관객들이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공연의 막을 내렸다. 2일과 3일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국악합창단원들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인천형 국악합창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이날 발표회는 연합공연으로 선보였다. 출연한 학생들은 국악에 호응하는 호치민 시민들을 보면서 한국문화와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먼 거리에 있는 두 나라지만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자리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관객들은 한국전통 예술인 국악합창을 감상하는 내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4일 식목일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에 안흥동 산 170번지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자작나무 3,000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나무 심기를 통해 산불의 위험과 산림훼손에 따른 지구온난화, 황사, 사막화 등 피해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보호와 녹지 공간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라고 행사 취지와 소감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매년 식목일 행사를 통해 친환경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뿐만 아니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만큼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작나무는 나무의 질과 고산지대에서 자랄 수 있을 정도로 추위에 강하며 조경 가치도 높은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상급종합병이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증 및 경증환자를 신속히 전원하고, 전원환자 진료에 긴밀히 협력하는 진료협력병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금번 진료협력병원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으로 2차에 걸쳐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병원 약 170여 곳을 지정했으며, 연수구에서는 유일하게 나사렛국제병원이 지정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나사렛국제병원은 상급종합병원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전원협조 및 전원환자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이 연수구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전원되는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에 최선을 다하며, 진료협력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인천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구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후보자를 위해 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선거일 후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기부행위 의사표시를 한 A를 4월 5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구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특정 정당의 기호 등을 부각해 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인쇄물을 제작 · 첩부하고, 첩부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등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 의사표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112조에 따르면 “기부행위”라 함은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 대해 금전ㆍ물품 기타 재산상 이익의 제공뿐만 아니라 이익제공의 의사표시를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같은 법 제115조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또는 그 소속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서구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예방 ‧ 단속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