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해남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는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시·군 입장퍼레이드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선두로 KTX 광양역 정차 추진 홍보 퍼포먼스를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1개 종목 31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영, 족구, 육상, 씨름, 볼링’에서 1위, ‘그라운드골프, 산악’에서 2위, ‘합기도, 테니스, 게이트볼, 궁도’에서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들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와 선전 응원을 펼쳤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광양시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주신 광양시 선수단의 맹활약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 중등 유소년 축구팀인 경남고성FCU15가 경남지역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팀 창단 3년 차를 맞이한 경남고성FCU15는 10월 30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경남지역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남합천FCU15를 4-2로 꺾고 13경기 13승 72득점 7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우며 전승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명장 김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고성FCU15는 이미 2월 제주에서 열린 제23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와 8월 고성군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리그 우승으로 올해에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 개인상도 경남고성FCU15가 휩쓸었다. 최우수선수상 최성훈, 수비상 이우진가 차지했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이재연 코치가 수상했다. 전승 우승에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리그 전승 우승 행보에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펼쳐진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3-1로 뒤지며 첫 위기를 맞았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의 강한 투지로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어 4-3
구미시 운동선수단 검도팀이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14개 남자 실업팀 중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검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전국 남녀 23개 실업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의 단체전 우승으로 이신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구미시 위상을 높였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2022년 창녕군수기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원주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가 지난 10월 29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로 나누어 총 14팀이 출전했고, 각 우승팀에게는 원주시장상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자유투 및 3점슛 이벤트를 진행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구대회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더불어 건강증진을 위한 건전한 운동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원시가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각종 체육대회 개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0월중에만 배드민턴, 배구, 족구, 롤러, 야구 등 8개 대회가 성황리에 성료됐으며 지난 28일부터 30일에는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와 29일에는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제1회 춘향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는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17개시도 64개팀 선수 등 1,500여명이 8개 코트에 모여 대회 1일차는 적응 훈련, 2일차는 예선리그전을, 3일차는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남원시장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도 춘향골 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3곳에서 255팀 60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어 11월에도 당구, 태권도, 유소년배구, 마라톤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이 남원시를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각종 생활스포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흥군은 지난 30일 도양읍 소록도 방파제 등 3개소에서 ‘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했다. 고흥군이 해양레저 관광지임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47명의 전국 낚시인들이 참가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장소로 지정받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 순위는 지정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크기가 큰 순서대로 결정되어 1위는 김갑수(고흥군) 씨가 46cm를 기록해 상금 500만 원과 상장을 받았고, 2위는 홍기옥(남원시, 41.5cm)씨와 3위 박근희(고흥군, 30.6cm)씨가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대어상(우럭 37cm, 강기능), 여성 winner상(김순덕, 이옥순) 최고령자상(만70세, 장길용) 최장거리상(이창식, 350.7km) 최연소상(만23세, 박지혁) 등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고흥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 감사하며, 고흥군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선수단이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하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 선전을 다짐했다. 화순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해남우슬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생활체육대축전에 화순군 선수단 308명(임원56, 지도자 40, 선수 212)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축구·야구·배드민턴 등20개 종목(정식19, 민속경기1)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선수단은 입장식에서 11월 13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화순 국화향연 방문 퍼포먼스도 준비, 국화향연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화순군은 생활체육인들의 급속한 증가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중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과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10월 29일 선산체육관에서 "제14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대회" 를 개최했다. 한국중·고용무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용무도 선수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단체전 및 연무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연마한 무술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용무도의 시초인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수시전형 시험 가산점 및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한국 고유의 무예 종목인 용무도는 심신수련과 호연지기 정신을 모두 배울 수 있는 무술로써, 유도를 기본으로 다수의 무도 및 투기 종목의 장점을 체계화해 만들어진 한국적 종합무도체계이다. 박은희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국적 종합무도체계인 용무도는 최근 다양한 국가에 전해지며 한국 무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용무도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군 장애인 선수들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홍성군 선수들은 금 14개, 은 14개, 동 17개 등 총 4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홍성군은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8명을 비롯해 총 37명의 선수가 10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중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은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며 기염을 토했고, 특히 휠체어펜싱 종목의 김동훈 선수는 5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고, 역도의 전근배 선수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탁구의 임수연, 김영민 선수도 복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외에도, 역도의 신동희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고, 탁구의 유보라 선수가 금메달 1개, 펜싱의 김건완 선수가 금1, 은1, 동1개를, 김정아 선수와 정미영 선수이 나란히 금1, 은2, 동2개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 선수들이 획득한 대회 점수는 총18,108점으로, 충청남도가 획득한 102,544점
익산지역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익산시 I-World cup 대회가 개최됐다. 익산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7일 금마축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동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인‘찾아가는 다이로움 스포츠박스’의 일환으로 지역 6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30개 팀, 214명의 아이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전후반 없이 13분씩 진행됐으며 조별 예선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이 결정됐다. 코로나19로 오랜만에 개최된 아이들의 스포츠 활동에 학부모와 유치원, 어린이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김강용 익산스포츠클럽 회장은“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고 친구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 경기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스포츠클럽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