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65세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자의 건강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84%가 만성질환자이고, 만성질환의 유형은 고혈압 56.8%,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의 순이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장한다.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중장년층 대상의 시니어 건강검진,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 심/뇌혈관 정밀검사 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건강검진은 기초 및 생리기능검사(16종), 간기능검사(8종), 고지혈증검사(4종), 암표지자(5종) 등 총 28항목, 115종의 검사로 구성돼 있다. 인지기능위험(치매)평가 건강검진은 치매관련 유전자검사(APO E)와 치매진단 특수문진이 포함돼있는 특화 검진으로 고지혈증검사(4종), 심혈관계(2종), MRI(3종) 등 총 9항목, 14종의 검사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2024 한국 마나슬루 꿈의 원정대' 남상익 71세, 前 대한산악연맹 수석부회장 대장, 김덕진 66세, 前 경기도산악연맹 회장 대원이 9월 25일 새벽 4시 20분경 네팔 현지시간, 세계 8번째 고봉 마나슬루(8,163m)에 올랐다고 전했다. 경기도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경기도체육회,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한 원정대는 지난 9월 2일 출국해 11일 베이스캠프(4,750m)에 도착한 후부터 본격적인 등반에 나서 14일부터 캠프 1(5,800m), 캠프 2(6,400m), 캠프 3(6,800m), 캠프 4(7,400m)를 오가며 고소적응과 컨디션, 기상변화 등을 점검했다. 22일 캠프 1월 거쳐, 23일 캠프 3에 도착했고, 24일 마지막 전진기지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해 25일 오전 4시 20분 김덕진 대원이 마침내 정상에 올라 지난해 마크 트레보 아이레이씨(호주)가 기록한 65세의 마나슬루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어 남상익 대장이 30분 후에 정상을 밟아 71세의 나이에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젊은 사람들도 해내기 힘든 가파른 수직설벽이 난재한 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9월 30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3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정된 70팀(279명)의 샷건(동시 티오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친선 골프대회 수익금은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불우이웃돕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인천광역시 대표 선수단 출정식’도 함께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친선대회 운영 시 대표선수단 연습라운드 공간을 제공하고 훈련에 필요한 경기강화 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매년 인천지역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생골프선수권대회도 개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무료 연습라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 골프 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가야CC(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한다. 송병억 사장은 “종료된 폐기물 매립장을 골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2024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 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과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개회식에는 50개 국 한인회장과 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등 350여 명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 70여 명의 국내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4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덕 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인회장들 간‘교류와 소통의 장’에서 진일보해, 국제 사회에서 나날이 위상을 높여 가는 우리 동포들과 본국이 함께 호흡하면서 한민족 공동체의 총체적 역량을 키워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축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인 선진국으로 우뚝 선 데는 물심양면으로 모국을 도운 재외동포의 헌신 덕분"이라며 "동포사회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는 데 국민의 힘이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국회 외통위위원장인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한양대 정재권 감독(54)이 지난달 라오스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돼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나섰다. 라오스축구협회는 정 감독의 임시 합류를 요청하는 공문을 한양대학교에 보냈고, 한양대 이기정 총장은 국제교류 촉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락했다. 정 감독은 약 한 달간 라오스 U-19 대표팀을 이끌며 비엔티안에서 열린 예선을 지휘했다. 라오스는 이란, 몽골, 인도와 G조에 속해 경기를 펼쳤다. 라오스는 첫 경기에서 이란에 8-0으로 대패했지만, 몽골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희망을 이어갔다. 마지막 인도전에서는 2-0으로 아쉽게 패했으나, 후반 70분까지 0-0을 유지하며 저력을 보였다. 특히 몽골을 상대로 따낸 승리는 지난 2년동안 라오스가 얻은 첫 승리이다. 비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짧은 기간동안 정 감독은 팀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오스 축구 대표팀은 동남아시아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팀으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아시아 축구 강호들과의 격차가 존재하는 팀이다. 라오스 축구는 최근 한국 지도자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팀의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IFEZ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은 2023년부터 시민 참여단을 통해 시민 삶에서 겪는 도시 문제를 발굴하는 ‘도시문제 해결형’과 기업의 혁신기술·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실증·개선하는 ‘실증지원형 리빙랩’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시민 참여단은 지난 8월에 모집·선정하였고 도시문제해결형과 실증지원형 각각 40명씩 총 80명으로 IFEZ내 시민, 학생, 외국인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2024 IFEZ 리빙랩 앰버서더(앰버서더)’라는 직책의 임명장을 수여받고 리빙랩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주제는 △모이기술의 ‘자동 박테리아 분석 기반 AI 악취 관리 시스템(도시문제해결형)’ △청개구리의 ‘기업 간 B2B 거래 가능한 멤버십 제공 AI 솔루션(실증지원형)’ △퍼니테크21의 ‘비 침습 생체 데이터 검출 및 모니터링(실증지원형)’ 총 3가지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민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국민의힘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종필)은 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용철 후보는 4·10 총선을 앞두고 박 후보는 "유권자들의 주거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선거운동 의도는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지난 3월 인천 강화군에서 유권자들의 주거지를 직접 찾아 불법선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30일 열린 이 대표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대표 교사를 받아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도 징역 10월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선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선고 기일을 11월 15일과 11월25일에 이 대표에 대한 1심 선고가 2건 나오게 돼 정치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 송도에서 9월29일 한중자녀교육협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재한중국어교육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 경축 및 한중청소년 어린이 장기자랑대회'에는 화교 중국인과 한중다문화자녀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한대사관 팡쿤(方坤)대리대사가 참석했다. 팡쿤대리대사는 연설을 통해 중국 문화는 중화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독특한 문화 유산이라고 말했다. 중국 전통문화의 계승과 한중 문화교류의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한국과중국단체들의 한중우호의 가교역할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팡쿤대리대사는 한중민간협회가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다문화자녀의 중국 문화 학습, 계승 및 확산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며 중국 신세대의 미래 발전을 돕도록 장려한다,"라고 말했다. 주최측 대표단(가오제. 구광회. 류리쿤)은 각각 연설을 통해 신중국의 75년 발전 성과를 극찬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중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중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중한 문화 교류를 돕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대회의 프로그램은 전통악기 연주, 어린이 합창, 시낭송, 콰이반, 무술 등 전통 프로그램과 희곡무용, 중한기악합주, 무술체조 등 새로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는 28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 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해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돌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민·관 사회복지사 종사자,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 직능 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랑 나눔 걷기대회, 각종 체험부스 등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건협 인천에서는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당신의 내일을 더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뇌파·맥파 검사와 빈혈검사, 건강상담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은희 건협인천 원장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