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2025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인사혁신처의 전국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 도입 이래 인천대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기록으로, 지역인재 7급 준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제도는 전국 대학의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1차), 서류전형(2차), 면접시험(3차)을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제도다.인천대에서는 이번 시험을 통해 행정직 6명, 과학기술직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2026년부터 중앙부처 등에서 1년간 수습직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이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인천대 취업경력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합격자들과 고민하여 지역인재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8명 합격은 그간의 노력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지난 5월 18일 중국 대련시에서 열린 ‘제34회 아카시아 관람 축제’에 참석해 대련시와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대련시 양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크루즈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대련시가 주최한 동아시아 문화수도 콘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이동우 해양항공국장이, 대련시는 션 메이나(SHEN MEINA) 문화여유국장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인천-대련 간 크루즈 유치를 위한 행정적·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크루즈 항로 개통을 위한 지원 및 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여객 교류 등 크루즈 관광 전반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련을 출발하는 크루즈선 10항차 이상을 유치해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4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호도시인 대련시와의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인천의 글로벌 도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해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체계적인 의학·한의학 협진 시스템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스로의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송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초대했다. 해송고등학교 학생들은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여러 부서들을 돌며, 내원한 환자의 치료와 건강을 위해 각각의 부서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떻게 협업하며 환자들의 건강을 되찾아 주는지 확인했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사로서 부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꿈을 찾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5월 18일 공정선거참관단이 인천 남동구 간석4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 발송 작업을 참관하고, 인근 선거벽보 첩부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정선거참관단은 선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선거불신을 해소하고자 한국정치학회와 한국정당학회가 정당 및 시민단체 추천, 교수, 대학(원)생 등 30여명으로 구성해 후보자 등록부터 개표까지 선거의 모든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이번 참관에서는 유권자들에게 발송될 책자형 선거공보의 기호순 조합·확인, 봉투 투입, 봉함, 발송 등 발송 전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또한, 인근 지역의 선거벽보 첩부 상황을 점검하며 기호순에 의한 첩부 여부 및 특정 후보자 선거벽보의 중복 첩부 누락, 오·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인천시선관위는 공정선거참관단의 객관적인 참관활동을 통해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선거관리 전 과정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유권자들이 공정한 선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17일 인천 부평공원 소나무광장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 자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대한민국 지부연합(인천지역)으로 주관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는 인천시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평화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화폭에 담았다. 학생들은 미얀마 내전, 아프가니스탄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 상황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평화그림 그리기에 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차세대에게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며 세계 평화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는 교육적 목적도 담고 있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에서부터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임미숙 글로벌 9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후대의 주역이자 평화를 선도할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세계 평화의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러분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전 지구촌에 평화가 깃드는 날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한마음회 봉사단이 17일 ‘인천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모짜르트 카페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 부스에만 4시간 만에 약 80명이 참여해 행사는 성황을 이뤘다. 한마음회 봉사단은 남동구청에 등록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마음회 봉사단이 주최하고 ㈜샘 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적 혜택을 위한 ▲초청가수 공연 ▲마술공연 등 볼거리와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타로 등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40‧인천시 부평구) 씨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이런 행사를 진행했다는 부분에서 취지가 너무 좋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마음회 봉사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고자 많은 행사를 하고 있다”며 “이번엔 카페 살리기를 통해 일일찻집에 초청돼 온 시민들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준비하게 됐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지역 시민이 다양한 문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주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당초 200명 규모로 계획됐던 행사에 목회자 500여 명이 신청하면서 장소를 야외로 변경했다. 그동안 ‘이단’이라는 선입견을 가졌던 목회자들까지 현장을 직접 찾으며 말씀을 확인하려는 교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대성회는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7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큰 반향을 일으킨 이후 자발적인 후속 강연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말씀에 대한 갈급함과 요한계시록 성취에 대한 실제적 해답을 찾고자 하는 진지한 분위기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 앞에서 자신이 신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신학교육을 받은 적 없지만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면서 이 복음을 전하게 된 사연,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된 실상을 조목조목 증거했다. 이 총회장은 “누구나 천국 가고 싶고 영생하고 싶어하지만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고 저주를 받는다고 기록돼 있다(계22:18~19). 이것을 해결해야할 것 아닌가”라며 “이 사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5월 15일 발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서 부안군이 2년 연속 SA등급을 달성하며, 공약 신뢰도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률 ▲목표달성도 ▲주민과의 소통 정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부안군은 총 80건의 민선8기 공약사업 중 51건을 완료하였으며, 27건이 정상추진 단계에 있어 공약이행 완료율 63.8%로 전국 평균(53.05%)보다 높은 수치로 우수한 이행 실적을 보여준다. 특히, 부안군은 매분기 공약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주민대표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여 정책의 투명성과 민주적 정당성 확보에 주력했으며, 공약 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정보접근성과 주민과의 약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신뢰행정 시스템으로서 높은 신뢰를 얻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해 ‘군민 중심, 신뢰받는 부안군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119레오(주)(대표이사 이승우)와 폐방화복 새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태가 양호한 폐방화복을 새활용(업사이클)하기 위한 것으로, 방화복의 기능적 특성과 상징성을 살려 일상 속 소방의 가치를 확산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활용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방화복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장비로, 내열성이 강한 아라미드 및 PBI 원단으로 제작되어 고온에서도 뛰어난 열적 안전성을 유지하며 방연,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도내 15개 소방관서에서는 매년 평균 250여 벌의 방화복이 불용 처분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119레오(주)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로부터 무상양여 받은 폐방화복을 가방, 지갑, 키링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새활용하게 된다. 119레오(주)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암 투병 중인 소방관 및 PTSD를 겪는 소방관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종옥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방화복의 새활용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유한대학교는 지난 11일, 유한대학교 인근과 역곡역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한대학교의 2025학년도 첫 ESG 실천 프로그램으로, 교직원 및 재학생, 유한 ESG 봉사단을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지역 내 위치한 제이플러스, 부천 ABC승무원학원, 스카이라움, 인천 크루팩토리 등 항공서비스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까지 총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생분해성 봉투 등이 포함된 플로깅 키트를 지급받아 유한대학교~역곡역 인근 약 3km 구간을 4개 코스로 나눠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교직원들의 인솔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캔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등 총 300리터가량을 수거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모든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김현중 총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ESG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대학교는 앞으로도 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