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중국 쓰촨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황리(黄莉) 회장 일행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간 투자,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논의사항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활성화 △ 제조업, 자동차, 무역, IT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 방안 등이 있으며, 양측은 경제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이상범 상근부회장은 황리 회장 일행을 환영하며 “인천시과 쓰촨성는 국제무역도시로 국제공항과 물류, IT기술, 환경 등 여러 면에서 유사성을 지닌 도시로, 양 도시 간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교류뿐 아니라 문화 ·인적 교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리 회장 역시 “쓰촨성은 현재 한국과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과의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해외 자치단체 및 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소방서가 26일 오후 3시 40분경, 미추홀구 소재 지하 1층 볼링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현장에서 초기 진압해 대형 사고를 예방한 소방관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화재 발생 당시, 30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인 만수119안전센터 소속 지수룡 소방경은 지인 결혼식 참석 후 친구들과 볼링장을 방문해 대기 중이었다. 주말 오후 만석 상태였던 볼링장 안에서 기계실 방향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한 지 소방경은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외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후 신속히 옥내소화전을 찾아 수관을 연장하고, 연기가 발생한 기계실 방향으로 뛰어가 초기 진화를 시도, 대형 화재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는 지 소방경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빠른 시간 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다수 인원이 밀집해 있던 만큼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나기성 서장은 “근무 중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지수룡 소방경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평소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을 숙지해주길 바란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청년전통문화예술인연합회 서준형 회장과 회원들이 국악을 전공한 청년예술인으로, 예술고와 예술대에서 국악을 전공했고, 이후 약 7년간 비상근 시립예술단에서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저와 같은 청년 전통문화예술인들의 현실과 전통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위해, 17년간 이어온 국악과 악기를 내려놓고 거리로 나서게 됐다. 우리 전통문화예술계는 국악을 포함해 사회적으로 비주류로 여겨지는 노동계임을 알면서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명인의 꿈을 안고 대를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수많은 청년들이 있다. 그 청년들은 예술고와 예술대에 진학하기 위해 이르면 10세 이전, 늦어도 10대 초반부터 국악에 입문한다.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악기를 구입하고, 매달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의 레슨비를 부담하며 오랜 시간 땀 흘려 연습해왔다. 그렇게 10년 넘게 준비해 사회에 나서면, 현실은 냉혹합니다. 예술고와 예술대를 졸업한 청년들이 취미로 문화센터에서 배운 이들에게도 나이로 밀리고, 지역의 기존 예술인들에게는 경력으로 밀려납니다. 결국 눈치만 보며 버티다가, 많은 이들이 30세 이전 생계를 위해 전통문화예술계를 떠나게 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오늘 27일 김문수 대통령 경선 예비후보는 장동혁 의원이 배석하고 인천 시장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유정복 시장은 김문수 후보에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천원주택 전국확대 관련 정책안을 건의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제35회 남동구민의 날 25일을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1991년부터 구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해 매년 구민들과 함께 그 뜻을 기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구‧시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해 남동구민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선 모범 구민, 모범 시민 등 6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남동구 최고 영예의 상인 구민상을 받았다. 구민상 수상자는 사회봉사상 이명숙, 효행상 이민정, 문화예술상 이기선, 교육체육상 민재홍, 산업진흥상 이율기, 대민봉사상 김창완 등이다. 표창 수여 후에는 남동구 단체장들과 구민상 수상자들이 구민의 날을 축하하는 인터뷰 영상이 상영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5년이 도약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5년은 함께 살아가는 시간, 함께 돌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늘 현장에서 구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4일 발달장애아동의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희망키움 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 체육교실은 SK인천석유화학이 2016년부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인천 서구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육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 능력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체육교실은 축구, 농구, 음악 체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천 서구 내 13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119명이 참여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줄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운동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노명준 SK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장은 “희망키움 체육교실이 발달장애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환경 생태 숲 교실’을 운영해 온 바 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개인적인 이유로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인천시 거주 24가정의 부모를 2주간 초청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인천시 및 경기도 거주 30가정을 대상으로 3주간 초청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5일 자정까지로,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인천시 또는 경기도 주민으로 등록된 결혼 이주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 언어는 한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중 선택 가능하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오는 6월말 경 지원대상 30가정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약 4개월 간의 준비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인천지구 청년회의소에서 전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 내 지역사회 청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된 기부금이며 전국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 일상 복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지구 청년회의소 김덕호 지구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아온 많은 도움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 크게 환원하고 싶다“며, ”이번 화재 피해로 아픔을 겪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구 청년회의소는 인천 내 청년들의 대외역량 개발 및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단체로 이웃사랑 성금 기부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에 공헌해 오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글로벌 여성 NGO 단체인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25일 서울 청파동 본부 8층 대강당에서 여성연합 도회장 및 전국 시군구지부 회장, 각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한국 회장 이임 및 제9대 한국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은 신임 한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창설 33주년이 되는 현재까지 그 위상을 잇는 여성연합의 원동력은 창설자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의 인류 한 가족 평화 세계를 향한 실천적 희생과 헌신의 참사랑에 있다”며 “어머니의 사랑의 빛으로 세상의 모든 길을 밝혀 세상의 생명들이 평화의 길을 찾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은 한국회장은 이어 “참가정 가치를 기반으로 평화 통일의 실천적 방법 모색, 차세대 여성 지도자의 양성과 정체성 강화,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위한 실천적 민간외교를 전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화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리의 다짐’ 제창, 감사패 수여, 이임·취임 인사, 축사, 격려사, 연합기이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7·8대 최영선·김수연 한국회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 정치권과 교육청이 '전자칠판 리베이트' 사건으로 관련자들이 구속 또는 일부가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에는 인천시의회 소속 A 의원, B 의원이 현직 중학교 교감과 공모해 전자칠판 업체가 학교에 납품하도록 돕는 대가로 3억 8천만 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그 중 2억 2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들이받은 대가성으로 받은 행위는 교육의원으로써 명백한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다. 이에 시 의회는 사건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1심 판결'을 기다리'며 윤리특별위원회(윤리위) 개최를 미루고 있어 시민들의 눈높이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이미 두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4조에서 명시한 ‘청렴 의무’를 저버렸고, ‘지방의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시간을 끌고 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두 의원의 정치,생명을 의회가 방패막이해 주는 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 의회가 두 의원이 구속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비를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속돼 있는 의원에게 시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수백만 원의 의정비 지급이 지방자치가 현실과 괴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