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강원랜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올해 강원랜드 가치충전소 사업 공동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무성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랜드는 올 연말까지‘같이ON’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서비스분야 근무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5000개 무료 객실과 식음업장, 워터월드 등 부대시설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9월부터는‘충전ON’프로그램을 실시해 동해해경, 격오지 근무 군인, 소방관 등 500여명에게 하이원리조트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한 초청행사 및 캠프를 진행한다. 강원랜드 가치충전소 사업은 우리사회 영웅들에게 쉼을 선물하겠다는 강원랜드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객실나눔 프로그램인‘같이ON’과 2박 3일 힐링캠프‘충전ON’이 있다. 정무성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은“복지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사회복지분야 근무자, 해양경찰, 소방관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직무대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가직 의료기술직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9일 국립춘천병원을 방문해 의료기술직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의료기술직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필요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춘천병원 의료기술직 직원들은 주로 8급으로 분류돼 있으며 7급으로의 승진이 오랫동안 정체돼 사기 저하와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승진 적체 해소 방안뿐만 아니라 방사선실과 같이 소수 인력으로 운영되는 부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정승문 위원장도 참석해 국립춘천병원지부 노동조합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승문 위원장은 기획운영과장의 차담회에서 의료기술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의료기술직의 승진 적체 문제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기술직 직원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춘천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의료기술직 직원들에게도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올해로 24회째 맞는 인천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 3년째 묵묵히 돕고 있는 봉사의 손길이 있어 화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신동문·이하 인천지부)와 서인천·연수·계양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인천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새끼손가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참석한 34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 음식 배식, 쓰레기 정리 등 전방위적인 봉사에 나섰다. ‘새끼손가락’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의 일부로써 꼭 필요한 존재이듯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약하지만 함께 상생해 가야하는 존재를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자는 의미로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장애인론볼연맹 관계자는 “봉사자가 부족할 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서 고맙다”라며 “3년째 열심으로 봉사해 준 봉사단에게 지난해에는 감사패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여한 김영철(71)씨는 “25년째 론볼대회에 참여했다”며 “대회에서 몇 년째 묵묵히 봉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는 ‘우리 몸의 기둥, 무릎 건강 가이드’라는 주제로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날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무릎 관절은 우리 몸의 중심을 지탱하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을 받는 관절이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관절 유병률 1위가 무릎 관절염인 만큼 통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 것. 또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인 무릎 연골은 태어나면서부터 평생 써야 하는 만큼 잘 관리해야 하는 부위임을 강조하며 실제 무릎 연골 두께를 공개했는데... 그 두께가 동전 2개 두께인 약 3m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관절염의 진행 과정과 증상을 시청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절염 자가 진단 테스트 법과 관절염 예방 운동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을 호소하다 ‘이수찬의 청바지’를 통해 치료를 받고 제2의 관절 청춘을 되찾은 박충금(65세, 여), 신연심(65세, 여), 이순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담 조직 및 예산 확보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9일 열린 ‘제29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신영희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읽기·쓰기 능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수리 능력,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생활 문해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0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중학 학력 미만인 성인 인구는 약 408만 명(9.8%)으로 추정되며, 인천의 성인문해교육 잠재 수요자도 성인 인구의 약 8.3%(약 19만5천 명)로 예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의 사업목적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 및 교육격차 완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인천시문해교육센터를 신설·운영해 왔으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가 9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2024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말 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축하공연 및 직원 장기자랑(노래)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한 어버이 표창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소요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찬을 800여 명의 참석 어르신들에게 대접해 드렸으며, 색소폰 연주 메들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임기환 소요동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 “앞으로 노인복지 향상 및 경로효친 사상 함양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옹진군 덕적도 북1리 마을이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 3단계 승급심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도 북1리는 이번 3단계 승급 결정에 따라 2025년~2027년 3년간 국비 24억을 확보하여 총 3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덕적도 북1리는 표고버섯을 10년 이상 산지 재배한 경험이 있는 표고버섯으로 특화된 마을이다. 2022년부터 2단계 섬 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표고버섯 스마트팜 하우스 조성,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표고버섯 실내재배 시범운영해 작년 추석 첫 판매를 실시하는 등 4계절 스마트팜 버섯을 재배하여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덕적도 섬의 청정함을 담아내는 ‘섬이담은’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였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섬이담은 섬송이표고버섯’은 무농약농산물 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아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판매되고 있다. 북1리 마을은 2025년부터 2027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정당한 승차권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월 29일 ~ 5월 3일까지 ‘부정승차 집중 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사·현장 합동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부정승차 단속 건수는 2021년 518건, 2022년 523건에 이어 2023년에는 1,533건으로 전년 대비 193.1% 증가했으며, 부정승차 적발 시 승객은 도시철도법 및 공사의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승차 구간의 보통 1회권 운임과 그 30배의 부가운임을 납부해야한다. 2023년에 단속된 부정승차 유형 중 ‘승차권 부정사용’은 전체 단속 금액의 94.3%를 차지했고, 일회성으로 부정승차를 하는 ‘무단통과’와 달리 ‘승차권 부정사용’은 대부분이 상습적으로 타인의 승차권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상습적인 부정승차자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공사는 인천시가 발급한 85세 이상의 무임카드가 개집표기에 태그되면 역무실 내부 컴퓨터에 팝업 알림을 띄우는 ‘스마트 Untact 시스템’을 구축해 부정승차 단속에 활용한다. 2024년도 1분기 85세 이상 우대용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해 이용 건수가 가장 많은 인천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인천시 중구청 제2청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기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부사장과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공항 주변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꾸러미는 샴푸, 세제, 주방용품, 햄세트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시 중구에 거주하는 조손 및 한부모 350여 가정에 중구청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생필품 꾸러미 전달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지역 소외계층과 생활복지시설에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문화재 수리 현장의 투명성 강화와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가유산인 보물 78호 ‘전등사 대웅전’의 수리 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등사 대웅전은 전면 3칸과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가 기둥 위쪽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되어있으며,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군은 5월 16일~30일 매일 오전 10시~11시와 오후 2시~3시, 하루 2회씩 복원과 수리 현장을 공개한다. 현장을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 기술자로부터 수리 과정 및 문화재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 신청은 강화군 문화재과(☎032-930-3897)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한 회당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군은 내년에 보물 179호 ‘전등사 약사전’의 수리 현장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산의 전통 구조와 수리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