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원전예산 감액 주장은 완전 거짓말이다. 거짓 담화로 국민을 선동하는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욱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5년 원전 예산과 관련해“더불어민주당이 원전 생태계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체코 원전 수출 지원 예산은 무려 90%를 깎았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산자중기위원으로서 산업부 예산을 심사했던 정진욱 의원은 “언급된 원전 생태계 지원 예산 감액은 정부 예산 편성 잘못에 따라 여야 합의로 감액한 예산이다”면서 “90% 감액된 사업은 민관합작선진원자로수출기반구축(R&D) 사업으로 체코원전 수출 모델 ‘APR1000’과 전혀 상관없는 ‘차세대 소듐냉각고속로’기본설계 사업이다. 소듐냉각고속로 사업에 대한 국민적 논란이 있어 감액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진욱 의원은 이어 “차세대 원전개발 예산을 거의 전액 삭감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도 “SMR 등 차세대 원전개발 관련 예산은 전액 감액한 사례가 없고,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위 심사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산불이 나고 숲이 회복하는데 이렇게 긴 시간이 걸리는지 몰랐네요. 산에 자주 다니는데 좋은 내용 알려줘서 감사해요.” 12일 인천광역시 서구 철마산 입구에 설치된 산불 예방 캠페인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이선자(45·여·인천 석남동) 씨가 이같이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지부장 박수성·이하 서인천지부)는 철마산 입구에서 등산객과 약수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아 푸르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2월은 떨어진 낙엽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산불이 빈발하는 시기로, 불씨가 닿으면 순식간에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등산로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핫팩을 나눠 주며 ▲산불 예방에 대한 정보 ▲산불의 원인 ▲산불로 인한 피해 등을 설명했다. 또한 등산객들이나 약수터 이용객들이 혹시 라이터나 담배 등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지 묻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장단이 13일 인천시의회가 발의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해당 개정안이 미추홀구의 심각한 주차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구의회 의장단 일동은 이번 개정안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사회의 주차난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미추홀구는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기존에 전용면적 85㎡ 이하의 세대에 대해 세대당 1대의 주차장 설치 규정을 적용해왔으며, 이를 통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주차대수 완화 규정을 강행규정으로 변경하려는 내용으로, 지역 특성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개발을 초래하고, 이미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추홀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미추홀구의회 의장단은 이러한 의도가 주차장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실제로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소형 주택에 대한 주차대수 완화 규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12월11일 오후 제18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연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2005년부터 개최해 응급의료분야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왔다. 또한 행사 때마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비상진료체계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유공자 시상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표창 수상자 및 가족, 의사‧간호사, 응급구조사, 소방대원 등 응급의료 종사자, 17개 시‧도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나은병원은 인천지역의 재난의료시스템 구축과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응급환자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공모에서 인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비영리단체 인천IP경영인협의회 신임회장(제5대)에 신영석 범일산업(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11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경영하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190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기술 창업 지원, 지식재산권 등록비 지원, 지역 아동센터 대상 찾아가는 발명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경제인 단체이다. 이날 협의회는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임원을 위촉하였으며, 그간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공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화합하여 상생하는 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거라며 화합을 다졌다. 신영석 신임 회장은 “인천IP경영인협의회가 인천의 대표적 경제인 단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임을 다할 것이다” 고 포부를 밝히며,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인천상공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비례대표)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금융시장 충격과 대응 긴급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서민경제특보인 박홍배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제특보단(총괄특보단장 안규백, 경제단장 유동수)과 김현정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경제연구소과 주관한다.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탄핵 표결 무산 이후 원화 가치 급락,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 국내 주식시장 하락세 지속 등 대한민국 금융시스템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사 역시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사태에 따른 여파는 단순히 금융시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IMF 사태와 같이 국가 존립의 위기상황까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더욱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좌담회에서는 현 정치적 혼란이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당일 좌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국방위원회)이 곽종근 특전사령관, 김현태 특전사 707 특임단장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12일 박선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발취하서를 국방조사본부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9일, 12·3 내란에 가담한 부대장을 국방부 조사본부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고발 대상에는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불법적으로 침입한 특전사 · 수방사 · 방첩사 · 정보사 사령관, 소속 부대장, 육군참모총장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지난 6일 박 의원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비상계엄의 내막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시작했다. 그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도록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다” 며 “계엄 선포 이틀 전(12월 1일)에 사전 모의가 있었고, 수사에 대비해 핵심 관련자들 간 조직적인 말 맞추기가 이뤄졌다”고 증언했다. 김현태 707 특임단장 또한 지난 9일 기자회견과 10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투입 과정 등을 상세히 증언했다. 이런 증언을 바탕으로, 민주당 국방위원회 의원들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범시민연대외 40개 단체와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시민들이 12월12일 오전 11시부터 인천시청앞 계단에서 대한민국의 국정 안정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범시민연대 김인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강정환 목사(전국지역교회연합 연수갑지역 회장),진유신목사(전국지역교회연합 인천시 대표 회장,이행숙 위원장(국민의힘 서구병 당협위원장),심재돈 위원장(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신재경 위원장(국민의힘 남동을 당협위원장),유제홍위원장(국민의힘 부평갑 당협위원장),박종진 위원장(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손볌규 위원장(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남동갑 당협위원장)등 200여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윤 대통령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12일 윤 대통령의 담화에서 밝혔듯이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마비를 시키기 위해 수십명의 정부 공직자를 탄핵했다.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입니까?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를 받는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조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조국 의원에게 징역 2년과 6백만 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조 의원은 자녀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와 딸 조민 씨의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1심과 항소심은 모두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1심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올해 2월 항소심도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대부분과 장학금 명목 금품 수수 관련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유지했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관련 혐의도 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ㅣ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1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개최한‘2024 국내 관광객 인천 유치 성과공유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2024년 인천 국내 관광 마케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국내 협력 여행사, 인천시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 ‘2024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성과공유회’는 ▲‘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성과 발표 ▲‘25년 사업방향 및 업계 의견수렴 ▲우수 협의체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 ’2024 인천 국내 관광객 유치 성과공유회는 ▲‘24년 국내 관광 마케팅 성과 발표 및 향후 방향 모색 ▲우수 협력 여행사 시상식 ▲ 2025년 여행 경향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해 국내마케팅 주요 성과로는 ▲야간관광 6.4만 명, 수학여행 3.3만 명, 평화·종교·생태·체류 관광과 같은 테마관광 5.1만 명 등 국내관광 상품개발 기획유치 20만 명 ▲인천관광 소셜미디어(SNS) 조회수 9,000만 회 ▲인천스마트관광도시 ’인천e지‘앱 다운로드 23.5만 건 ▲그 외 인천 주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