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제 7회 인천시 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가 지난 9일 청라멀티프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구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550여명의 선수와 2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여한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체육 발전에 헌신한 표창장 수여식도 같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 서구체육회는 건강달리기대회 개회식에 모인 선수 및 내빈들과 함께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국제스케이트장과 관련하여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는 인천 서구임을 강조했다. 인천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하여 청라국제도시 투자 용지 잔여 부지를 제안하면서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인천, 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접근성을 부각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검단신도시 AA25블록 단지조성 공사와 관련해 암발파 반대 민원을 제기한 주민(3,128명) 고충 민원이 ‘조정·합의’를 통해 중재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단신도시 2-2공구(인천시 서구 불로동 산74번지 일원) 공사 진행 중 대규모 암반층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주거지와 100m 인접해 있어 발파 공사를 시행하면 주변 공동주택단지 등 2,600여 세대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니,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공법 대신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공법을 채택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요구해 약 2년여간 갈등이 지속되며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주민들의 우려는 공감하고 주민 안전대책 및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하겠으나, 암반 발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와 국민권익위원는 현장 조사, 시험발파 2회 등 주민 간담회 6차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LH와 주민 간‘조정·합의’를 끌어냈고, 6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사업본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LH, 비상대책위원회, 인천시 및 관계기관 등이 조정서에 합의했다. 조정서 주요 내용에 따르면 폭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3일, 한국공항공사와 공항데이터 표준화 및 민간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공사가 공항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항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공항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여 고품질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공사는 현재 운항정보, 주차정보, 공항코드 등 민간에 제공되는 용어가 상이해 전국공항 단위의 앱·웹 서비스 구현의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신규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의 용어를 표준화해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찾아가는 민간기업 인터뷰를 통해 신규 공항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데이터기반 공항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민간의 창업 지원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양 공사의 데이터 칸막이를 없애고,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공항이용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메이슨대가 6월13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와 인천경제청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그레고리 워싱턴 조지메이슨대 총장,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요 분야(생명공학, 바이오 제조, 사이버보안, AI, ICT 등)의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 요구에 맞는 추가 프로그램 개설 ▲미국 조지메이슨대 시설과 자원 활용 ▲미국 기업 연계 등이다. 이밖에 미래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 총장은 “올해 한국조지메이슨대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인천경제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인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청장은 “그간 10년간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성장을 기반으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캠퍼스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조지메이슨대와 인천 지역 모두의 발전에 도움이 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6월 13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4월 인천 중구‘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한 인천관광공사는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다회용품 사용하기,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7월에는 상상플랫폼 정식개관을 기념하여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주자로 인천교통공사를 추천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일상 속 플라스틱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도 ESG경영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12일 인천공항 인근 무의도 해변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인 ‘해안가 쓰담쓰담’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해안가 쓰담쓰담’은 ‘해안가의 쓰레기를 담다’와 ‘해안가를 보살펴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 내 22개 상주기관의 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약 60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무의도 내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아 해양 탐방로 및 해수욕장 인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하나개 해수욕장은 인천 지역 대표 해수욕장으로, 최근 백패킹 등 관광객 증가와 함께 늘어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참석자들은 멸종위기 해양 동식물과 관련한 퀴즈를 진행하는 등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활동이 공항 주변지역 환경정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폐기물처리시설 현안 해결과 서구 주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12일 서구 구립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서구 구립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종량제 봉투는 서구 외 타 지자체에도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구립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직접 종량제봉투 제작과정을 보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재활용 생활폐기물을 분리·선별·압축할 수 있는 선별기와 압축기, 스티로폼 감용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적극 선별·처리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재활용품 선별처리,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제품화 등 폐기물처리 과정 전반을 세세하게 살피고 질문하면서 폐기물을 감량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연 위원장은 “회수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여 판매하는 등의 수익을 발생시켜 구 청소예산에 반영하는 방법을 통해 청소예산을 확보하고, 확보된 예산으로 종량제 봉투 가격에 대한 주민부담율을 낮춤으로써 주민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우리일보 안현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기술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프로그램의 킥오프 행사를 지난 12일 인천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는 기술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제품·서비스 현지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시장 진입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킥오프 행사에는 참여기업 20개 사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AGCC Korea의 알버트 샤피브(Albert Shafiev) 투자 이사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사례 및 스케일업 과정’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미국 시장진출에 필요한 ▲기업진단 ▲현지화 전략 도출 ▲쇼케이스 및 비즈매칭 행사 참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는 인천의 기술혁신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 외에도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투자유치 등 성장단계별 후속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추진됐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NCD)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현지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그동안의 성과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의 건강증진과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협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다. ◆ 성과 관리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 건강검진 실시 보건의료사업단은 파견기간동안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1,011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혈압, 신체계측, 허리둘레 등이다. 건협은 2022년부터 매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05명, 2023년 968명의 검진을 실시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추적 관리하는 등 현지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1일 열린 ‘백운산 치유림 개장 행사’에 참여해 “백운산 치유림을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장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 음악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새집 달기, 맨발 산책,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백운산 치유림 조성사업’은 수도권 대표 등산 명소 중 하나인 영종도 백운산(운서동 산 43) 자락에 약 3,300㎡ 규모의 산림복지 휴양공간인 ‘치유림’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이를 위해 총 2억5,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치유림을 찾는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 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데크, 파고라, 썬베드, 해먹 등 각종 휴게시설과 더불어, 통나무 건너기 등 3가지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약 300m 길이의 ‘맨발 산책로’도 함께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