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시민들의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고자 경로당 20곳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 방문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치매 선별검사가 도입돼 음성의 특성을 감지하고 3가지 유형(정상·경도인지장애·치매)으로 평가하여 치매의 조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 교육에 태블릿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노인복지기금 4,800만 원으로 운영되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하여 추진된다. 시는 경로당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32주간 인지훈련, 신체활동, 정서 관리 등의 인지 강화학습을 진행하며 안부도 같이 확인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로운데 경로당에 나와 공부도 하고 율동도 하니 삶에 활기가 생긴다”며 “이런 태블릿은 처음 써보는데 선명해서 글자가 눈에도 잘 들어오고 신기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종용익부천시장은 지난 1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37개 동에서 새롭게 출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이 참석했으며, 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 상황 ▲릴레이 캠페인 ▲임원 워크숍 추진 등 사업을 설명하고 동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하는 동은 범박동·괴안동·고강본동·고강1동으로 4곳으로, 컨설팅을 통해 각 동네의 특색을 찾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특화사업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37개 동은 5월 내로 ‘릴레이 캠페인’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위기 이웃 및 지역자원 발굴 등 주민에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리고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지난해 동별 워크숍 지원과 달리 37개 동 임원 워크숍을 직접 추진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고립 가구 및 고독사’에 대한 특강 및 체험활동, 소통을 통해 위원 간의 결속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왕덕 제3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보호가 필요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6일 신도초등학교에서 흡연 예방 교육 뮤지컬 ‘미래에서 온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친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청소년기 흡연이 또래 집단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친구의 흡연 권유를 거절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학생은 “음악에 맞춰 손도 흔들고 참여해서 재미있었다. 친구가 담배를 내밀어도 단호히 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의 흡연율은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신제품이 늘면서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보건소는 흡연의 폐해와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릴 수 있는 공연을 선정해 원미권역 초·중학교 18곳에서 인형극, 골든벨, 마술, 뮤지컬로 흡연 예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청년 시기의 흡연을 차단하고, 담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미래세대를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3D제품설계과는 이색경력을 가지고 입학한 끼 많고 재능 많은 신입생들로 가득차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한 이진석(25)씨는 3D제품설계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아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특별한 소질이 있어 공부보다는 축구를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고등학교 때 전국대회 우승과 개인적으로 수비상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대학시절에는 대학연맹 대표선수로 발탁돼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진석씨는 “어려서 운동에 전념하느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으나 광명융기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도면분석과 오토캐드실무능력 습득을 통해 3D제품설계과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축구선수 모형을 후가공처리를 통해 제작해 보면서 3D제품설계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D제품설계는 융합적인 요소가 많아 이색경력을 가진 자신에게 강점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3D제품설계과 김은영 학과장은 “학과의 50%이상이 3D제품설계와는 거리가 있는 인문계열, 경상계열, 예체능계열 등의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입학하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국민의힘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집권여당의 약속은 공약을 넘어 ‘실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의 의료개혁뿐만 아니라 노동·연금·교육개혁, 그리고 국방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까지 당면한 문제들을 더 이상 다른 세력, 다음 세대에 미루지 말고 지금 이 자리에서 해결해 나가겠다. 국민의힘 은 모든 힘을 합쳐 지금 한다”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4·10 총선 필승을 위한 포천시·가평군 선대위 구성과 괸련, ‘원팀론’을 강조했다. 이는 포천시·가평군 각 지역 에서 총선승리와 공약 실천을 위해서는 모두가 원팀으로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김용태 후보의 강력한 의지다. 특히 “경선과정에 참여한 모든 선배 후보님들과 정책·공약을 함께 공유해 단합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김용태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권력에 줄 서지 않고 오직 국민 편에 서고, 포천시민과 가평군민만 바라보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용태 후보의 총선승리를 견인할 포천시·가평군 선대위는 이번 주말에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부천세종병원은 이명묵 병원장이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부천·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명묵 병원장은 앞으로 부천·김포 지역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피해복구 지원을 논의 및 의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방안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범죄 피해자 피해 회복과 구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8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에서 시흥시청소년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4개 기관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각 협약기관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화호로 연결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달 22일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2024 시화호의 해’를 선포하면서 해당 권역의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미래와 비전에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ㆍ안산시ㆍ화성시의 청소년재단과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 개발 및 참여, 시화호 환경 관련 지속적 청소년활동 교류, 각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교류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계기로 4개의 협약기관은 협력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상호 실무회의를 통해 청소년 환경 포럼 활동 개최 등의 협력사업을 세부적으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상하수도청과 개발공사의 하수처리시설 전문가들이 안산시 하수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자국의 하수처리 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뭉크줄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총괄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개발공사의 하수처리 전문가 등 7명의 실무단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와 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울란바토르시의 하수슬러지 처리 방식은 자연 건조 후 매립하는 방식으로 매립된 슬러지가 도시확장 시 환경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새로운 하수슬러지 처리방식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및 개발공사 실무단은 안산시의 선진 상하수도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의 시간을 가진 후, 하수처리장 현장 방문을 통해 안산시의 하수슬러지 처리방식과 울란바토르시의 환경에 맞는 하수처리 방식 도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뭉크줄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운영총괄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의 선진 물관리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울란바토르시의 환경에 맞는 하수슬러지 처리방식에 대한 제안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 내비게이션’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상ㆍ하반기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특성화고 ‘취업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에게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고, 직업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직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자의 직무 특성에 맞는 지원서류 컨설팅과 모의 면접, 직장 적응 교육과 함께 청년 기업탐방과 채용박람회 참여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수요조사와 의견을 수렴해 참여학교를 모집한 결과,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 등 4개 특성화고가 ‘취업 내비게이션’에 참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과 특성과 취업 희망 기업을 고려해 4월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시흥시 국가산업단지의 청년 기피 현상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탐방을 통한 직무이해를 돕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의 조기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엄계용 시흥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봄철(3~5월)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매년 3~5월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한다. 특히 졸업 시기와 구직 시기가 겹치는 봄철에는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며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면증,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르며 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관계기관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리고, 자살 충동을 느끼는 이들을 발굴해 자살 예방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살 사고 및 위험이 있거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이나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나 치료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