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성결대학교가 지난 30일(금),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제10대 총장으로 정희석 박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내 구성원은 물론, 교단 인사, 학교법인 관계자,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결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취임식은 1부 취임예배와 2부 공식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홍사진 총회장의 말씀과 김만수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으며, 2부 취임식에서는 박광일 전 이사장과 대학 전·현직 인사, 최대호 안양시장, 강득구 국회의원 등 주요 지역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일본 고베학원대학교와 오사카관광대학교 총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 협력 의지를 함께했다. 정희석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성결대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지는 공동체적 대학”이라며 “성결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그리고 세계 속에서 빛나는 대학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융합과 창의, 협력과 섬김의 정신으로 성결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풍수해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방안에 대해 살피며 “재해취약계층 피해 최소화와 대형 공사장 확인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풍수해 대책 기간을 10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피해 발생 우려 지역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먼저 반지하 주택과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등 침수 및 고립 위험이 있는 저지대를 중점 관리한다. 상황실 CCTV를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 상황을 공유하고, 태풍·폭우 등으로 인한 예·특보 발효 시에는 발 빠르게 침수경보 재난문자를 전송한다. 피해 우려지역을 27곳 지정하고 통제기준과 주민대피계획도 세웠다. 우기 전에 물막이판·역류방지밸브 등 침수방지시설 904곳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침수주택 돌봄 공무원 374명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파악한다. 재해약자 33명에 매칭된 지원 인력 66명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를 돕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6곳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콘텐츠 기업 20개사와 투자유치를 지원할 벤처투자사, 배급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선정기업과 전문 멘토단을 대상으로 △주요 프로그램 안내 △역량강화 멘토링 소개 △데모데이 및 콘텐츠페어 참여 일정 안내 △기업-멘토 상견례 및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기업은 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기간 △벤처투자사 투자유치 멘토링 △엑셀러레이터 비즈니스 성장멘토링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발표 △배급사 판로개척 멘토링 △투자유치 법률 자문 등 5개 분야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총 5회 이수하게 된다. 조미숙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앞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들 콘텐츠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문화콘텐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대표이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4개월간 ‘존중 언어로 조직을 생생하게’를 슬로건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TF(Task Forc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TF는 재단의 2030 비전인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4급~6급 직원 5명으로 구성되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 과제를 추진했다. TF는 사전 조직문화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란다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아침 인사 캠페인’,바람직한 언어 습관을 공유하는 ‘릴레이 주간 언어 캠페인’ ,부서·세대 간 소통을 위한 ‘커피챗’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커피챗에서는 ‘꼰대 테스트’, ‘듣고 싶지 않은 말 골든벨 퀴즈’ 등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존중의 언어 사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 채널 ‘프레쉬톡’을 운영해 실시간 의견 교환과 상시 소통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도 도출하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유성준 대표이사 직무대행, 부천아트센터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진흥연맹(FACP),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1회 2025 FACP 부천 총회(Federation for Asian Cultural Promotion, 이하 FACP)’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부천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공연예술 네트워크의 중심 무대, 문화예술도시 ‘부천’에서 공연예술의 미래 논한다 FAC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공연예술 관계자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81년 설립된 국제 네트워크로, 연례총회는 매년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며 공연예술 분야의 주요 담론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혁신과 협력 – 공연예술의 미래(Innovation & Collaboration: Next Phase of the Performing Ar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천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문화예술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세션과 포럼,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한 작품 공모 프로그램(PITCH), 아시아 신진 예술가들의 쇼케이스 공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지난 19일, 동두천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 야외무대에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요가 동작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6회 동두천시 전국 요가릴레이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도심 속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 주최/주관 한 동두천시요가회 하미선 회장을 비롯해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재수·박인범이은경 시의원, 동두천시체육회 이승삼 수석부회장, 동두천시게이트볼협회 김영숙 회장, 동두천시체조협회 김수경 회장, 경기도요가회 고한철 회장, 하남시요가회 박규리 회장, 신한대학교 김관목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선언에앞서, 동두천시요가회가 자랑하는 샤트바 팀과 워리어즈 팀의 퍼포먼스로 시작돼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하미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 오는 날씨조차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자연과 하나 되어 요가를 즐기는 오늘이 참가자들에게 평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요가회 고한철회장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박형덕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과 참가자 여러분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예비 부모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자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태교 교실은 숲 해설사의 진행에 따라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숲의 소리, 숲 내음, 피톤치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다. 최근 임산부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 친화적이며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숲속 체조 ▲숲길 오감 치유 ▲힐링 족욕 ▲차담 및 소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숲 태교 교실은 5월 20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이며, 동두천시보건소에 등록된 임신 12주부터 출산 전까지의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 태교 교실을 통해 예비 부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유한대학교 김현중총장은 지난 9일 유재라관 2층 회의실에서,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원장,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유정호 부회장과 함께 부천시 뷰티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특화 산업인 뷰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과 장은영 부총장,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유정호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뷰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협력,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교육 자원과 인프라의 상호 공유 등이다. 김현중 총장은 “유한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무 중심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뷰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산·학·연 협력은 지역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2025년 부천시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가족 서포터즈’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비슷한 배경을 지닌 이웃들을 돕는 서포터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한국어 실용 심화 교육, 다문화가족 정책 이해 교육, 상담 및 동행통역 교육, 취업교육,성평등 교육, 멘토링, 서포터즈 소통 워크숍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습득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주변 이웃과 나눔의 기회를 가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설명절 전후 파주시 등록 내외국인 52만 여 명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이 3월 말 기준 지급 총액의 88%에 달하는 금액이 지역 상권 내에서 소비·결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처방’의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지원금 지급 정책이 기대 이상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한 이번 민생지원금은 지원대상자의 94.14%에 해당하는 48만 3,884명에게 지급이 완료됐고,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액은 426억 원으로 지급 총액의 88%에 달한다. 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업종은 음식점(26.3%), 편의점(9.9%), 슈퍼마켓(8.9%)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기대했던 민생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와 관련해 특히 주목할 부분은 민생지원금 사용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83억 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넷째 주 중에 집중적으로 소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1월 21일 지원금 지급이 개시된 직후 불과 열흘 상간에 즉각적인 소비 진작의 효과를 가져오면서, 최악의 민생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