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인천 고은요양병원이 12월20일 오후 6시부터 본원 1층에서 코로나19 팬더믹 후 2024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요양 보호와 치료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위해 훈훈하고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은요양병원 최병열 실장의 사회로 송년의 밤 행사에 백인안 병원장, 안준림 행정원장,이종호 중구의회의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조희동 옹진일보 대표와 임직원들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송년의 밤 행사를 보다 뜻 깊고 훈훈한 자리로 마련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고은요양병원은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종사하는 요양치료 전문병원으로써 이번 송년회를 위해 본원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상품을 기부 받아, 환자들의 요양과 치료 업무에 지치고 힘든 간호사 및 간호 보호사들과 직원들의 한 해 노고를 함께 위로와 격려하는 아주 특별하고 훈훈한 송년의 밤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사에 나선 이종호 중구의장은 여러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뽑내고 발휘해서 뜻깊은 송년의 밤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의명 옹진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의해로 삼고 고은요양병원이 병원장을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서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알게 됐어요.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의골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지부장 배상문·이하 남동지부)주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2024년 기부콘서트’에 참석한 50대 여성의 소감이다. 기부콘서트는 남동지부가 사나래봉사단과 한마음회봉사단이 함께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그룹 홈,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 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2024년 7월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466명이 된다. 2023년 자립지원 실태조사에서는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들은 경제적으로 68.2%가 지원을 원했고, 20.2%는 주거지원을 필요로 했다. 또한 심리적으로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느낀다가 45.6%로 절반에 가깝고, 32.1%는 고립돼 있다는 자료가 나와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모 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최 씨는 지난달 5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정적인 상황에 지나치게 인식하고, 편향된 근거로 파괴적인 생각을 하는 정신적 병력을 바탕으로 극심한 불안과 절망에 휩싸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피고인이 사전에 칼을 준비한 점,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렀던 점 등을 보면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확실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비난받을 만한 정도가 크다"며 "피고인의 나이, 환경, 범행에 사용된 수단과 사건 이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검찰은 최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재범 가능성을 넘어서 동종 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 또한 기각했다. 최 씨 측은 첫 번째 재판에서 불안장애와 강박증의 영향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요청했으나, 감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 소재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대학(원)생 58명이 참여한 대학(원)생 의회정치 리더십 과정을 실시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대학(원)생 의회정치 리더십 과정은 정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의회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리더십과 스피치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국회고성연수원의 헌법·정치학 자체교육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리더십과 스피치 특강을 실시했으며 도전골든벨과 현장체험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박상원 MBC C&I 최고위 주임교수의 ‘리더십을 위한 내면 관리와 계발’ 특강과 함선영 아나운서의 ‘신뢰를 얻는 말하기’ 강의는 교육생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이번 연수 과정의 결과를 분석‧보완해 매년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으로 실시함으로써 미래 인재 개발을 위한 국회고성연수원의 대표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도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토의‧토론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요즘 날씨가 추워서 손발도 저리고 근육통으로 힘들었는데 겨울철 혈액순환이 문제였군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받으면 참 좋겠어요.” 박소정(75·여·인천 효성동) 할머니가 계양구 경로당에서 양자 측정기를 통해 확인한 건강 결과를 보며 전한 소감이다.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지부장 차재명·이하 계양지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활동이다. 이날 봉사는 경로회장의 요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미용 서비스를 통해 단정한 외모와 긍정적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양지부는 양자 측정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및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미용 경력 20년 이상의 봉사자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캐리커처 이벤트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평소 미용실 가기 어려웠는데 봉사자들이 와서 머리도 다듬어 주고 선물까지 주니 고맙다”고 말했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나라를 위해 젊은 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이제는 아련해졌지만, 이렇게 우리의 노고를 기억해 주는 분들 덕분에 큰 위로가 됩니다.” 20일 인천시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지부장 김수천·이하 동인천지부)가 연말을 맞아 준비한 떡국떡과 사골국을 받은 보훈회원의 소감이다. 동인천지부는 동구 지역 내 7개 지회 보훈회원들을 초청해 80여 개의 떡국떡과 사골국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동인천지부가 진행한 ‘온기 나눔’ 떡국 행사는 음식 나눔에 더해 과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보훈회원들 덕분에 지금의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을 되새기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온기 나눔’은 모두의 마음속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누자는 의미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중 하나다. 한 보훈회 지회장은 “나이가 들고 외로운 날이 많은데 지난번에도 찾아주고 매번 우리를 잊지 않고 초대해 주니 감사하다”며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받을 때마다 힘이 된다”고 말했다. 동인천지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러한 나눔이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더 많은 이웃에게 전해질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대표자의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여 우수기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인증 평가에서는 2000년 창립 이후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임금‧단체협상 24년간 무분규 타결과 노사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양방향 소통채널 구축·운영,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터 조성 등 다양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역량강화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 초청 교육, 노사합동으로 공사직원과 협력업체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ESG경영-동반성장 연찬회 개최 등 노사간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 부분도 주목받았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은 그간 임직원 모두의 노사협력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노사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 새마을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새마을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옹진군 새마을지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내년도 새마을회 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한해동안 추진한 사업들을 점검하는 등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인호 옹진군 새마을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새마을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리더로서 주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 나눔에 새마을 지도자 가족 여러분께서 앞장 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가 20일 홍성유 남동구협의회장이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2024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홍성유 회장은 그동안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내 통일 의식 확산에 힘썼다. 홍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유 회장은 민주평통 협의회장을 비롯해 (사)대한위생사협회 회장, 법무부 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장, (사)한국방역협회 인천지회장, 인천남동구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회의원(인천 부평구을/국방위원회)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계엄 발표시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특수전사령부·방첩사령부 3사령관이 한남동 경호처장 공관에서 모임을 가진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이어 학연으로 연결된 소위 충암파 인원들이 장관 보고 없이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가진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대북·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한 강화도 주민 피해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초급간부 처우개선 예산과 장병 급식비 삭감은 국가 안보의 근본을 위협하는 문제임을 강조하고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지난해 8월 우리 군이 도입한 이스라엘제 대테러기관단총이 구매시험 평가과정에서 총기 고장이 발생했음에도 적합 판정이 내려진 사실을 밝혀냈으며, 북한이 유엔사에 보낸 통지문에 대해 합참이 늦게 대응한 사례를 지적하며, 합참의장 보고 체계 개선 및 유엔사와의 협력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더 나아가 육군 항공작전사령부가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을 전력화하고도, 서북도서 지역에 4년간 단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