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성태) 간의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복리증진을 위한 ‘2019년 노정 임금인상 합의서’를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임금협상을 시작하여 3개월에 걸쳐 5차 노사회의를 개최하였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자 노조가 지난달 29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여 지난 8일 제1차 조정회의를 개최하였으나, 양측이 입장 차만 확인하고 결론을 얻지 못하였다. 노조측은 오늘 14일 제2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찬반투표 절차에 돌입할 계획으로 인천도 타 지역처럼 버스파업이 현실화 되는 상황이었다. 파업에 돌입하게 될 경우, 인천시 전체 시내버스의 78%에 해당하는 1,861대의 차량이 운행을 멈추게 되어 “버스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당초 사측은 올해 운수종사자 임금인상률을 공무원 보수 인상수준인 1.8%를 제시하였으나, 노측은 준공영제 시행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임금을 현실화하고, 주52시간 시행에 따른 임금감소분 보전을 주장하며 서울시 수준인 23.8% 인상을 요구하면서 인상률을 놓고 노
국내 최초 엄마들을 위한 공연 '투맘쇼'에 개그우먼 김미려가 합류했다. 김미려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투맘쇼' 쇼케이스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날 '투맘쇼' 쇼케이스는 관객 모집 5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었고, 추가 보조석을 투입시키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지혜, 쿨 유리, 에바, 심진화,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 연예인 동료들도 쇼케이스에 참석해 김미려의 첫 번째 '투맘쇼'를 응원했다. 오는 11월까지 공연이 잡혀 있는 '투맘쇼'는 정경미와 김미려를 더블 캐스팅하고, 더 많은 엄마들을 만나기 위해 나선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김미려는 '투맘쇼'의 캐스팅 제의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고, 산후조리에 박차를 가했다는 후문이다. 첫 공연을 마친 김미려는 "같은 이름의 공연이지만 저만의 진한 감성을 전하려 노력했다"며 "19금인 듯 19금 아닌 짜릿한 '투맘쇼'를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기대하셔도 좋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맘쇼' 대표 조승희는 "김미려·김경아의 '투맘쇼'는 기존 공연에 비해 진한 느낌을 가진 '블랙라인'"이라며 "김미려·정경미를 조합한 '골드라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맘쇼'는 개그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R&D센터(센터장 김광기)가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임상에 적용하는 중계 연구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료기기 R&D센터에는 각 임상 전문의들과 공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연구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걸맞은 첨단 분야가 주를 이룬다. 크게 ▲인공지능 ▲의료로봇 ▲광학기기 ▲의료기기 임상 연구 등이 있다. 임상 전문의와 공학자들의 협업과 노력은 수많은 결실로 이어졌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사이 기술이전 2건, 총 40여 편에 달하는 SCI급 논문이 발표됐다. 전문의들이 갖고 있던 R&D에 대한 갈증을 우수한 연구 역량으로 해소시킨 결과이다. 또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폭넓은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협력 기관은 복지부, 식약청, 산업부 같은 정부 기관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그리고,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과도 밀접한 협력 연구 관계를 이루고 있다. 의료기기 R&D센터 김광기 센터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 의료기기의 발전이 미비한 점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지난해 78억2천만원에서 40억7천만원 증가된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국비 118억 9천만원을 확보하였다. 올해 총사업비 217억원 규모의 재원을 집중 투입해 인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주차 개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설치 3개소, 주차장 이용보조 2개소가 선정되었고,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3개소,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3개소가 선정되었다. 또한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2개소도 선정되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공영주차장 설치와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문화관광형 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의 경우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시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과 시장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이용에 도움을 줄 전통시장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 149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은 아케이드 보수, 증발냉방장치, 소방시설공사 등 16개 시장 27개 사업에 지원되며,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석바위시장, 십정종합시장, 강화풍물시장, 신거북시장에 공영주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가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리는 만화축제의 홍보를 위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 축제 캐릭터 체험 등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7일(토)에는 부천북부역 마루광장에서 진행된 ‘2019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노동가족음악회’ 행사에 참여한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축제를 알리는 사전 홍보물과 기념품, 선물 등을 배포했다. 4일부터 6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 및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제35회 복사골예술제’행사장에서는 만화축제 홍보물 배포와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진행했다. ▲관람객들이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부스에서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사진= 한국만화영상 진흥원 제공] 특히 만화축제 캐릭터인 ‘만덕이’를 활용한 ‘엽서꾸미기’와 만화축제 인스타그램 ‘팔로우’ 또는 페이스북 ‘좋아요’를 눌러준 참여자에게는 엽서와 함께 축제초대권 1매(4인 무료)를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만덕이’ 캐릭터 타투 스티커 체험에는 어린이 참여 인파로 크게 북적였다. 뿐만 아니라, 4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5월 10일~11일 이틀간 <EAAFP 사무국 10주년 및 2019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를 송도 및 영종도에서 개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송도국제도시에 2009년 문을 연 철새 보호 국제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의 창립 10주년도 함께 기념한다. 2006년 제정된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은 철새와 그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캠페인 및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5월 둘째 주에 철새 축제와 교육 프로그램, 탐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문제가 주목되는 만큼 올해 세계 철새의 날 슬로건은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철새를 지켜주세요!(Protect Birds: Be the Solution to Plastic Pollution!)’로 정해졌으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양쓰레기 문제를 공론화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새와 인간과의 관계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 시각으로 5월 7일(화) 오후 6시 30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어 문 의장은 리 위원장이 인민대회당에서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문 의장과 리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반도평화문제, 경제협력문제, 미세먼지 공동대응, 문화교류 등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누었다. 리잔수 “문 의장 병중인데도 방중 큰 감동, 中韓 관계 높은 의지 보여줘”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측의 환대에 감사하면서“수술도 받고 병중인데도 다소 무리하여 중국을 방문한 이유는 한반도 평화문제의 엄중함 속에서 한중의회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이에“병중인데도 불구하고 방중을 결정한데 대해 큰 감동받았다”면서“오늘 의장께서 중한(中韓) 관계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화답했다. 리 위원장은 또한“최근 1년 간 시진핑 주석과 문 대통령 사이의 합의와 인도로 중한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추세에 있다”면서“계속해서 한국 측과 각 분야에 소통을 유지 강화해 양국 정상 사이에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을 잘
인천고용복지⁺센터는 2019년 5월 3일(금) 유설희간호학원 등 관내 59개 훈련기관과 ‘직업훈련 수료생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직업훈련 수료시까지 취업하지 못한 훈련생 중 취업지원을 희망하는 수료생 명단을 훈련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고용센터에서 고용안정정보망(Work-Net)으로 집중 취업알선을 실시하여 미취업 수료생의 조속한 취업을 돕기 위해 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훈련생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알선을 통해 취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환궁 인천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관내 훈련기관들이 훈련생의 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앞으로 훈련의 품질을 더 높여 우수한 인력을 적극 양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우수한 인력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훈련기관과 훈련생이 동행하여 면접의 기회를 갖는다면 훈련생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찾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진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드림타운 조성의 2단계인 하나글로벌캠퍼스(글로벌인재개발원)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4일 서구 경서동 하나글로벌캠퍼스 본관에서 하나드림타운 2단계 하나글로벌캠퍼스 준공식을 가진데 이어 하나푸른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부지가 17만6,107㎡(5만3천여평)로 상암월드컵경기장 면적의 약 5배에 달하며 미래금융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캠퍼스다. 총 교육·로비·숙소동 등 3개동, 체육관, 잔디구장 그리고 글로벌필드가 조성돼 있으며 지난 2017년 5월 착공, 2년여만에 완공됐다. 글로벌필드는 지구의 10만분의 1로 축소한 대규모 원형형태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 국내 관계사(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13개) 직원 뿐 아니라 전 세계 24개국 183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의 교육 및 네트워킹 기능을 전담하는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6월 1단계인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 어 2년여만에 2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지난 4월 17일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스마트폰 안전신문고앱으로 4대 불법 주·정차구역을 위반한 차량을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출동 없이도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이다. 신고대상 구역은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정지선 침범 등 4곳이며, 안전신문고앱을 실행하여 주·정차 위반 사항과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도록 차량을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2장을 촬영하면 된다. 그 동안 '소화전 불법 주·정차'로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놓쳐 구조 요청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낮추고 대규모 재산피해로 이어졌다. 통상 화재 현장에서 사용되는 소방차량의 1분당 방수량은 2800L로 추가적인 소방용수 공급이 없으면 3-4분내 전량 소진된다.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이 화재진압의 성패 좌우하는 것이다. '교차로 모퉁이 불법 주·정차'는 모퉁이를 도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며, 모퉁이 주변에는 횡반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사고의 가능성이 더욱 크다. ‘버스 정류소 불법 주·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