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지난 28일 대통령직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TF"4차 회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보건의료분과 4차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그간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 발생 이후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질병청 등 공직자들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만, 사실상 그동안 정부 대응이 과학적인 근거에 토대를 두었다고 평가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오늘 회의는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펜데믹에 대비해서 과학적 방역의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남은 기간 동안 이러한 고민들을 국정과제에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기윤 의원은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열렸던 대통령직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회의에도 참석해 질병청과 식약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아침 8시 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 퇴원 후,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해 12시경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3월 2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러시아의 모든 침략적 행위와 군사적 행동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어 안전과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적게는 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이고르 데니슉 우크라이나 1등 서기관이 전달 받았으며, 이고르 데니슉 서기관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구의 약 4분의 1이이상이 피난길에 올랐고, 피난민의 90% 이상이 여성과 아동으로, 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전쟁이 종식되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특위는 앞으로 2개 분과, 보건의료 분과와 민생경제 분과로 구성되며 보건의료 분과는 근거 중심의 과학적 방역, 의료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민생경제 분과는 손실보상 및 중장기 재정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인특위는 오늘 보건의료 분과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현 상황에 대한 특위 위원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코로나 정점이 오기 전에 방역조치를 완화한 결과 최근 우리나라가 일일 확진자 수 세계 1위, 하루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에 대해 특위 위원 모두가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앞으로 방역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위중증환자 및 사망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보건소 중심의 방역체계에서 앞으로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단, 치료체계로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현재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공급이 매우 부족해 고위험 확진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되었고 국내에서 부족한 치료제의 위탁생산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또한 팍스로비드 외 다른 치료제의 식약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용산 국방부 집무실로 확정 발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18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제1차 전체회의 종료 후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 신성환 위원, 김소영 위원, 신용현 대변인과 함께 인수위원장실에서 첫 오찬 겸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속되는 코로나 위기 속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돕고 향후 새로운 팬데믹 상황에도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출 구조 조정 등 재정의 효율화를 통해 재정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3월17일 낮 김한길 국민통합 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과 함께 통의동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1시간 30분가량 오찬을 가졌다. 함께 걷고, 오가는 주민분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는 행보는 어제와 같았다. 식당에 앉고 나서 문득 보니, 당선인 곁에 앉으신 위원장님들 모두 그동안 우리 진영의 건너편에 서 계셨던 분들이다. 문재인 대통령 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아니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국정을 논하셨던 분들이라고 밝혔다. 화합과 통합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 윤석열 당선인은 우리와 진영과 이념이 달랐어도 국민만 보고 섬기며, 이 동일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하는 정부를 만들고자 한다. 국가 안보와 국민 민생을 나아지게 하는 유능한 정부여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그 길만이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오찬 내내 샐러드에서 피자까지 원로분들께 직접 음식을 나눠드리며 모시고자 했다,며 격한 대치를 벌이는 공화당 의원을 초대해 식사로 소통하며, 들어올 때의 성난 얼굴을 나갈땐 펴지게 했던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가 떠올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월16일 오후 6시부터 25분 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당선 직후 트위터를 통해 윤 당선인의 선거승리를 환영한바 있는 모리슨 총리는 오늘 통화에서도 거듭 축하인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1만 700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전한 나라로서, 우리 국민들이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을 구체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 모리슨 총리는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격상된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를 더욱 확대해 탄소중립, 우주 등 첨단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동시에, 핵심 광물을 비롯한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관련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정세와 관련, 모리슨 총리는 “역내 협력을 공고히 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윤 당선인은 “한반도의 자유와 안정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모리슨 총리의 발언에 깊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과
윤석열 당선인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불로 큰 고통을 겪은 울진에는 "진화만 되면 '돈쭐'을 내주겠다"고 동네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벼른' 식당이 있습니다. 오늘 산불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 위로를 위해 울진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이 진작부터 점찍고 찾은 식당이 바로 이곳 신신짬뽕입니다. 지난 3월 화재 당시 이 가게 이모 사장님은 소방관과 산불진압팀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배달 때에도 '산불작업'이라고 쓰면 식사 값을 받지 않았죠. 사장님도 주변 청년회와 함께 직접 잔불정리를 하러 돌아다니느라 가게를 직원에게 맡겨야 할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가게를 당선인이 직접 찾은 뜻은 "고맙고 감사해서" 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공동체를 위해 어려운 일을 분담하고 희생을 감수한 울진주민의 소중한 뜻을 기억하고 한분한분의 삶이 꼭 재건될 수 있도록 새 정부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