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번 지지선언은 지난해 12월 하와이 교민단체의 지지선언에 이은 미주 지역의 두 번째 공식 지지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회장 장마리아)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였다.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Korean American Small Business U.S.A)는 미국 내 한인소상공인들의 연합조직으로, 뉴욕, 플로리다 등 미주 전역에 13개 지부를 두고 회원 간 상호교류와 판로 개척, 차세대 소상공인 양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오늘 날 미주 전역에 정착해 있는 6만여명의 한인 소상공인들은 지속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본업에 성실히 종사하며 지역경제의 첨병으로서 미국의 경제·사회적 기틀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럽과 하와이, 우즈베키스탄,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재외동포가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한 가운데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지지를 표명하며 인천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시가 의료시설 주변의 보행안전을 강화해 초일류 글로벌 도시에 걸맞는 선도적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시설 주변에 안전안심 구역, H zone(hospital zone)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7차 사업’을 착수하고 원도심 내 병원, 요양원 등 의료시설 주변에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친화 디자인을 개발해왔다. 병원 이용객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료시설 주변 보행안전안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시범사업 설계 및 제작·설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시설 주변 보행안전안심 디자인의 기본방향은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안심 환경조성 ▲모두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안내로 △보행안전공간 △안내시설물 △스마트안내시스템 등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특히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보행약자를 교통사고 및 보행 안전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병상 수 3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기준으로, 해당 시설 주변 최대 1km이내(보행약자가 도보로 10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거리) 일정구간을 H zone(hospital zone)으로 지정하는 내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설 제55주년을 맞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비군은 1968년 발생한 ‘1.21 북한무장공비 청와대 습격 사건’을 계기로 조직됐으며, 지역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지고자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을 법정 예비군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허식 시의회 의장, 어창준 육군 17사단장 등 민·관·군 ․ 경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예비군 발전 및 통합방위태세 강화에 공헌한 유공자 31명과 4개 예비군 부대에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예비군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유사 시 예비군의 임무와 역할을 되새기고 사명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지역 수임군 부대인 17 보병사단 및 해병 2사단의 군악대와 함께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어우러져 군가메들리 등 축하공연을 펼쳐져 참석한 예비군 관계자들에게 현역시절을 회고하고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됐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미사일 도발 증가 등 안보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방위의 큰 축인 예비군의 역할은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항만공사는 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노선계획 변경 관련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민관협의체 합의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노선 변경 대안 노선을 도출했으나, IPA는 대안 노선이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용지(골든하버)에 저촉되어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IPA·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부터 노선변경으로 인한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각 기관 간 역할을 명시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지난달 최종 합의했다. IPA는 이번 협약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 건설의 조속한 추진과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 인천항 발전 및 물류 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시가 오는 12일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체험 교사 분야 신규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립박물관에서 모집하는 분야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전통 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 자원봉사자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박물관 내에서 기본교육과 소양교육,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해야만 하며 수습 기간을 마친 후 평가를 통해 2024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접수 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신청서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운영을 위해 평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440-6733)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시가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인천고등법원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6대 광역시 중 인천과 울산에만 없는 고등법원의 설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인천시민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 사법적 기본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공동추진위원장인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민․법․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순수 민간조직이며 시는 각종 행정적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2020년 신동근(서구을) 국회의원과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이 발의했으나 현재 수년째 계류 중인 고등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유치 관련 각종 자문 및 의견제시 ▲국회 및 유관기관 등 방문 유치 활동 전개 ▲유치 당위성 공감을 위한 대시민 홍보 추진 ▲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범시민‘100만 서명운동’등을 전개하고 올해 안으로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서 등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치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정치 - 이명신 기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1일, ‘23년도 상반기 인천 중구·강화·옹진 지역 예산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총 30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세는 △ 중구 영종 유치원 외벽 보수 사업 9억 원, △ 강화군 강화초교 옥상 방수 사업 2억 원, △ 옹진군 백령고교 체육관 전면보수 사업 19억 원이다. 먼저 중구 영종유치원 외벽보수 사업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외벽마감재를 불연자재로 교체하게 된다. 또한 강화군 강화초는 건축 연한이 오래됐을 뿐 아니라 일부 건물은 우레탄 방수층이 없어 우천 시마다 누수가 발생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올 7월 옥상 방수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준공 후 38년이 지나 노후도가 심각했던 옹진 백령고등학교 체육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고 냉·난방 시설과 공기순환장치를 갖춘 신식 체육관으로 탈바꿈한다. 앞으로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시가 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36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한 가운데, 오는 5월 말까지 작품을 제출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69,091.1㎡에 연면적 80,417㎡의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2,11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3월 2일부터 실시한 국제설계공모는 일반설계 공모·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축사 자격이 있는 36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시는 5월 30일까지 참가 등록업체들로부터 공모 작품을 제출받은 후 기술 심사와 2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6월 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총설계비 94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입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 범위에서 공모 보상금이 나눠 지급된다. 시는 설계업체 선정이 끝나면 오는 7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교통영향
【인천 - 이명신 기자】인천언론인클럽은 29일 송도 클럽 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에서 박희제 전임 회장과 김명균 자문위원장, 대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을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감사에는 김학준 전 서울신문 기자와 황효진 공인회계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등기이사는 기존 박민서, 권혁철, 박희제 전임 회장 3명에서 의사결정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과 당연직으로 유중호 신임 회장을 등재했다. 부회장은 기존 김인완 경인방송 대기자, 손일광 경기일보 이사,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행정부원장 등 3명이 변동없이 직무를 맡기로 했다. 이사로는 박현수 인천일보 사장(신임), 장철순 뉴스더원 인천취재본부장, 장우식 ITP미디어콘텐츠센터장, 이형구 SK브로드밴드 인천보도국장(신임), 박주성 언론인클럽 사무처장(경인방송 보도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심의·의결 및 정관개정을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언론인클럽은 올해 사업으로 인천저널 발행, 인천지역 현안토론회 및 저널리즘 아카데미 사업 등을 지속적으
【인천 - 이명신 기자】유용수 행정국장은 인천시가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올해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이를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와 동구를 통합·조정해 (가칭)제물포구와 (가칭)영종구로 나누고, 서구를 (가칭)서구와 (가칭)검단구로 개편해 생활권 차이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1995년도 확정된 2군·8구의 현행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6년 새로운 행정체제를 기반으로 한 민선 9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로 제정해야 하는 사항이다. 시는 지방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론화 과정, 지방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