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2013년 이후 현재까지 7400명의 자살 시도자에게 적극적인 위기 개입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 자살예방의날(1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자살 재시도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이후 2023년 8월말까지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 시도자 약 7400명을 대상으로 위기 개입했다. 연평균 약 740명의 자살시도자에게 신체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 전국 평균 사례관리 서비스 보다 약 2~3배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위기 개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의 경우 응급실로 내원한 약 970명의 자살시도자에 대해 개입했다. 아울러,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조성진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과 임용수 부센터장(응급의학과), 나경세(인천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신겅강의학과) 교수 등이 함께하는 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위기 개입하고 있다.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신체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북측 화물터미널 지역에 위치한 DHL 화물터미널이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5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인천공항 DHL 화물터미널 확장 오픈 기념식’이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DHL Express Sean Wall(션 월) 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및 항공운영 총괄부사장, DHL 코리아 한병구 사장, 서울지방항공청 권혁진 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해 화물터미널 확장 오픈을 축하했다. DHL은 지난 2007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화물터미널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부터 화물터미널(1단계 시설)을 운영해 왔으며,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급증하는 항공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공사와 ‘2단계 확장을 위한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화물터미널 확장을 추진해왔다. 이번 확장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공사에 착수해 시설증축 및 기존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3년 7월 준공하게 됐다.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DHL 화물터미널은 기존 1단계 시설(연면적 19,946.47㎡)에 2단계 확장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 항공업계, 정유업계*와 함께 실제 화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항공유(SAF) 운항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석유관리원, 대한항공, 한국공항, GS칼텍스 이와 관련해 5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주기장에서는 대한항공 미주노선 화물기 B-777기종을 대상으로 바이오항공유(기존 항공유의 2% 비율로 혼합)를 투입한 운항실증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실증사업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공항급유시설(보조탱크 1기) 및 실증 항공기 급유작업을 위한 주기장을 지원했으며,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실증사업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항공유(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원료(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폐기물 등)로 생산되어 기존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를 약 80% 감축하는 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인 탈탄소 추세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유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공항의 기존 급유체계를 활용해 바이오항공유 도입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이러한 연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항만공사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정보자산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 실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수립 및 문서화, 이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해 수여한다. IPA는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으며 ▴기관의 정보보호 정책·조직 ▴접근통제 ▴인적보안 ▴정보보호 사고관리 등 14개 관리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고 보안위험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며, “인천항의 디지털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도 개인정보처리 실태점검'에서 만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정보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시자살예방센터가 발표한 연구성과가 ‘제17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포스터’로 선정돼 수상했다.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 ‘인천시 1인 가구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자살위험 관련 요인 분석’이라는 주제로 우수학술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자살예방협회가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내 자살예방 관련 연구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포스터에서 국내에서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높은 자살위험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제언을 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은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이제 1인가구가 전체 가구 중 3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됐지만, 이들의 자살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경우는 드물다”며 “국내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구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자살예방 인식 개선, 정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시에서 2011년도에 설치해 현재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택시, 약국,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8월 31일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CEO-임직원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재 사장과 공사 내 다양한 직급․직무 분야의 직원 30명이 참여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와 같은 개인적인 질문부터 조직문화 발전방안, CEO 임기 내 경영목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의응답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CEO 경영철학 및 조직문화 발전방안 등을 공유했다. Q. 이학재 사장 취임 전후 인천공항 이미지 변화가 있다면 ? A. 이학재 사장은 “취임 전에 국토교통위에 오래 있어서 인천공항을 잘 안다고 생각했고, 고향이 인천이다 보니 인천공항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항상 자랑스러운 공항으로 생각해왔다”며 “들어와 보니 이 성과들이 저절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일반인은 알기 힘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자기 맡은 바를 다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Q. 이학재 “사장님 임기 중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A . 이학재 사장은 “우선 4단계 사업이 내년에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허페이, 중국 9월 1일 Volkswagen이 전략적으로 투자한 중국 배터리 업체 Gotion High-tech(이하 'Gotion')가 29일 2023년 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otion은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76.42% 증가한 152억 3,900만 위안의 영업수익(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에서 30억 6,2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96.74% 증가한 액수이다. 이로써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상반기 8.94%에서 20.09%로 크게 늘었다. Gotion의 핵심 사업인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사업의 매출과 매출 총이익률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Gotion의 배터리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56% 증가한 104억 7,800만 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68.76%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또한 Gotion의 에너지 저장 사업 매출도 같은 기간 224.33% 증가한 41억 4,700만 위안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에너지 저장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에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9월 1일부터 2024년 2월 7일까지 2024학년도 3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연간 모집정원은 225명이며 3월 학기 모집정원은 180명 내외다. 모집학과는 총 3개과로 분자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 환경공학과이며 1, 2학년 공통 전공과정 이수 후 3학년 진급 시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입학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고교장추천전형이며, 일반전형의 경우 입학시험성적(14점 이상)과 공인영어성적(수능영어 2등급 이내, TOEFL IBT 72, IELTS 6.0, IB 5, SAT 500, ACT 21중 택1)이 필요하다. 고교장추천전형은 입학시험성적이나 공인영어성적 없이도 지원 가능하며, 고교별 추천 제한 인원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겐트대 입학홈페이지(admissions.ghent.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 완료일로부터 4주~6주 내에 합격자를 개별 발표한다. 겐트대 조용철 입학처장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생명과학 글로벌 인재를 찾고 있다.”며 “친구와의 경쟁이 아닌 협업으로 생명과학기술 분야에서 멋진 작품을 만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0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공사의‘ESG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 :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 이날 선언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사장을 비롯해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20개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경영 실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투명·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경영 확산을 공동 협력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사의 ESG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ESG 경영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공사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참가기업들과 ESG 공동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선언식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ESG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위해 공사는 지난해 12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ESG 경영 심층진단, E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공항에 세계 각 국의 항공산업 및 고객경험 전문가 6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으로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Customer Experience Global Summit)’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은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2018년부터 개최한 항공산업 고객경험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최하게 됐다. 【연도별 글로벌 써밋 개최지】 앞서 공사는 지난해 9월 공항산업의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5단계를 세계 공항 최초로 획득하며, 인천공항의 고객경험 선도 노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 고객경험인증제(Customer Experience Accreditation) : 공항 고객경험관리 체계 및 서비스 혁신을 평가하기 위해 2019년 ACI에서 신규 도입한 프로그램 그 결과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글로벌 써밋의 공동개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항공산업 고객경험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고객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