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6월에 발생한 고(故) 김병찬 선수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체육연금을 받고 있다 할지라도 생활고나 장애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육연금 수급자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수급자 생활보조비 제도’를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국제대회 입상 등을 통해 국위 선양을 하였으나 경제적, 건강상의 요인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워진 체육연금 수급자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서, 2015년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대표 이창섭, 이하 공단)의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마련되었다. 가족 수 및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준에 따라 월 37~50만 원 지급 체육연금(월정금, 일시금) 수급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포함)에게 가족 수와 기초생활보장 수급 급여 수준에 따라 월 37~50만 원의 생활보조비를 지급한다. 생활보조비를 받는 체육연금 수급자 중 장애등급 3~4급으로서 장애인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월 10만 원의 장애보조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이부연기자]예산군이 2016년을 ‘예산방문의 해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전국 유일의 예산황새공원을 전국 최고의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해 6월 9일 개원한 이래 연말까지 36,000여 명이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 관람객 12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황새공원에 매력적인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켜 1회성 방문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예산군의 야심찬 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1월에는 ▲각종 체험프로그램 33가지 개발 ▲홈페이지 개편 ▲황새공원 내 각종 동영상 업그레이드 등을 모두 완료하는 등 운영체제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는 ▲지역 및 마을 해설사 등 50명 양성 ▲황새권역마을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및 관광자원 발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황새공원 및 황새권역 마을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쥐방울덩굴 식재 ▲야생화길 조성 ▲숲 체험장 조성 ▲기타 다양한 생태체험장을 조성한다는
[김영준기자]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증가하는 구급대원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2013년 4건이던 것이 작년에는 14건으로 2년 사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구급대원들이 본인의 피해를 우려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 구급현장에서 체감하는 구급대원 폭행문제는 훨씬 심각하다는 것이 일선 구급대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인천소방본부는 구급대원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사건 초기부터 특별사법경찰관이 피의자를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한 처벌의지를 보이고 있다. 법원에서도 대부분의 구급대원 폭행사건 피의자에게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하고 있다. 특히, 작년 1월 남구 주안동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만취상태에서 폭행한 피의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되는 등 구급대원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주취자에게도 강력한 법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특별사법경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법률전문가(변호사)를 특별채용해 소방사범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과거에는 주취자라는
[김영준기자]2,560여 년 전 중국의 사상자이자 성인인 공자(孔子, BC 551 ~ BC 479)를 인천 곳곳에서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수 천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공자는 많은 이들의 추앙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 사상과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마음과 몸을 올바르게 갖고 세상과 마주하는 기본이 되고 있다. 인천에도 어지러웠던 춘추전국시대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자 고심했던 공자를 생각하고 기리는 공간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에 위치한 교동향교(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8호)는 고려 때 우리나라 최초로 공자 초상화를 들여와 봉인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1127년 화개산 북쪽에 창건돼 한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향교로도 유명한 교동향교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고려 충렬왕 12년(1286) 문성공 안향(1243~1306)이 원나라에 들어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자와 주자의 초상화를 들여와 이곳에 봉인했다가 나중에 개경으로 다시 가져갔다고 한다. 현재의 향교 자리는 조선시대 영조 17년(1741)에 지부 조호신이 화개산 북쪽 기슭에 있던 것을 남쪽 기슭으로 옮겼다. 향교 안에는 공자의
[김영준기자]고속도로, 시내도로 할 것 없이 차량 도로를 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윙바디 차량이나 내장탑, 냉동탑 차량을 볼 수 있는데, 얼마 전 안전규정에 맞지 않는 불법 윙바디 설치차량을 제작해 준 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윙바디, 냉통탑차 제작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과 내구성 등에 더욱 많은 우려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장차들에서 가장 취약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이 바로 문짝이다. 기존 특장차 문짝은 주로 합판과 알루미늄 판넬을 가공해 제작되는데 보통 손잡이와 기둥 열쇠고리 등을 위해 구멍을 뚫는 부가작업이 필수다. 보통 이 구멍으로 물이 새들어가 합판이 물을 머금고 배출할 곳이 없기 때문에 문짝의 부식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태생적으로 문짝이 썩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연식이 조금 되어 보이는 특장차의 뒷문 혹은 옆 문 부분을 보면 유독 문짝이 부식, 변색, 부패로 훼손되어 보일 때가 있는데 이런 현상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훼손된 상태로 방치되면 외관상 더러움은 둘째치고 빗물 유입으로 보관품이 망가진다거나 외부 공기 유입으로 냉동, 냉장 효과가 없어질 수 있으며, 지속될 경우 운행 중
[김영준기자]새누리당 전하진의원(분당을)은 4년 내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주장했던 정부의 에너지정책 혁신에 대해 재차 물었고, 주후보자는 “신기후체제 대응에서 에너지 신사업 육성 방안과 에너지 공급체계를 전면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답한지 한 달도 안 돼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계획을 밝혔다. 전의원이 그토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던 에너지정책 혁신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전의원은 일명 ‘전하진법’이라 불리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을 통해 수요관리사업시장을 개설하며 한 세기 넘게 유지해온 전력 기득권을 최초로 깬 장본인이다. 또한, 최근에는 지능형전력망법 개정안을 통해 전력재판매 시장을 열어 새로운 에너지 시장 개척을 줄곧 주장했지만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왔다. 이렇듯 전 의원은 에너지 전반에 걸쳐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골든타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경제성 등의 이유를 들어 기존의 대형발전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7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3개, 석탄화력 발전소 20개 등 대형 발전에 의존한 에너지정책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번 대통령
[김영준기자]중국 웨이하이(威海)시 남해신구는 지난 12일 인천 송도동북아무역센터 웨이하이관에서 '웨이하이-인천 한중병행산업단지(웨이하이 남해신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주최하고 웨이하이시 상무국과 웨이하이 남해신구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발효 후 양국 기업들의 효과적인 대응방안과 공동발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웨이하이 남해신구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둥반도 블루경제구 건설의 3대 해양경제도시 중 한 곳으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산업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 또 중국 중앙정부와 산둥성정부의 주도하에 신도시로 건설되고 있어 동북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남해신구는 이날 대주·K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MOU의 체결은 지난달 위해시 남해신구 장하이쥔(張海軍) 서기의 방문을 계기로 대주·KC와 위해시간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대주·KC(박주봉 회장)는 "한중 FTA가 발효되는 시기에 즈음하여 대주·KC와 위해시간 경제협력을 약속하는 협력의향서(MOU)가 체결됨에 따라 향후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아울러 위해시정부 려우광화(劉廣華) 부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어린이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어린이 보호구역과 도시공원에 올해 CCTV(폐쇄회로 TV) 190대를 확충한다. 인천시는 올해 총 3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162개소에 190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안전영상정보 인프라구축사업(CCTV 설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 15억4,7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사업대상지는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학원·보육시설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 도시공원이다. 현재 인천시내에는 총 4,431대의 CCTV가 설치돼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방범용 CCTV 확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관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국민생활의 불안 요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연기자]스페인 플라멩고의 열정을 품은 싱어 송라이터 김우영의 첫 싱글 ‘야생마’의 반응이 오르면서 음악활동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음악에 애착이 넘치는 김우영(사진)은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야생마’를 집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특이한 그의 음악적 성향은 가요계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은 것이었다. 플라멩코 리듬의 인트로 부분의 에스파냐어(Spanish lyric) 랩이 청각을 자극하면서, 이른바 상남자의 가슴에 품은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가사 곳곳에 묻어난다. 그리고 노래 제목도 ‘야생마’로 매우 직선적인 느낌으로 싱글에 이미지를 담았다. 가수 김우영은 10대 시절에 이미 ‘펑키춤을 춰요’라는 힙합싱글을 발표하여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는 가수 한서경의 1집 앨범에 랩 퓨쳐링으로 참여, 94년도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2’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2인조 힙합 밴드 ‘렉스’로 활동, 가수 정수라의 ‘사랑해죠’에 랩 퓨쳐링을 맡기도 했다. 힙합이 지금은 음악계를 주도하는 대세 장르지만 김우영은 힙합계열 뮤지션으로는 비교적 초기에 활동했던 진보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무리
[김영준기자]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오는 23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 5층 소강당(5074호)에서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오픈캠퍼스는 기존에 진행했던 오픈하우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편의상 명칭만 변경이 되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이번 오픈캠퍼스에서는 변경된 2016-2017학년도 입학 전형과 올해 최초로 도입된 화학·수학 온라인시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전의 입학설명회 혹은 오픈하우스에 참석자는 설명회 시간에 참석하지 않고 입학 관계자와 개별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점심식사 및 실험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실험실에서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생물학 교수가 간단한 실험을 시연할 계획이다. 사전신청은 홈페이지(www.ghent.ac.kr)의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 등 세 개의 학과를 모집하며, 8월 2일(화)까지 온라인입학지원을 받는다. 수능 점수, 정시, 수시 지원횟수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한 별도의 외국대학전형이며, Preparatory Semester(3월 학기)입학 희망자의 경우 1월 28일(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