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월 11일(목), 대한사격연맹과 대한승마협회, 대한수영연맹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했다(단,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을 위하여 국가대표 훈련비는 계속 지원).대한사격연맹은 국가대표 총감독이 2007년부터 장기간 국가대표 촌외훈련비와 전지훈련비를 업자와 짜고 횡령한 혐의로 2015년 물의를 빚은 바 있으며, 대한승마협회는 국가대표 순회코치가 훈련을 하지 않고 거짓 훈련보고서를 작성하고 수당을 받아간 바 있다. 또한 대한수영연맹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올림픽수영장이 경기단체 주최‧주관 행사에 대하여 대관료를 할인해주고 있는 점을 이용해, 올림픽수영장을 연맹 소속 선수들의 훈련에 사용하는 것으로 거짓 문서를 보낸 후, 연맹 임원이 운영하는 사설 클럽의 강습 장소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대한수영연맹 역시 국가대표 훈련비를 제외한 보조금 지원 중단 조치를 받게 되었다. 해당 임원은 수영연맹에서 보내준 문서를 근거로 2010년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과 계약을 맺어왔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만 약 6천5백만 원가량의 이득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문체부는 2015년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4일(목) 인천광역시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회장 김진일)와 글로벌 의료관광운영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위더스(대표이사 김춘근)와 함께 인천의료관광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환자유치에 꼭 필요한 환자정보관리시스템과 의료관광 상품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수기·임의적으로 관리하던 유치업무를 환자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입국 전 진료계획 수립부터 진료예약·상담, 공항픽업, 진료스케줄, 여행 및 에이전시정보,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 국내․외 에이전시, 여행사의 의료서비스 및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어 업무효율이 증대되며, 환자 동선파악, 국가별 평균진료비, 진료패턴 등 기존의 수기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인천시가 하고 있는 토탈 솔루션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의료관광 신뢰도 및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게 되어 인천시가 외국인환자중심의 의료관
[김영준기자]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루엉 쑤언 쯔엉(21.베트남)이 팀 공식 훈련에 합류했다. 쯔엉은 지난 5일 인천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하고 K리거로 거듭난 데 대한 앞으로의 기대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베트남의 축구 신성 쯔엉은 베트남의 국민적 성원을 받는 탑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최근 베트남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6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서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팀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서 쯔엉은 “Exciting(흥분된다)”며 “팀원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 모두가 나를 반겨줬다.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다”고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김도훈 감독은 훈련 시작에 앞서 선수들에게 쯔엉을 앞장세워 소개했다. 팀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쯔엉을 환대했고, 동료들의 뜨거운 환대에 쯔엉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이 시작되자 쯔엉은 케빈, 요니치와 한 데 어울려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영어에 능한 쯔엉은 자신이 평소에 궁금했던 인천, K리그 시스템 등에 대해 선배 외국인 선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쯔엉은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이제 괜찮다. 케빈, 요니치 뿐 아니라 모든 선
[이혜란기자]양평군이 강수량 부족으로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7개 읍·면에 가뭄대비 농업용 관정 설치와 광탄 취입보 보수·보강 사업을 포함해, 노후된 용배수로, 농로, 양수장, 관정 등 수리시설에 대해 영농기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가뭄대비 용수 개발사업을 영농기 시작 전에 완료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수리시설 정비도 조속히 끝마쳐 영농현장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읍면과 연계해 물 부족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해 금오아저수지 외 6개소 저수지에 대한 보강사업을 완료했으며, 그 외에도 취입보 보수, 수리시설정비, 농업용 관정설치 등의 사업에 총53여억을 집행 완료했다.
[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인천 덕적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선박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소방과 연계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경은 오늘 새벽 4시 45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도 남방 약 1.5km 해상에서 정박중이던 선박 A호(280톤, 바지선)의 선원 고모씨(남, 69세)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응급이송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를 덕적도 진리선착장으로 긴급히 이송하여 덕적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환자는 덕적보건지소에서 1차 진단을 받은 뒤 복막염이 의심돼 소방헬기를 통해 대형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은 이동수단이 극히 제한되어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신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여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안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덕문기자]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 김재환)은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코리아 나우’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5년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으로 마련된 <한국화의 경계, 한국화의 확장>전의 헝가리 전시회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해외문화원 순회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곽훈, 구본창, 김태호, 김호득, 서정태, 우종택, 유근택, 이철주, 정현, 조환, 차기율, 염중호 등 12명으로 회화, 조각, 설치 등 모두 28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28점은 현대미술에서 ‘한국적인 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들로 평가되고 있다. 곽훈 작가의 ‘Tea Bowls’는 한국을 상징하는 색동 무늬 모시 천으로 나타낸 1백여 개의 찻잔 작품으로 한국의 단아함을 보여주며, 서정태 작가는 작품 ‘푸른초상’을 통해 한국 채색화의 특징과 전통 한국화의 질감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김호득, 구본창, 조환 등 총 12명의 작가는 한국화의 기법을 원용하여 한국적인 사상을 보여주는 작품을 내놨다. 한국화의 동시대적 변용 가능성을 실험해온 이들
[이부연기자]홍천군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올해 5억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가 주택 및 그 부속 건축물의 지붕재와 벽체로 사용된 경우이며, 단독축사 또는 공장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 된다. 군은 올해 173개동을 선정하여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철거비를 지원하며 지원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로 신청서와 건축물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등을 갖춰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받으며, 사업대상자 선정 우선 순위는 주택 개량사업, 농․어촌 주택 개량사업, 빈집 정비사업, 기타 타부처 연계사업 순으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어도 비용부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큰 만큼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국현기자]연천군 군남면 화진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원 20여명이 4일 열린 제60회 화진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 10명에게 교복과 장학금을 지급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진초교 총동문회는 매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해마다 후배들을 위한 교복과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총동문회는 이 사업을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동문들의 이 같은 모교 사랑으로 매년 후배들에 대한 지원과 지지는 주위의 부러움을 사며, 졸업생들에 의한 모교와 동문들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주위의 환심을 사고 있다. 현석근 동문회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졸업생들에게 교복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동문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교복과 장학금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졸업생들에게 정말 훌륭한 선물이 될 것 같고, 이 마을에 사는 것이 정말로 행복하다.”며 감사해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경일 군남면장은 “총동문회가 보여준 애교심으로 졸업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되고, 선배들에게는 나눔과 베풂의 기쁨을 누리게 한 아름다운 졸업식이 되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김국현기자]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10일 초월읍 대쌍령리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박기준 문화원장, 이주석 정충묘 도유사와 지역 내 각급 유관기관장,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조억동 시장, 아헌관은 노철래 국회의원, 종헌관은 박기준 광주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정충묘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를 구출하고자 이곳 쌍령에서 청나라 군사들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사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4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거행한다.
[김국현기자]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시화호에서 시작하여 안산천을 통해 수암봉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생태천 숲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 연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하천 길을 따라 자연 생태계와 교감과 힐링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암봉까지 16km의 생태천길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심을 관통해 시화호에 이르는 안산천은 2014년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안산천에서 호수공원 및 갈대습지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초에 착공하여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시화호에서 수암봉까지 하천산책로와 제방 길을 따라 자전거가 갈 수 있도록 월피동 석답마을 입구의 단절된 구간을 교량 하부로 연결하고, 비포장 하천 제방도로 포장(연장 1.57km, 폭 3m)과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자전거와 도보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시민이 자연을 즐기고 농촌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 활성화와 여가 공간 조성, 수암봉 등산객의 자전거 이용 유도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