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지난 9일 오후 9시 40분께 청송군 현동면 한 마을회관에서 주민 A(63)씨와 B(68)씨가 소주를 나눠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10일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주민이 마시고 남은 소주와 소주잔에서 농약 성분인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마을회관에는 주민 4~8명 가량 있었고 이들은 김치냉장고에 보관된 소주를 멸치와 함께 나눠마시다 변을 당했다. 1명 숨지고 1명 중태에 빠진 농약 소주사건이 발생하면서 과거 발생한 이른바 농약 사이다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농약 사이다 사건은 지난해 7월 14일, 경북 상주시 한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농약이 섞인 사이다를 마셔 2명이 숨지는 사건을 일컫는다. '농약 사이다 할머니' 사건 피고인 박모(82) 할머니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온 다음 날, 시골 마을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사건 이후 마을회관은 문을 닫았고, 이후 5개월여간 마을 행사와 모임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너무 조용하다”고 입을 모았다. 언론사와 경찰이 조용한 마을에 연일 들
(차민선 기자) 슈퍼스타K 7(이하 슈스케7) 출연 당시 저음의 목소리로 존 레전드 같다는 가수 성시경의 극찬을 받은 이요한과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인정한 음색의 주인공 클라라홍이 크루 쿤스트블룸 공연과 함께 한다. 쿤스트블룸 멤버 이자 슈스케7에 출연했던 꿀저음 매력 보이스의 이요한, 그리고 상상 그 이상의 치명적인 음색에 마성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던 클라라홍의 폭풍 성장한 실력을 크루 쿤스트블룸(Kunst'Bloom) 미니 콘서트에서 만나 기대된다. 크루 쿤스트블룸 첫 공연은 다양한 해외파 아티스트들의 10년 우정과 음악적 감성들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첫 무대로 봄이 오는 길목 4월 9일 대학로 서울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크루 리더이자 드러머인 SunPark(썬팍)과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LambC(램씨)를 중심으로 프로듀서 조이(Zoey), 배우 김예지, C.O.L ent 소속인 모델 김진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요한은 그간 작은 클럽 공연과 자신의 새로운 곡과 앨범을 준비하며 꾸준히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될 쿤스트블룸 크루의 콘서
[송성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1일, 인천금곡노인요양원 2층에서 거동이 어려운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구 여성합창단 어르신 행복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 행복 음악회는 동구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구 여성합창단이 관내 요양원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인천금곡노인요양원 어르신들은 트로트 장르를 가미한 여성합창단의 맞춤형 공연을 보며 크게 즐거워하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요양원 관계자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귀에 익은 선곡으로 어르신들이 크게 기뻐하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많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성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을 예방하고자 매개모기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송현동 복개천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해빙기 유충구제 방제작업의 일환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은 매개체인 흰줄숲모기 방제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함에 따라 주요 서식지인 숲, 자연적으로 생긴 나무구멍, 인공용기, 페타이어, 화분, 양동이, 정화조, 생활하수관, 고인물 등 유충 발생원의 제거로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기피제 살포 등 개인위생관리를 통해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방역전문업자에게 모기퇴치 의뢰도 가능하다. 지카 바이러스 발병 시 주요 증상 및 합병증으로는 반점구신성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과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은 3~7일 정도 경미하게 진행되지만, 감염이 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 이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한편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유충방제를 시작으로 4월 성충방제까지 방역활동을
[송성춘기자]인천 동구 중앙시장이 젊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동인천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에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10명의 예비창업자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14일부터 점포 운영을 시작하며 침체된 중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0명의 젊은 창업자들은 저마다의 통통 튀는 아이템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채 지난 2개월 여 간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집기를 구비 하는 등 점포 오픈을 준비해 왔다. 예전부터 전통 한복‧혼수 용품 전문시장으로만 인식되던 중앙시장에 미술갤러리, 디자인 카페, 컨셉사진관, 컵밥 등 다양한 점포들이 문을 열게 돼 주변상인과 주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여 원을 확보한 구는 창업자들의 인테리어 비용과 임대료 지원 및 홍보 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점포 운영을 시작한 한 청년창업자는 “중앙시장의 지리적 이점과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자신감을 갖고 창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젊은 고객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해 중앙시장이 한층 젊어지는 데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김세연}3월 11일(금) 11시, 2016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사업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인천남구노인복지관(관장 이종원)에서는 [해오름식]을 진행했다. [해오름식]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돌체오카리나앙상블의 오카리나 공연과 인천시니어악단의 통기타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두 공연팀 모두 평생교육 강사님이 속한 공연단으로 복지관 회원들에게 통기타 공연의 아름다운 음색과 신규 과목인 오카리나를 들려드리고자 공연단으로 초빙했다. 특히 2016년 남구의 중점 과제인 ‘교육혁신 정착의 해’에 남구 어르신들이 삶의 지혜와 경륜으로 ‘이제는 어르신이 남구의 부모가 되어주세요’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과 학산나눔재단의 설명회를 통해 살고 싶은 남구 만들기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왰다. 이번 행사에는 800명이라는 참여인원을 통해 복지관 사업에 대한 이용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 블락하우스 베이(Blockhouse Bay) 중학교의 마이클 멜린스(Michael Malins) 교장과 브라이언 나이트(Brian Knight) 학교운영위원장과 학생 교육 프로그램 협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꿈드림 장학재단을 필두로 교육환경이 개선돼 나가고 있는 동구의 현 시점에서, 블락하우스 베이 중학교와의 학생 교환 및 태권도 교사 파견 등 다양한 상호 교류를 통해 동구 교육환경이 세계적으로 확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구청을 방문한 뉴질랜드 블락하우스 베이 중학교는 현재 강원도 영월군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근원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옹진지역 특화 농업 육성을 위한 농정·농촌지도 담당공무원의 워크숍을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자매군인 전남 구례에서 김금용 구례군 부군수와 옹진군 농정·농촌지도 담당공무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금용 구례군 부군수는 방문 환영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더 많은 농업인과 공직자가 교류를 확대하여 상생발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지역특화 농업육성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연구 포장 현장 연찬회를 가졌으며, 옹진군농업기술센터 윤삼용 소장의 “소통이 경쟁력이다”란 주제 발표와 각 분임별 분임토의 및 발표 각 과별 직무교육, 행정달인인 정연권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 시설채소(오이)단지 현지 연찬 등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성한 연평면 주무관은 “그 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의 소통과 공유가 되지 않아 어려웠으나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여 업무연찬을 함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대농업인 서비스행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근무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관한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관한 실습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오정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9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보건소는 부천시 1가구당 1명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심정지 환자의 60%가 가정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많은 시민이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2015년 심폐소생술의 가이드라인이 확정됨에 따라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고,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032-625-4460
[김영준기자]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새로 의료급여 자격을 받은 수급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급여제도 교육과 웃음건강강좌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과잉 의료수급 및 약물 오·남용 등의 무분별한 의료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알림으로써 올바른 의료서비스를 유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료 받은 내역과 건강보험공단에서 통보한 진료내역이 서로 다를 경우 이를 신고한 시민에게 일정금액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의료급여 부정청구 신고 및 신고포상금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시는 의료급여비용 상승 등에 대해 원인을 분석한 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과잉 진료와 약물 남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개별 방문 맞춤형 상담으로 수급자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재정도 아끼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관리 능력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정양환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