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등산의 명소인 검단산으로 등산을 즐기는 인파가 늘어나고 있다. 작년 겨울 쾌적한 등산 공간 조성을 위하여 샛길 산림훼손 방지 및 등산로 정비 사업을 마치고 객산 일대에 벤치 등 시설물과 울타리를 설치했다. 등산로의 안전을 시에서부터 챙기기 시작하면서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팔당대교 인근에 위치한 팔당 원조 칼제비는 단체모임이나 회식 단위의 손님과 검단산 등산 후 허기를 채우기 위하여 많이 방문한다.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가벼운 고객의 지갑까지 생각하여 저렴한 가격의 메뉴와 자체 개발한 소스의 기발한 맛으로 남녀노소 연령에 구분 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얼큰한 국물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아이들과 같이 방문한 고객을 위하여 맑은 국물로도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기본 반찬을 셀프로 먹을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더 했고, 칼국수와 수제비에 들어가는 면은 수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식감이 매우 쫄깃하다.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들어내는 원조 칼제비는 인테리어면에서도 소홀하지 않았으며, 테라스와 정원에 오밀조밀 전시 된 소품과 만발한 꽃들은 눈을 즐겁게 한다
[김영준기자]1902년 서울에 세워진 정동의 손탁호텔(Sontag Hotel)이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다. 인천 개항 후 제물포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서울까지 가는 교통이 불편하여 인천에서 하루를 묵어야만 했고 이를 위한 숙박시설이 필요했다. 대불호텔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을 열었다. 처음 일본식 2층 목조 건물에서 문을 열었던 대불호텔의 모습은 ‘하퍼즈 위클리’라는 외국 잡지에 상세하게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다. 1885년 인천항을 방문한 아펜젤러 목사는 비망록에서 “끝없이 지껄이고 고함치는 일본인, 중국인 그리고 한국인들 한복판에서 짐들이 옮겨지고 있었다. ‘대불호텔’로 향했다. 놀랍게도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손님을 모시고 있었다. 서양 음식이 잘 마련되어 있었고, 입에도 맞았다.”고 전하고 있다. 대불호텔은 일본인 사업가가 지은 건물로 ‘대불(大佛)’이라는 호텔 이름은 자신의 별명을 딴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호황을 누리면서 1888년 3층의 벽돌 건물로 새롭게 건립했는데, 외국인을 맞이하기 위해 서양식 호텔로 설계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99년 경인철도가 개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국제여행포럼 참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세일즈를 통해 중화권 SIT* 관광객 2,300여명을 유치했다. 인천시는 김인철 관광진흥과장이 중국 하남성(허난성, 河南省)에서 열린‘2016중국정주국제여행도시시장포럼(2016中国郑州国际旅游城市市长论坛, 5.23.~5.27.)과 섬서성(산시성, 陝西省)에서 인천의 우수 관광자원 홍보 및 세일즈를 벌여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정주국제여행도시시장포럼은 국제관광업계와 세계관광도시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 국가관광국, UNWTO, 하남성 정부 공동 주최로 2008년부터 2년마다 하남성에서 개최되는 중국의 권위 있는 세계관광행사다. 하남성 정부지원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이면서 하남성문연(문예연합), 하남성무도협회, 하남방송국, 하남성여행촉진회, 하남성촬영가협회가 참여하는 ‘사해동심 감지중원 중한청소년문화예술교류활동’ 신문발표회 및 개막식에 참석해 앞으로 인천시(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청소년 교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김국현기자]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오는 31일 오전 11시 예산군 광시면 장전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암수 한 쌍의 황새(성조) 2마리가 자연으로 날아오른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사는 지난해 9월 3일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낸 이후 9개월여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그동안 생활했던 단계적 거점에서 지붕을 열어 직접 방사하는 단계적 방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황새들이 야생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비행훈련과 먹이 적응 훈련, 유전자 검사, 위성추적 장비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들 황새에게 지난해 방사된 황새와 마찬가지로 관리번호와 출생년도, 성별, 부모, 출생지 등을 알 수 있도록 다리에 인식표를 부착했으며 등에는 위치추적 모니터링을 위한 GPS 장치가 장착된다. 아울러 군은 예로부터 건강과 소원성취 등 복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새로 알려진 황새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불러올 수 있도록 이들 황새의 이름을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가 필승하라는 뜻에서 필승의 앞 글자를 딴 ‘필황이’와 ‘승황이’로 지어 의미
[김국현기자]파주시가 폐교된 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독서캠핑장을 조성한다'고했다. 시는 법원읍 금곡리에 위치한 1998년 폐교된 금곡초등학교에 가족단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20~30면 규모의 공공캠핑장을 7월 착공, 12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 부지 9천196㎡, 건물 1천640㎡에 천문체험관(33㎡), 야외 텐트, 독서방, 화장실, 사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 6억 원 중 3억 원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지난 4월 선정돼 시비 부담을 줄였다. 독서, 천문, 안보, 통일 등 지역콘텐츠와 연계한 북콘서트, 보름달 음악회, 별자리캠프, 농촌·자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곡초등학교는 폐교된 후 교육청으로부터 무상대부 받아 작은도서관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농촌지역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었다. 시는 캠핑장 조성 후 작은도서관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하고 농촌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살려 독서, 천문, 캠핑을 접목한 차별화된 가족독서캠핑장을 계획했다. 관리는 책 전문가와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가 자체 운영하고 수입은 운영비와 시설 유지비로 재투자하는 자립형 캠핑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족독서캠핑장은
[김영준기자]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스스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 및 건강 모니터링을 전개하는 ‘반짝반짝 옹가네’사업이 진행 중이다. 관내 자원봉사센터 8개지소 중 연평지소는 2015년부터 군 복무중인 장교 및 부사관의 가족들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연평종합회관에서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순회교육과 연계한 정리․수납 교육을 실시하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도서지역 특성상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의 인적자원 확보가 어려운 현실에서 군인 가족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는 지역복지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인 가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석남동을 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회장 서병한 함흥냉면 대표 이하 석사모)주관으로 25일 오전 11시부터 추억의 자장면봉사를 석남2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병문성민병원장 강범석서구청장 박승희시의회부의장 윤지상서구시설공단이사장, 박형렬,전옥자(더불어)이한종,김윤순,최영숙,이용창(새누리),서구구의원등 어르신 2000여명이 참석했다. 석사모 서병한회장은 어르신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어 반갑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장면과 다과를 잘 드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라고 말했다. 강범석서구청장은 일일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건강하시라는 말과 함께 즉석 "안동역에서"노래를 불러 흥을 돋우웠다.안병문 성민병원장은 13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몸이 건강해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장면 배식하며 어르신들께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시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이어 강 청창은 석사모 회원들이 봉사를 아끼지 않는 회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병각,김영동,한경환씨에게 봉사상을 주었다. 안병문 성민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록의 계절 5월에 어르신들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고 어르신
[김세연기자]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순희)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2016 학부모 공개 수업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는 자녀의 학습 활동 및 학교 생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수업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한 교사들의 교육성과 홍보를 위한 목적에서 실시한 것이다. 5월 24일에는 1~3학년, 25일에는 4~6학년, 26일에는 전담교사의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여, 약 80% 정도의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통해 자녀가 많이 성장했음을 느끼며 뿌듯해하는 학부모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수업을 참관한 5학년 학부모는 “매년 학부모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있는데, 해가 지나면서 자녀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선생님이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학부모 공개 수업을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진다.”고 말하였다. 인천삼목초등학교는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간의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기침, 가래, 콧물, 발열··· 우리가 생각하는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요즘처럼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이러한 호흡기 질환이 감기를 가장해 나타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아래에서 설명할 호흡기 질환들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여러 합병증으로 번지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르기도 하니 주의하자. 이유없이 눈이 빨개지고 몸이 쑤신다면-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이다. 감기처럼 열이 나기도 하며 종종 근육통을 동반하는데, 무엇보다 감기와 구별되는 점으로는 눈이 가렵고 붓고 충혈되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감기는 열흘 정도면 나아지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약을 먹어도 증상의 큰 변화없이 비슷하게 지속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예민한 코 점막이 콧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일어나는 증상이기에 원인이 되는 물질을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이환되어 불편을 호소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악화
[김국현기자]나주시 남평배수구역이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에 걸쳐 3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상습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관로 1.14km 정비, 우수유출저감시설 2곳(4만2천톤)등에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 정비, 우수 유출저감시설(저류지)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하수도 정비대책과 기본 ․ 실시설계를 올해안에 착수, 내년 7월부터 하수도 국비예산을 반영해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받이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습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남평읍으로 유입되는 서산리 일원의 우수배제 시설 설치는 국민안전처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침수위험지구)사업과 연계, 행정의 협치사례 표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평지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함께 남평 도시개발지구 등 남평읍 일원의 택지개발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