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남구는 지난 1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경인선 지하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연구 용역을 수행한 한국철도 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 용역은 지난해 7월21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경인선이 지나는 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철도 기술연구원이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최근 연구 용역을 마침에 따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용역 결과는 남구를 비롯한 5개 기초자치단체의 최종보고회가 완료된 뒤 건의사항 등을 취합, 오는 26일 국회에서 경인선 지하화 정책 토론회를 통해 정책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1899년 국내 최초로 개통된 경인선 철도는 과거 인천시나 남구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지금도 많은 여객과 일부 화물을 수송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과거 남구의 인구와 면적이 적고 경제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지상의 경인선으로 인한 문제는 대두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인구가 늘면서 행정구역이 확장되고 경인선으로 인한 지역 간의 단절과 생태환경의 단절, 소음, 교통 단절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김영준기자]동구 송림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범진)는 19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 댁 3가구를 방문해 LED 전등, 전선 및 전기시설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많아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새마을협의회원들은 노후화된 형광등을 눈부심이 적은 LED 전등으로 대체해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 및 전기시설을 교체해 어르신들의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이날 전등 교체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형광등과 전선이 낡아 그동안 위험하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밝은 등으로 교체하니 마음이 놓이고 더없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범진 송림2동 새마을협의회장은 “LED 전등은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30% 가량 절약되고 수명도 50배나 길어 전기요금과 전구 교체비용이 절약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4월부터 9월까지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관내 7개면 730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솎아베기(간벌), 풀베기, 덩굴제거 등 숲의 공익적 기능을 향상하는데 노력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특히, 숲가꾸기 사업 후 발생된 부산물(약 2,800㎥)을 수집하여 지역 주민이 땔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서지역 특성상 화목보일러 사용이 많은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산불과 수해 등 재해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기여하였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숲의 공익적 기능을 향상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 증대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을 통한 연료비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매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19톤급 B호 선장(김모씨, 42세)을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6시 30분경 인천 중구 무의도 남방 약 1.8km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6%인 만취상태에서 어선을 운항 한 혐의로 선박을 운항한 선장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난 14년 11월부터 음주운항 기준이 종전 0.05%에서 0.03%로 강화됨에 따라 철저하게 단속을 하고 있다”며 “선박 종사자들은 해상에서 충돌위험 등 대형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음주운항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다. 한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로 음주운항을 할 경우 5t 이상 선박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벌금이, 5t 미만의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년들어 인천해경에 음주운항 혐의로 9건이 적발되어 관계법령에 따라 입건되었다.
[김국현기자]국민들이 지진발생시 해당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별 맞춤형 지진대피매뉴얼」이 나올 전망이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시 국민들이 건물 밖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동시에 각 지역의 현실과 특성을 고려한 지진대피매뉴얼을 지자체와 협조하여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하면 내진설계가 된 건물은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은 미비한 곳들이 많아서 일단 건물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막상 건물 밖에 나와서는 해당 지역에서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안내하는 매뉴얼이 없다는게 홍철호 의원의 지적이다. 또한 홍철호 의원은 상황발생시 공원, 운동장 등 마땅한 대피처가 없다면 각종 낙하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우에 따라서는 내진 설계가 된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데 지역별로 내진설계 건물을 안내하는 자료도 없다고 주장했다 .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하여 시군구별로 공문을 하달하여 「지역별 맞춤형 지진대피매뉴얼」의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은 “이제
[김세연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본부장 이수배)는 지난10월 17일(월)부터 10월 19일(수)까지 3일간, 백령도 해병부대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부는 백령도 해병부대 군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체내 CO 측정, 폐나이 측정, 스트레스 측정, 그리고 모세혈류를 측정하여 흡연자의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금연 상담을 가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정부의 2016년도 군인·의경 금연지원사업 선정 기관으로, 올 한해 전지역 군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폐해 및 유해성을 알려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함께 올바른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행동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김영준기자]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정헌)는 회기중에는 물론 비회기중에도 위원회 관련 각종 산업현장을 방문 점검하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보다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현장 의정을 강화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영종 경제자유구역에 조성 중인 파라다이스시티와 일부 조성이 완료된 씨사이드 파크에 대한 공사현황 보고와 질의 답변, 현장 확인을 실시하였으며 현장을 직접 점검하여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 요청과, 안전한 시설 관리 확인, 그리고 향후 발전적 사업 추진 당부 등 발로 뛰는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정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호텔과 외국인전용카지노, 컨벤션, SPA(스파시설), 클럽 등이 조성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건설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관광객이 몰려오는 파라다이스시티를 조성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윤 창출과 함께 공익성도 고려한 시설로 조성, 운영해 줄 것과 영종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다른 위원들도 사업 조성에 있어 인천 지역 업체를 최대한 참여시켜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과 최대의 고용 창출로 일자
[김세연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자전거길 3곳이 2016년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노선은 소래포구~인천대공원 10.4㎞, 아라자전거길 44㎞, 옹진 신도∼시도∼모도 15.6㎞ 등 총연장 70㎞이다. 소래포구~인천대공원 자전거길은 소래포구의 정취를 느끼며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고,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인천 염전의 어제와 오늘을 찾아보고, 장수천을 따라 인천대공원까지 갈수 있다. 아라자전거길은 평평한 아라뱃길을 따라 정서진에서 한강갑문까지 남단길과 북단길로 조성되어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정서진 낙조, 아라폭포, 수향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옹진 신도∼시도∼모도 자전거길은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접근가능한 곳으로 가족단위, 동호회에서 즐겨찾는 곳이다. 서해바다의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고 낙조 및 갯벌체험은 섬 자전거여행에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 행정자치부는 향후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언론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도 이번에 선정된 구간에 대하여 안내판 설치,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적
[김한규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에 있는 소래포구는 최근 17일과 18일, 17시에서 18시 사이 최고 해수위가 9.48m로 상승하면서 소래포구 어시장 일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밀물과 썰물의 바닷물 수위 차가 커지는 대조기(매월 음력29~30일, 음력14~15일 사이, 그 중 ‘백중사리’는 음력 7월 15일 전후의 해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때이다.) 기간 중 소래포구 바닷물 수위가 기준수치인 9.27m를 넘으면서 어시장 일부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는 일이 매년 수차례씩 반복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에는 소래포구 앞바다 수위가 정상수치인 8.0m 임에도 불구하고, 시흥 등 상부 하천수문이 일시 개방하자 최고 9.7m까지 해수위가 상승하면서 선박의 침수 및 전복사고가 발생하여 주민들에게 큰 재산상의 피해를 입혔다. 이에 남동구는 소래포구 일원의 침수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인천시에 건의했으나, 인천시는 현재까지 어떤 답변도 주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제18호 태풍 “차바”가 울산 등 남부지역을 휩쓸면서 폭우까지 겹쳐 큰 인명손실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일부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재난에 대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송현초교 앞 원도심 일원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7 도시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시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따라 자치단체 스스로 마을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예산을 정부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한 동구는 사업취지에 가장 적합한 지역인 송현초교 앞 주변지역을 후보지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 아이템과 지역 자산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추진할 도시활력증진사업은 정주환경 개선 및 중심통학로 안전확보 등을 주요사업으로, 2017년부터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19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활력증진사업 추진으로 낙후되고 침체된 송현초교 앞 주변 원도심이 과거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