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1월 15일(화) 오후 12시 국회 사랑재에서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단과 오찬을 했다. 정 의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학교를 운영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는 한글을 배우는 우리 2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으로 인해 동포여러분들에게 매우 부끄럽다“면서 "그러나 지난 토요일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된 것을 보면 한국인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면서 "그런 문화와 정신과 품격이라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도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이승천 정무수석비서관, 정성표 정책수석비서관, 주철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단 30여명이 함께 했다.
[김영준기자]옹진군 대청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에 걸쳐 ‘2016년 사랑의 텃밭 작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공동체, 대청면사무소, 면부녀회, 자원봉사자, 경로당 등 인력을 총동원하여 버려진 휴경지(1,000㎡)에서 경작한 김장용 채소를 관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면 관계자는 “사랑의 텃밭 작물 나눔 행사를 통하여 불우한 이웃에게 나눔을 통한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도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나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동구 송현1·2동(동장 장석도)은 14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관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입 합격 기원 사랑의 찹쌀떡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현1·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정애)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원 10여 명은 막바지 대입 수험준비로 여념이 없을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손길로 찹쌀떡을 만들어 관내 수험생 130여 명에게 전달해 지역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전정애 송현1·2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 석정마을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인천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석정마을은 남구청의 제안요청에 따라 LH가 주도, 민간조합과 공동으로 가로주택정비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남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지분자 포함), 거주자 등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 앞서 3일에는 기존 거주자에 대한 동향을 파악코자 사전 설명회도 개최됐다. 석정마을은 그동안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구 자체사업 또는 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아 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절차와 토지 소유자의 복잡한 이해관계로 사업은 진행되지 않고 수차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절차가 간단하고 기본계획 및 정비계획수립 없이 토지 등 소유자의 80% 동의와 토지면적의 2/3 이상 동의가 있으면 바로 조합을 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연한이 최소 2~3년으로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LH가 적극 참여, 주민(조합)간 공동 시행을 함에 따라 행복주택 도입 등을 통한 정부기
[송성춘기자]인천 남구의회(의장 이봉락)는 지난 14일 의원세미나실에서 바로병원과 지역의료복지사업의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과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구의회는 바로병원과 지역 내 복지혜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에 대한 제반사항을 운영하는 ‘지역과 연계된 저소득층 의료혜택’ 프로그램과 ‘각 동 나눔검진사업 및 관절염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교류·협력키로 했다. 김종환 바로병원 기획실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봉락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의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의회에 다가설 수 있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오는 19일 청소년들의 오감만족을 책임질 ‘왁자지껄 수업시간’을 개최한다. 행사는 남구·중구·동구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안시민지하상가 문화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실제 학교처럼 1교시 수업시간, 2교시 수행평가, 특별활동(선거운동과 방과후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1교시 수업시간은 교무실에서 발급받은 학생증을 미술실에서 셀프로 꾸미고, 디퓨저 만들기나 절대미각, 방탈출 게임과 같은 즐거운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2교시 수행평가로는 1부 청소년들의 노래·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2부 남구의 청소년음악스튜디오를 이용하는 밴드동아리들의 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특별활동 시간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 미니게임, 문화유적 보물찾기 등도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의 자원봉사자와 수행평가 경연 참가팀(노래·댄스 각 6팀)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남구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am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ekrud990417@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청소년미디어센터(☎ 880-4899)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준기자]연수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윤영학)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형남)는 지난 14일 동절기를 맞이하여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모아온 회원들의 회비 60만원으로 실시했으며, 노후된 주택으로 매해 겨울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연수1동 한 주민의 집을 방문해 난방용 도배와 장판을 시공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연수1동 주민은 “겨울이면 추위에 떨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작년에도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영학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비선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54·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유영하 변호사는 수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 사법시험 34회, 사법연수원 24기를 거쳐 검사복을 입었다. 청주지검·인천지검·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서울변호사협회 인권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한규기자]인천 남동구 구월4동(동장 장성국)은 최근 이틀에 걸쳐 동 사랑나눔회(회장 이순근) 주최로 사랑나눔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밭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 500포기로 김장했으며, 행사를 마친 후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16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순근 회장은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국 동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을 해주시는 사랑나눔회에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정성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통해 훈훈한 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국현기자]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톡쏘는 맛이 강한 돌산갓 신품종 여수9호 ‘알싸미’와 10호 ‘매코미’를 14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알싸미와 매코미는 매운맛 항암성분인 ‘시니그린’ 햠량이 각각 16.37㎎/g와 17.69㎎/g로, 일본품종인 ‘청경대엽고채(7.14㎎/g)’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품종별 특성을 살펴보면 여수9호인 알싸미 품종은 잎색이 녹색으로 잎 표면에 털이 없으며 배춧잎 형태의 김장용 품종이다. 봄철 꽃이 늦게 피는 만추성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알싸한 맛이 강해 봄 재배에 적합하다. 여수10호인 매코미는 자주색으로 잎 표면에 털이 많은 무잎 형태의 김장용, 물김치용 품종이다. 기존 품종에 비해 톡 쏘는 맛이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특성을 지녀 가을재배에 알맞다. 여수시는 우리품종 개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돌산갓연구 전담팀을 신설하고 늦동이 등 8개 품종을 육성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했으며, 매년 200㎏의 우량종자를 농가에 보급해 연간 2천만원의 수입종자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 출원된 신품종 종자를 내년 하반기부터 희망하는 농가에 순차적으로 공급해 기존의 순한 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