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고흥군은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지난해 310명이 신청한 가운데 197명에게 1,076필지 약 125만㎡의 토지를 찾아 줬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파악할 수 없었던 상속 토지 등 토지소유 현황을 조회해 주는 서비스로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이다. 서비스 대상은 토지소유자인 본인, 사망자의 재산 상속인이나 그 위임을 받은 자, 1960년 이전 사망자의 재산상속은 장자 상속으로 호주상속인만 신청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 본인의 경우 신분증(대리인은 위임장 첨부)을 상속인일 경우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군청 종합민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7년부터 인천 맞춤형 ‘공감복지’사업 중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SOS 복지안전벨트’를 새롭게 시행한다. 인천시는 현행 법과 제도 안에서는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발굴하여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SOS 복지안전벨트는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저소득 위기가구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근원적으로 잠재적 사각지대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자동차 운전 시 생명 안전벨트와 같이 복지안전벨트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복지안전지대로 바꾸는 제도이다. SOS 복지안전벨트는 기존의 긴급복지 제도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 인천형 긴급복지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한 지 6개월 이상 된 시민으로 주소득자가 사망, 폐업이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등 위기상황이 발생한지 1년 이내 가정이다. 중위소득 85%이하(4인가족 379만원 이하), 일반재산 1억7천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등의 지급 기준을 충족하면 급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주급여와 교육지원, 해산·장제비 지원
[김영준기자]인천북구도서관(관장 김창수)에서는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2017년 1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영화상영을 실시한다. 북구도서관은 토·일요일에 어린이와 가족 대상의 영화 상영으로 주말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받고 있으며 이번 평일 영화상영 실시로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만이 아니라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제공으로서의 공간으로 인식되어 다소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중장년들에게는 옛 추억을, 취업준비로 바쁜 젊은 층에게는 조금이나마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는 휴(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래본다. 1월 상영영화는 1월 10일(화)부터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엄마가 어렸을 때 즐겨 보았던 추억의 영화”말괄량이 삐삐 시리즈 1-4편으로 매주 1편씩 상영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화요일 영화상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북구도서관에 가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지역주민에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희망찬 丁酉年 새해를 맞아 5일 시의회 중앙홀에서 의회 의정에 관계된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2017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제갈원영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교육감, 백석두 의정회장, 황인성 1부의장, 이강호 2부의장, 심상길 초대의장을 비롯한 이영환 3대의장, 박승숙 4대 의장, 고진섭·강창규 5대 의장, 노경수 7대 전반기 의장, 시청‧교육청 간부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 및 환담을 나누고, 앞으로 바람직한 의정운영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갈원영 의장은“지난해 인천은 인구 100만명 시대를 연지 37년 만에 300만명 시대를 맞이하였고 전국 최대면적의 대도시가 되면서 메가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한해였다”며,“인천광역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회도 300만 인천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상생의 협력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고 전하며 ”새해에도 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
[김영준기자]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4일 마감한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381명(정원내) 모집에 2,49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6대 1을 기록했다. 을지대학교 대전 캠퍼스는 총 58명 모집에 367명이 지원해 6.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예과 7.7대 1, 간호학과 4.4대 1, 임상병리학과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캠퍼스는 총 323명 모집에 2,1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6대 1을 기록했으며, 식품산업외식학과는 10.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 밖에 의료IT학과 8.9대 1, 미용화장품과학과 8.4대 1, 스포츠아웃도어학과 8.4대 1, 간호학과 7.7대 1, 식품영양학과 7.3대 1로 뒤를 이었다. 장례지도학과는 6.7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5대 1) 대비 1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을지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대전캠퍼스 88.6%, 성남캠퍼스 80.5%의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세연기자]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가 새해 첫 공식 활동을 유럽에서 월드투어 공연으로 시작했다. 투포케이의 2017 월드투어 공연 첫 일정을 지난 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 한 것. 투포케이 소속사인 조은엔테테인먼트는 “지난 3일 저녁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MAGAZZINI GENERALI 공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월드투어를 이탈리아에서 시작하는 배경에 대해 “이탈리아에는 투포케이의 팬 커뮤니티가 5개 정도 운영되고 있을 만큼 팬들이 많은데다 이번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현지 업체인 ‘ KENITIC VIBE’본사가 이탈리아에 있어 유럽 투어를 이탈리아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투포케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영하에 날씨에도 전날부터 하루 밤을 공연장 앞에서 꼬박 지세웠다는 첫 입장객은 "평소 너무도 좋아하는 투포케이를 이탈리아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설레고 기대 된다 "며 흥분과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수백 명의 현지 팬클럽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한글 플랜카드를 흔들며 공연 시작 전까지 "투포케이"를 연호하거나 즉석 투포케이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진풍경을 연
[김국현기자]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백호대대 소대장 현준엽 중위(25세), 김현교 소위(25세), 성기동 소위(24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오랜 시간 방치되어 위험했던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주변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3일 13시 40분경 현준엽 중위 등 3명은 혹한기 훈련 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일원을 지형정찰 하던 중 시골에다가 지나다니는 사람이 매우 드문 골목길에서 다리 한 쪽이 오토바이 밑에 깔려 꼼짝달싹도 못하는 이준옥 씨(77세)를 발견했다. 세 명의 소대장들은 즉시 사고 현장에 달려가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우며 이준옥 씨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119 안전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이 씨는 큰 외상은 없었으나 고령의 나이로 전도된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울 힘이 없어 4시간 이상 밑에 깔려 있었고 추운 날씨 탓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오한증세와 실어증세까지 보였다. 세 명의 소대장들은 입고 있던 방상내·외피를 벗어 담요처럼 환자에게 덮어주고 지속적으로 상태를 살폈으며 구급차가 도착하자 발견 상황부터 환자의 상태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환자 구조를 마지막까지 도왔다. 미담의 주인공 김현교 소위는 “군에서 배운 구급법을 토대로 침착
[김영준기자]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새로운 크로아티아 철옹성 부노자(28)를 영입하며 수비력을 한층 강화했다. 인천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로아티아 출신(보스니아 이중국적) 부노자를 영입했다. 폴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약한 부노자의 영입으로 수비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노자는 보스니아 U-21 대표팀 출신으로 196cm, 85kg이라는 중앙 수비수로서 최상의 체격 조건을 지녔다. 제공권 장악력과 발밑 기술을 두루 지닌 자원으로 다부진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이 최대 장점인 부노자는 장신 수비수임에도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스피드와 킥력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기도 하다. 2009/2010시즌 비스와 크라쿠프(폴란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부노자는 NK 자다르(크로아티아), 페스카라(이탈리아), 디나모 부카레스트(루마니아) 등을 거쳐 최근에는 CS 판두리 트르구지우(루마니아)에서 활약했다. 인천 구단은 부노자가 지난 2년 간 인천의 짠물 수비를 책임졌던 요니치(세레소 오사카)의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로 꼽고 있다. 부노자 본인 역시 아시아 무대에서 나서는 첫 도전에 큰 기대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부노자는 “인천
[김국현기자]이달말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나주의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잡은 한라봉의 수확작업으로 해당 농가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될 황금색 ‘나주 한라봉’은 새콤달콤한 맛과 높은 당도가 일품으로, 무농약이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난 겨울철 대표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불모지나 다름없던 나주에서 한라봉이 첫 재배된 것은 1987년 이영길씨(석현동)가 일본에서 도입해 최초로 시험재배에 이어 95년부터 시설재배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됐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작물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한라봉 재배에 적합한 아열대성 기온조건이 형성됐고,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질에다, 과실의 당도를 결정하는 연중 일조량이 제주지역보다 연평균 400~600시간이 많아 고품질 한라봉의 생산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나주시 한라봉생산자협의회’는 현재 59호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재배면적은 21㏊로 늘었는데, 매월 연구모임을 갖고 신기술 습득과 마케팅 정보교환을 하면서 한라봉 특산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라봉생산자 협의회의 김철동 총무는 “지난 여름의 폭염과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가을날씨가 괜찮아
[김국현기자]신호등 녹색신호의 남은 시간을 숫자·도형으로 알려주는 잔여시간표시기 설치율이 4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기준 전국 20만 3,167대의 신호등 중 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한 신호등은 전체의 40.3%인 8만 1,818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설치율이 86%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72.3%), 충남(50.8%), 전북(47.4%), 경남(4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17.6%), 경북(25%), 제주(25.6%), 서울(26.5%) 등은 상대적으로 설치율이 낮았다 . 김포지역이 포함된 경기남부의 설치율은 40.2%로 전국 평균 40.3%와 비슷했으나, 김포지역의 설치율은 24.8%로 경기남부지역 중에서도 하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잔여시간표시기는 숫자로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숫자형’과 역삼각형, 역사다리형, 일자형 등을 사용하여 잔여시간을 알려주는 ‘도형형’으로 구분된다. 경찰청은 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관리하기 위하여 표준지침을 수립하여 시행 중인 바, 동 지침에서는 설치기준을 왕복6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