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월 현재 국가유공자가 30,382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젊음을 조국에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6.25참전 용사와 가족을 잃고 살아온 미망인과 유가족에 대한 보답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은 17보병사단의 UN기 및 6.25전쟁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21개 나라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6.25전쟁 관련 동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위문공연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인천무형문화재 20호 김국진 선생의 민요, 그리고 당시의 애환을 담은 '한 많은 대동강', '굳세어라 금순아'를 초청가수 선유선이 불러 참석한 참전유공자들을 그간의 노고를 위로해 해줬다. 마지막 순서로 노쇠하신 6.25참전용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전우야 잘 자라'를 합창해서 전쟁으로
인천시는 청소년 방문단을 구성해서 25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11박 13일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미국 LA카운티 버뱅크시를 방문해서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시는 1961년 12월 18일 최초로 자매결연한 버뱅크시와 2007년부터 매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0명의 청소년과 2명의 인솔자로 구성된 인천시 방문단은 홈스테이, 주요 시설 견학, 문화 체험 및 교류를 할 예정이다. 버뱅크시청과 시의회 예방을 시작으로, 대학교 및 박물관, 제트추진연구소,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등 교육시설 탐방부터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와 같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문화시설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버뱅크는 인구 약 10만 명의 세계 미디어 수도로 워너브라더스, NBC 유니버설, 월트디즈니 컴퍼니 등 수많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있어 영화산업이 발달했고, 항공기산업 또한 매우 발달한 도시이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산정수사업소는 인천의 수돗물 미추홀참물 생산·공급을 위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여과지 개량공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산정수사업소는 팔당댐에서 원수를 취수해서 혼화, 응집, 침전, 여과, 소독공정을 거쳐 미추홀참물을 생산한다. 이중에 여과공정을 수행하는 여과지는 응집·침전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은 작은 알갱이를 모래로 걸러내는 시설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공사는 여과지의 여과모래를 세척·선별하고, 여과지 구조물을 보수해서 여과성능을 향상시키는 공사로 2017년 1지를 시범 개선했다. 올해는 사업비 약 5억 원을 투입해서 6지에 대한 공사를 6월말까지 완료한다. 이어 오는 2023년까지 여과지 전체인 32지에 대하여 개량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23년까지 여과지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아주 미세한 알갱이까지 모두 걸러낼 수 있게 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정수시설물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법정 수질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품질을 가진 미추홀참물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인천시, LH와 공동사업 시행중인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홍보를 위해 25일 홍보관을 개관한다. 서구 원당대로 929(서구영어마을 인접)에 지상 3층, 전시면적 924㎡로 이루어진 홍보관은 인천도시공사·LH 사업단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검단신도시의 역사와 미래 도시플랜을 보여주는 상설전시공간과 영상관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검단신도시 이미지와 함께 감상이 가능한 메모리얼 체험이 가능하며, 3층 전망대를 통해 검단신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금번 홍보관 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검단신도시 미래특화계획 등 사업내용을 공유·홍보하여 향후 있을 토지 매각과 신도시의 조속한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동취재]-정치풍운아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향년92세로 별세했다. 두 차례 국무총리를 지낸 정치 풍운아.1926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난 김종필 전 총리는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8·9·10·13·14·15·16대를 거치며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한국 역사의 거목으로 꼽힌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들과 함께 한국 정치사 3대 거물로 꼽히며 ‘3김’이라 불렸다. 정계에서 은퇴한 후 개인적인 발언 외에는 거의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았다. 2018년 6월 23일 아침 8시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고 김 전 총리의 유족으로는 아들 진씨, 딸 복리씨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7일이며 장지는 충남 부여군 외산면의 가족묘다. 저서로는 〈JP 칼럼〉·〈JP 수첩〉·〈새 역사의 고동〉 등이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22일 오후 1시 30분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의 친환경 녹색항만 실현을 위한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관리위원회, 에코시안, 삼천리 등 관련업무 담당자를 비롯하여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추진계획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의견 개진을 이어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 용역은 지난해 9월 정부추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미세먼지 감축 조치에 따라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이상 감축”의 목표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인천항에 특화된 친환경 항만조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다. 인천항(북항, 내항, 남항, 신항 등)과 항만 배후단지(아암, 북항, 신항)를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하고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선박 항만 등 기인 활동에 의한 대기오염물 배출량 산정 ▴국내외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우수사례 현황 조사 ▴인천항에 특화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Four Seasons Hotel Seoul)에서 다국적 바이오 기업 CEO와 임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I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인 제임스 김 대표를 비롯, 데이비드 고삭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공사,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 한미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폴 휘버스 한국릴리 사장, 아밋 라로야 한국쓰리엠 대표, 유병재 한국존슨앤존슨메디컬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등 다국적 바이오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IFEZ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송도 4,5,7공구와 연계해 새로 조성하는 11공구 내에 약 990,000㎡의 부지를 바이오허브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용 청장은“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중소 바이오기업을 위한 지원시설 조성 등 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송도를 샌프란시스코, 싱가폴 등 해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동취재]-충주시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24일과 27일 호암동 소재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24일은 멕시코(오전 0시), 27일은 독일(오후 11시)과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다. 시는 이날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전광판은 가로 27.6m, 세로 11.6m 크기의 Full LED(HD) 화면으로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창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태극전사들이 2002년 월드컵의 기적을 재현하며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충주종합운동장의 푸른 잔디 위에서 가족들과 함께 월드컵을 즐기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해기자]-충주시는 최근 법원경매사건의 배당채권을 확보해 장기·고질 세외수입 체납액 6천여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전국법원경매사건 사이트의 배당채권 정보를 체납액 징수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여기서 제공되는 배당채권을 정밀 분석해 체납액 징수기법을 활용, 배당채권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이번에 장기간 방치된 고액 체납액을 징수하게 된 것이다. 시가 해결한 6천여만 원은 1인 체납액으로 지난 2010년부터 납부를 하지 않고 있었다. 부동산 경매의 경우 배당요구 종기 이후의 체납은 배당에서 제외된다. 특히, 세외수입은 배당 후순위에 해당돼 선채권에 밀려 실제로 징수까지는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체납액 징수는 시가 지난해 세외수입징수팀 신설 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법원경매사건 사이트를 통한 배당채권 확보라는 새로운 기법을 통해 체납액을 해결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영섭 세무2과장은 “앞으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팀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한 채권확보로 시 재원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과 중국 단동을 배로 오가는 한-중 국제여객선 서비스가 취항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2일 오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단동훼리 취항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인천을 방문한 단동훼리 중국측 대표단을 환영했다. 인천항을 방문한 대표단은 단동훼리가 초청한 임직원과 주거래 여행사, 화주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자들과 그 가족들과 4박 5일간 인천과 서울을 관광․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단동훼리는 1998년 7월 24일부터 인천-단동간 항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첫 해 16,945명의 여객 수송을 시작해 2014년에는 그 10배인 174,271명의 여객을 수송해 최대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몇 년 간은 메르스, 사드사태 등의 여파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지난 20년 동안 연 평균 10만명, 총 204만 6,346명(2018년 5월 말 기준)의 승객을 수송하며 한-중 교류 활성화에 앞장 서 왔다. 선사는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아 신상품을 개발해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으며, 8월에는 단동지역 한-중 다문화 가정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