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미추홀 전시관에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을 오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달간)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유발시키는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인식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획이다. 90년대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최정현 작가가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솥두껑으로 만든 자라 등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버리는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조형예술작품 160여점을 제작해 전시한다. 전시된 수많은 작품들은 초·중등 교재에도 수록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가 더욱 높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 식물 작품 외에도 25년간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을 두루 소화하며 그려낸 시사만평의 저력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있다. 한국 정치의 현실을 볼펜과 화장실용 뻥뚫어로 만들어 풍자한 '국회의사당', 인터넷 익명성의 병폐를 다루기 위해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작한 '네티즌' 시리즈, 미군용 도시락과 철모로 만든 '미국을 먹여 살리는 장수거북' 등의 작품을 통해 현실 인식을 풍자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기획전시 담당자는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을
[김종진 기자] 인천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남지역에서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되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6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만 12세이하 어린이의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환자 수는 전국 연간 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진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12회 어린이 로봇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연수구 송도 소재)에서 열린다. 시는 제12회 어린이 로봇캠프에 참가할 교육생을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로봇캠프는 로봇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가치관 형성과 창의력, 협동심 등을 함양시켜주는 행사이다. 어린이 로봇캠프는 매년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로봇캠프는 2017년까지 11년동안 총 1,796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11회 어린이 로봇캠프에는 모집정원 100명의 3배가 넘는 340명의 학생들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로봇과 드론 교육을 활용해서 SW 코딩을 배우고 경연대회를 통해 캠프기간동안 배운 내용을 뽐낼 수 있다. 제12회 어린이 로봇캠프는 인천지역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 중 전자추첨을 통해 총 120명을 선발한다. 우승자에게 인천시장상 등 다양한
[김종진 기자]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2018 인천청년문화대제전 'Hi, Youth Festival'에 참가할 청년예술가 작품을 오는 8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청년문화대제전'은 청년특유의 창의성 발현을 통해 서로 다른 장르의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소통·교류를 통한 협력의 場으로 청년예술가가 중심이 되어 시민과 함께 향유하는 '청년문화축제 한마당'으로 올해 3회째 준비되고 있다. 2018 인천 청년문화대제전 'Hi, Youth Festival'은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이 홍보부족과 유통의 어려움으로 일반 대중과 만나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기획됐고, 청년예술가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줄 수 있는 데뷔무대로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청년예술가들이 가진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선, 참가자 작품공모 신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로 만19세 ~ 35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전시·공연·영상·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분야를 대상으로 총 60 ~70여개 작품(팀)을 선정, 창작지원금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멘토링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참여 후에는 참가 활동증명서가 수여된다. 선정
[김종진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의 청년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기업체와 협업해서 취업률을 올린다. 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홀에서 병역지정업체와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보충역)를 위한 '2018 인천 병역지정업체 채용한마당'이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는 와이지원(YG-1) 등 40개 제조업종의 인사담당자가 127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이어 기업 40개중 28개는 인천기업이고 부천과 김포 소재기업도 12개 참가한다. 생애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11일 행사에서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찾아 효과적으로 면접 볼 수 있도록 행사장 입구에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현장매칭컨설팅관을 운영한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병무상담·구직상담과 참가자들이 취업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인천시와 정부의 청년지원정책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병역지정업체란 군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병역자원의 일부를 제조·생산인력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병역법에 의해 지정된 업체다. 이번 채용한마당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인력은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로 병역판정검사 4등급 등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청년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정보
[기동취재]-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 구단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안데르센 감독과 문선민 선수를 만났다. 인천 구단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7월부터 새롭게 민선 7기를 이끌게 된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오후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유나이티드의 안데르센 감독과 문선민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접견 자리는 새롭게 구단주로 부임한 박남춘 인천시장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인천 구단에서는 강인덕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근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된 안데르센 감독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맹활약하며 인천을 빛낸 문선민이 선수단 대표로 박남춘 구단주를 만났다. 이자리에서 박남춘 구단주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인천특별시대에 걸맞게 인천 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커 나아갈 수 있게끔 시장으로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남춘 구단주는 이어 안데르센 감독에게 공정한 시스템 속에 선수들과 함께 좋은 팀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고, 문선민에게는 월드컵에서 선보인 멋진 활약을 인천에서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안데르센 감독과 문선민 역시 박남춘 구단주에게 직접 친필 사인볼을
[구광회기자]-중국 최고의 비국영 기업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거대한 상업 기업이자, 포춘 글로벌 500대 소매업체 Suning.com을 소유한 Suning은 오늘, China Europ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CEIBS)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행사에 참석한 Suning.com 선임부사장 겸 인적자원 부문 최고책임자 Meng Xiangsheng(왼쪽)과 CEIBS 부사장 겸 학장 Ding Yuan(오른쪽) 양측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 전략적 경영 및 미래 발전을 위한 기업 변혁을 촉진할 디지털화 운영 등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자 광범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uning과 CEIBS는 '중국-유럽 디지털 경제와 스마트 기업 연구센터' 하에 Suning 연구 그룹을 공동 구축하고, 스마트 기업에 관한 심층적인 사례 연구에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를 향한 기업 변혁을 지원할 예정이다. CEIBS의 Fang Yue 교수는 Suning의 스마트 소매에는 '스마트'와 '기술'이라는 두 개의 핵심어가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Suning이 디지털 변혁 부문에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은 Suning의 미래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7일 전북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대반격에 들어간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일 토요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인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데르센 감독의 K리그 무대 데뷔전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이전보다 더 강해진 인천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은 지난달 9일 노르웨이 출신의 안데르센 감독을 제8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선임 이유로는 유럽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선진 축구의 지도 시스템과 스타일을 구사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부임 이후 자신의 축구 철학을 토대로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 일단 안데르센 감독은 피지컬 향상 및 전술의 완성도를 입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하루 2차례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R리그 관전을 통해 젊은 유망주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도 점검했다. 그리고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산둥성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안데르센 감독은 "감독으로 부임하고 4주의 시간이 있었다. 우리 선수들과 함께 좋은 훈련 시간을 가졌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도판화 김용문 2017 풀] 막사발 작가 김용문과 평론가이자 작가인 윤진섭씨가 '소요유(逍遙遊)'란 제목으로 도판화 전시로 함께한다. 이번 도판화 2인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리서울갤러리(서울 인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소요유는 '장자'에 수록된 개념으로, '마음 가는 대로 유유자적하며 노닐 듯 살아감'을 의미한다. 도판화는 도자기 점토판에 그림을 그려 구워낸 작품이다. 도자기 타일에 바른 유약이 마르기 전에 순간적인 상상력과 영감으로 형과 색을 표현하는 고도로 감각적인 장르이다. 도판화의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초벌 도판에 갖가지 유약과 안료를 붓으로 도판에 그리는 것, 성형한 점토판에 조각칼로 제작하는 도각 기법, 도화용 연필로 스케치를 하는 것, 초벌 도판에 유약을 덧바른 후에 지두문(指頭紋)을 그리는 방법 등 다양한 현대 기법을 활용한다. 도판화는 일종의 도자 예술이므로 캔버스화와 달리 도판을 가마에 구워 완성시키며 열과 불의 과정을 통과해 완성되는 작품세계이다. 이번 출품작들의 특징들을 살펴보면, 작가 김용문은 그 특유의 지두문화법으로 제작했는데 , 산과 나무 등 자연 속 이미지를 마치 명상과 사색의 어느 순간에 손가락으로 그려낸다. 또한 도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인천서구갑)이 지난 3일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루원시티에 추진중인 인천시 제2청사 건립을 예정대로 진행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시장은 최근 당선자 인수위에서 ‘루원시티 도시개발 사업 지연’을 현재 인천의 대표적인 재정 운영 미흡 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인수위에서는 루원시티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손실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조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토지 매각이 잘돼 손실 규모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인수위는 루원시티에 조성하기로 한 인천시 제2청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특히 인천도시공사의 제2청사 이전에 대해 강한 이의를 표명했다”며, “하지만, 루원시티 사업 지연으로 인한 재정 손실을 우려하면서 루원시티에 짓기로 한 인천시 제2청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인수위에서도 확인했듯이 지난 해과 올해 루원시티의 토지 매각은 매우 순조롭다”며, “루원시티 전체 부지 약 28만평 중 매각 대상 토지는 약 15만평인데, 최근까지 주상복합용지 7개 블록과 공동주택용지 1개 블록, 주차장용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