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그물 가방 짜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술·가정, 도덕, 체육, 미술교사가 참여해서 주제 중심 교과 융합 수업의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자리였다. 또한 교사가 도안부터 실제 가방 제작까지 체험 형으로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으며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과 평가 과정을 경험하면서 교실수업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학생활동 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부교육지원청의 체험형 연수는 교사들의 수업과 평가 고민을 해소하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부평동중 정선희 수석은 "교실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기르는 데 있다"라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주제 중심 교육"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교과의 벽을 허물어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천중 이은지 교사는 "모든 교사들의 관심은 항상 수업과 평가에 있다"라며, "교사가 실제 경험하는 연수야말로 수업개선에 가장 좋은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는 소회를
[김종진 기자] 인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2018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18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각 군·구와 협의를 통해 정보화추진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129개 사업장에서 실시되며 재산 및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선발된 267명의 근로자가 일하게 된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2018년에는 총 274개 사업장에서 567명의 근로자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에게 공공일자리 제공하여 고용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함으로써 최소한의 사회안정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업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우수 사례 등을 발굴·전파하여 저소득 실업자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다음 회차인 2019년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2019년 1월 중순경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으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진 기자] 인천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SK와이번스와 공동으로 7월 18일(수) 오후 6시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에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에 의해 정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을 기념하면서 저출산 지속과 인구절벽 등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구장 내 초대형 전광판을 활용해서 아빠의 육아참여 홍보 영상 상영, 다자녀 가족이 시장님과 함께 시구·시타, 공동 프로모션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단체·기관 및 프로모션 참여기업의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프로야구(SK vs NC) 관람과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의 날 기념 '함께하면 든든육아' 캠페인을 통해 인구구조 불균형의 심각성과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저출산
[김종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주말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인천 바다로 나온 레저객의 안전을 살피고 해양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밤 12시 11분경 인천해경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거문여 인근 해안가에서 혼자 해루질을 하던 중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했다는 서모씨(72세, 남)의 신고를 접수하고, 가시거리가 약 50미터인 현장에서 수색을 실시, 신고자 서모씨를 발견하고 인근 해루질객과 함께 안전을 위해 모두 무사히 육상으로 이동 조치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5시 17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변도 남서방 약 2.6km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인 모터보트 2척이 발생했다는 장모씨(60세, 남)의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이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모터보트 A호(2.33톤, 승선원 2명)와 B호(1.22톤, 승선원 2명) 2척을 예인해 무사히 진두항까지 입항 조치했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2시 20분경에는 옹진군 영흥면 석섬 인근 해상에서 연료가 고갈된 모터보트 C호(70마력, 승선원 5명)가 발생, 인천해경은 현장으로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5명을 연안구조정에 탑승 조치하고
종종 민원인들이 속도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들고 지구대를 방문하여 '오랜 기간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다니던 도로에서 과속으로 단속이 되었다'며 그 이유를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다. 단속 사유를 살펴보면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변경하여 운용하는 '가변형 단속' 구간에서 하향 적용된 제한속도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평소대로 도로를 이용하다가 과속으로 단속된 안타까운 경우였다. '가변형 구간단속'은 무엇이며 어떻게 운용되는 것일까? 인천에서는 지난 2015년 짙은 안개로 발생한 '영종대교 105중 추돌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가변형 구간과속장비를 도입하였고, 현재 총3개 구간(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김포고속도로→인천북항터널, 인천대교 중간지점 양방향 9.3Km)에서 운용하고 있다. 가변형 구간과속단속은 기상상황(호우, 강설, 강풍, 안개)에 따라 각각 80km/h, 60km/h, 30km/h까지 속도를 하향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만약 비가 와서 노면이 젖은 경우는 80km/h로 하향된 속도가 전광판에 현출되어 이를 알리고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또 구간단속의 시점, 종점, 시점과 종점 구간의 평균속도를 각각 측정(총3번)하여 하고
[김종진 기자] 고질적인 악취발생으로 고통을 받아온 서구‧동구 주민들이 악취에서 해방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하수 및 분뇨를 처리하는 가좌환경사업소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원천적으로 밀폐차단 및 탈취해서 악취로 고통 받던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주민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악취개선사업은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과 '분뇨처리장 악취개선사업'이 있으며 총 사업비 약 281억원을 투입한다. 악취발생원에 대한 밀폐덮개 설치 및 포집된 악취를 악취저감설비(탈취설비)를 이용해서 제거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시설로 탈바꿈 된다.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현행 악취배출허용기준 보다 강화된 기준을 마련해서 설계에 반영했고, 밀폐를 위한 덮개시설은 밀폐성, 시공성, 경제성, 도시미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설계에 반영 했다. 아울러, 이번 악취저감설비(탈취설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설비를 선정하고자 다각적인 검토 끝에 기술제안을 통한 구매방침을 수립하고 추
[김종진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 상반기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시·도별 백신 항체 양성률 취약지역 및 농장수를 고려해서 전국 13개 시·도의 소, 돼지 및 염소 사육농장 1,700농가(한육우 200, 젖소 800, 돼지 600, 염소 100)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천은 총 33농가(한육우 3, 젖소 27, 돼지 3) 189두를 검사한 결과, 한육우 100.0%, 젖소 99.3%, 돼지 100.0%의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으며 백신 항체가 기준치 미달 농가는 없었다. 모니터링 검사 결과 전국 평균은 한육우 97.7%, 젖소 96.4%, 돼지 83.9%, 염소 83.0%였으며, 총 43농가(한우 6, 젖소 17, 돼지 14, 염소 6)가 백신 항체가 기준치 미달이었다. 시는 지난 3월 경기 김포시 돼지 농장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관내 모든 돼지에 A+O형 구제역 긴급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올 4월중 실시 예정이던 소와 염소 일제접종도 조기 완료해서 역학적으로 위험한 준 발생지역 이었음에도 발생 없이 구제역을 막아냈다. 또한, 시는
[김종진 기자] 인천시는 오는 16일 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및 군구 담당자들 대상으로 '2018년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거주시설 시설장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집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장애인거주시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 의식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이인영 사무관의 '장애인거주시설에서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권리에 기반한 인권의 발전 역사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권 실현 및 장애인 거주시설의 입소 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장애인 인권에 대한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단기·공동생활가정을 포함한 장애인거주시설 70개소에 1,077명의 장애인이 입소해서 주거·요양·지역사회생활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시는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의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친화적인 장애인거주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설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14일 정오에 인천장애인국민센터의 수영장을 방문했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수상사고 시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는 생존수영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해양도시 인천 시민의 해양사고 대비를 위한 기본교육으로서 대규모 수상 재난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놀이 중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원, 문학,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생존수영 교육은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1,100여명을 교육했으며,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포함해서 올해 말까지 5,000명을 목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영 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으며 한국학부모안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인 생존수영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은 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장애학생 생존수영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초등학교를 주축으로 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 특수교육연구회 서구 C분과 15개 학교 장애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장애학생들에 원활한 교실운영을 위해 9명에 지도강사와 각 학교 인솔교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버스 계약을 통해 단체 이동으로 하는 등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박신옥 사무처장은 "수중에서 생존기술 및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장애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위기사항에 대한 극복능력을 키우고자 본 사업 지원했으며, 사업을 주관한 검단초등학교를 비롯해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서구지역 학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활동에 있어 다양한 관점에서 사업방향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