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루닛케어와 암생존자의 전인적 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암센터 내 암환자교육센터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수정 센터장과 박은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암생존자와 보호자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환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구축 및 확산, 전인적 암생존자 케어 서비스 개발·연구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루닛케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암환자들에게 근거 기반의 정보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의 암생존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암생존자와 가족들이 암 극복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고, 병원 안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연속적이고 포괄적인 케어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수정 인천암생존자통합센터장(가정의학과)은 “암생존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집중해 온 루닛케어의 전문적인 서비스들이 암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2024년 9월 3일 대학 본부에서 ESG경영을 공식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거점 국립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언은 인천대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거버넌스를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며, "ESG 경영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거버넌스를 실현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천대는 이번 선언에 앞서 ESG 경영을 위해 2023년부터 ‘인천대 ESG 위원회'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ESG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각 분야에서 대학의 정책과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대는 ESG 실천 강령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그린캠퍼스 구축 선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8월 23일 오후 3시 대학본부에서 인천대에 장학기금 이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찬기 회장, 이성현 기획감사실장, 심기정 인천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대 박종태 총장, 이준한 글로벌정경대학장, 하민호 글로벌무역물류학과 책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인천대학교는 물류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상호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학생들에게 물류 현장을 개방해 견학 등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대는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들을 추천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관세와 무역에 관한 조사·연구 수행과 관세행정 정보를 수집·분석·보급하며, 관세행정 업무지원을 통해 국가 관세 무역 정책 수립과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물류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육성 지원 활동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태 총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찬기 회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기부해 주신 기부금은 소중히 잘 사용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경기 가평에 위치한 HJ천원단지에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한 ‘제20회 남북통일 기원! 천운상속 천심수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천운상속 천심수련 인사말씀을 통해 “천국은 농사를 짓듯이 하나하나 지어가는 것이며, 천국은 하나의 가정으로부터 지어나가야 한다”라며 “하늘부모님을 중심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위기대를 이루고 천국의 기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기에 사랑의 세계인 영계의 삶을 잘 준비하고 인격과 사랑을 성장시켜 나가자”라고 권고했으며, “하늘부모님의 참자녀로 거듭나서 개인구원의 시대를 넘고, 가정을 중심으로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생활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20회 남북통일 기원! 천운상속 천심수련은 천보특강, 참부모님 생애노정, 창조원리를 중심한 통일원리, 효정찬양역사와 천심원 기도회, 평화통일 윷놀이대회, 베고니아 새정원과 HJ마리나 가평크루즈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석자는 1500여 명에 이른다.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가정의 가치를 근간으로 하여 항구적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 인사 및 세시풍속을 빙자한 기부행위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등에게 추석 명절 관련 공직선거법을 안내하는 한편, 오는 10월 16일 실시하는 강화군수보궐선거에서 예비후보자(입후보예정자) 및 관련 기관·단체가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요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행위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하여 신속·엄중하게 조사·조치할 방침이다.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선거구 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금품을 기부하는 행위(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 또는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하여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추석 명절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 한편, 추석 명절에 할 수 있는 의례적인 행위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2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으로부터 임직원들이 헌혈 참여로 완성한 ‘퍼즐 액자’ 3점을 전달받았다. 인천혈액원 임군빈 혈액원장과 이미정 간호팀장, 김명언 제제공급팀장, 김채원헌혈지원팀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김우경 병원장에 헌혈 퍼즐 액자 3점을 전달하고, 지속적이고 활발한 헌혈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액자는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인천혈액원 산하 헌혈의집(구월센터)에서 자율적으로 헌혈 후, 단체별 퍼즐 조각에 서명해 완성시킨 퍼즐 액자다. 인천혈액원이 시행하는 ‘소규모 단체 헌혈퍼즐 사업’에 각 단체에서 60회 이상 헌혈해야 하나의 퍼즐이 완성된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올 한해에만 8월 현재까지 100회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2020년 이후 지금까지 837회 헌혈했다. 직원 개개인이 헌혈의집 구월센터를 방문한 것이 777건, 병원 인근에 헌혈버스를 불러 단체로 참여한 것이 110건이다. 직원 중 최다 헌혈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178회)와 집중치료실에 근무중인 오영준 간호사(174회)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앞서 7개의 헌혈액자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광복회와 국립인천대가 공동 주최한 ‘제12차 독립유공자 350명 포상신청설명회’와 국립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 총서 4호(통권 8권)인 “3·1운동과 연당 이갑성 추모 논문집” 간행에 따른 행사가 8월 27일 오후 2시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민 광복회 학술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광복회 김진 부회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올해 광복회는 학술원을 개원해 독립운동 관련 학술연구와 발굴 사업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고, 특히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인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신청 사업은 매우 중요하고 절실하기에 앞으로 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태 국립인천대 총장의 격려사에서 박 총장은 “독립운동 관련 연구와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신청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해 광복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을 신청한 인원이 5천 명을 넘은 것은 본교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하 연구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회와 국립인천대의 노력으로 많은 독립유공자를 발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2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칭다오 국제 크루즈산업 포럼에서 다모항 크루즈 인천 노선 개통 및 크루즈 경제 발전을 위한 ‘다모항 크루즈 국제협력’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참가했으며, 산둥성, 칭다오시 정부, 산둥성항만그룹, 크루즈 선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동북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크루즈 노선 개설과 한-중 크루즈 경제 발전을 위해 인천시, 전라북도, 산둥성, 칭다오시 정부기관 인사들이 모여 각 기관의 지속가능한 교류를 위한 ‘인천-전북-칭다오 다모항 크루즈 국제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인천과 칭다오 간 ▴다모항 크루즈 항로 모델 구축 ▴크루즈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 ▴크루즈 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 크루즈 산업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와 칭다오시는 1995년 9월에 우호도시 결연 이후, 시 대표단 상호 방문,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으나, 2017년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한한령 조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그간 공공주도로 발굴해 온 해상풍력 입지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주민 및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선제적 검증을 통해 발굴된 입지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 개발 해역 풍황 자원 및 해역환경, 주민 및 어업인 참여 프로세스와 이익공유 방안 조사·확보 및 발전단지 설계 등 발굴 입지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및 국가 산업경제효과, 거점 및 유지보수, 지역 상생 등을 반영한 공모 지침을 마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조사’를 통해 인천(옹진) 해역과 인근 EEZ 해역에서 총 3.0GW 규모의 3개소 입지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사훈련 지역, 해상항로, 조업 영향 등을 고려해 2.0GW 규모의 개발을 목표로 단지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도 1·3 해역은 인천시가 공모 지침을 마련한 후 공모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연세대 한국어학당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에는 650여 명의 교사를 선발해 지원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들 협력 기관과 함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하반기에도 제공한다. 관심있는 교사는 9월 20일까지 관할공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이후 재외동포청은 자체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발해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청(oka.go.kr) 및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130여 명의 교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교사는 11월부터 10주간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한국어 교육론 등 12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재외동포청은 과정 참여 교사들에게 등록금 등을 지원한다. 이상덕 청장은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하는 전 세계 한글학교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교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