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청소년 국제 교류 커뮤니티인 "강화 주니어 외교관 4기"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절강성 주산시로 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주산시는 군과 2001년 우호도시 체결 이후 행정, 문화,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온 도시로, 지난해에는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 관계로 격상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재개된 청소년 교류일 뿐만 아니라 자매도시 협약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강화 주니어 외교관 4기"는 먼저 항주 임시 정부 청사, 인상서호 공연, 소흥 루쉰 옛집 등 절강성 주요 도시 견학 후, 주산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타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교류 해온 주산시 남해실험학교 학생들과 1:1 매칭되어 2박 3일 홈스테이로 진행된다. 떠나기에 앞서 "강화 주니어 외교관 4기"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외교관으로서 강화군을 적극 알리고 오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군 관계자는 “강화군 청소년들이 국외 자매도시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쌓고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은 물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취임 첫 행보로 일본 원폭피해 동포 보듬기에 나선다. 7월 31일 취임한 이 청장은 8월4일부터 사흘동안 일본 히로시마와 오사카를 방문한다. 이 청장은 8월5일 오전 원자폭탄 폭심지 근처에 세워진 히로시마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제에 참가한다. 이 청장의 이번 위령제 참가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들을 보듬겠다고 한 약속을 올해도 잊지 않고 지켜나가는 것이다. 위령제 참석에 앞서 8월4일에는 히로시마 동포간담회도 개최한다. 이 청장은 위령제가 끝난 뒤 곧바로 일본에서 우리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로 이동한다. 오사카와 교토 등 간사이 지역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어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재일동포 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어 8월6일에는 한인 정체성 함양을 위해 첨병 역할을 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재일동포들의 역사와 함께한 이쿠노 코리아타운을 찾아 동포들의 삶의 현장을 함께하고, 동포들의 눈높이에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청취할 계획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8월 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강화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2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0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 청년인 경우 1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만 원의 20%), 3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 경우에는 140만 원(후보자 기탁금 700만 원의 20%)을 기탁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에는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강화군수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9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경기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서울중앙고가 제3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하 용인덕영)은 1일 강창학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서울장훈고와 정규시간 1-1로 비긴뒤 승부차기접전 끝에 승리(덕영고 5 :장훈고 3)하며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진출은 신갈고에서 클럽으로 전환 후 12년 만이다. 2012년 20회 당시 신갈고는 운봉공고를 결승에서 2:0으로 꺾고 백록기 우승을 한바있다.용인덕영은 전반 38분 박수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동점골을 노리는 장훈고의 공격도 매우 날카로웠다.골이 간절한 장훈고는 후반 시작부터 매섭게 용인덕영을 몰아붙였다. 후반 21분 덕영고의 페널티 에리어안쪽에서 깊은 태클로 얻은 패널티킥을 정희승이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정규시간을 마친 승부차기에서 용인덕영은 골키퍼 윤서웅이 장훈고의 2 번키커 정희승과 5 번키커 신인서의 킥을 막아내며 승부차기 4:3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서울중앙고는 준결승에서 만난 디펜딩챔피언 충남신평고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백록기결승진출과 함께 첫 우승에 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다치고 차량 70여대가 피해가 발생하면서 5시간 만에 진화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1581세대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현장 CCTV 영상에는 주차장에 주차된 흰색 벤츠 전기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던 중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이 불로 주민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를 뒤덮으면서 주민 103명이 대피하고 32명이 계단과 베란다를 통해 구조됐다. 또 불이 번지면서 주차장에 있던 차량 70여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77명과 배연차량 등 장비 80대를 투입해 5시간39분 만인 오전 11시5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아파트는 총 14개 동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다. 화재 진화가 5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119 신고로 197건이 접수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창단 30주년을 맞은 강화군립합창단이 27일 강화읍 풍물시장에서 "2024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에 풍물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모처럼 좋은 날씨를 맞아 오픈된 공연장에서 강화군립합창단의 공연을 즐겼다. 합창단은 성균관대 성악교수인 정재환교수가 지휘와 황예은씨가 반주로 40여명 합창단이 10여곡을 합창으로 강화풍물시장을 달구었다. 이어지는 “앵콜송”에 합창단은 아름다운강산 외 진또베기 등을 열창했다. 좋은날씨에 좋은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규모있는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마음까지 넉넉해진 기분”이라며 연신 핸드폰으로 촬영하기에 바빴고 자리에모인 많은 방문객들은 공연 분위기에 푹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합창단의 구성원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써 매주 모여서 화음을 맞추며 맹연습을 해왔으며 단원 신청자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후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올해 창단 30년째를 맞고있는 “강화군립 합창단”은 인천시민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과 전국합창경연대회동상 및 창작 오페라 “츈향전”을 중국상해 대극장에서 공연한바 있고 유럽순회 공연과 세계평화 축전 등 문화행사 등을 성공리에 치루면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조별예선 마지막경기 여의도고대 용인축구센터 덕영과의 경기(덕영8:0승)전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주에서 벌어지고있는 제 32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조별예선이 마무리됐다. 24일 최종전을 끝으로 36개 참가팀 가운데 본선 토너먼트에 오를 18개팀이 모두 가려진것.이제부터는 넉아웃 단판 승부다. 본선 첫 관문에 도달한 18개팀은 오는 26일 2위로 오른 4개팀의 18강을 시작으로, 28일 강창학·시민·공천포 등 천연잔디구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충남 신평고와 서울 경희고, 서울 장훈고 등 역대 우승팀을 비롯해 용인시축구센터덕영U18, 서울중앙고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이 이변없이 본선에 올랐다.대회 개최지 제주팀으로는 오현고와 서귀포축구센터U18 두팀이 토너멘트티켓을 따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신평고를 비롯하여 경기이동FCU18과 서귀포축구센터U18, 경희고, 경기JSUNFCU18, 부산 부경고SCU18, 경북 신라고, 서울중앙고, 경기북내FCU18은 각 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직행했다. 24일 대진 추첨을 통해 조2위를 차지한 9개팀 중 서울장훈고와 용인시축구센터덕영U18,경기FCKHT일동U18, 서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대한축구협회와 제주 제민일보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 백록기 고교 U17 축구 유스컵 조별예선 2차전이 23일 마무리됐다. 2022년도 백록기 유스대회우승팀 충남 신평고가 목포공고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골의 골축포를 올렸다. 23일 있은 백록기 고교축구대회 유스(17세이하) 경기에서 신평고는 목포공고를 맞아 42번 최단 선수의 포트트릭-한선수가 한경기에서 4골득점-과 박상욱(27번),이차민(17번)의 멀티골을 묶어 10:0의 대승을 거두면서 조 1위와 결승토너멘트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같은조의 용인축구센터 덕영고도 장훈고를 맞아 2:1로 승리하며 결승토너진출에대한 의지를 이어갔다 다른조의 서귀포윈인FCU18은 여주대신FCU18을 상대로 4-0으로 완파하며 1승을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 같은 조 여의도고와 동률을 이루며 마지막 경기에서 본선 토너멘트 진출에 대한 운명이 결정된다. 지난 용문고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제주제일고는 부산 부경고SCU18을 만나 3-1로 패하며 예선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2차전까지 2승을 따낸 출전팀은 1조 인천남고와 2조 서울경희고, 3조 서울중앙고, 5조 경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영광군의회가 지난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이어진 제28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5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의견청취의 건을 심사・의결했다. 상임위별 처리한 안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영광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 중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은 수정 가결했다. 지난 7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 보고된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 징계의 건"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및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고, 징계양정에 대해 표결 처리해 의결했다. 김한균 의원은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출석정지 10일(9. 23.~10. 2.)의 징계를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3일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임영민 위원장의 위원장 사임 및 사임 허가로 인한 위원장직 공백이 발생하여 신임 위원장으로 장영진 의원을 선임했다. 제4차 본회의 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함평군은 2024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spitality Indonesia)에 자치단체 단독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함평애푸드 한과 등 농특산품 10여 개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판촉 바이어 상담과 해외시장 조사에 나선다. 특히 이상익 함평군수는 박람회가 개최되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박제한 (사)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을 만나 함평군 농특산품의 원활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베트남, 홍콩, 프랑스 등 개최 박람회에 참가해 함평군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농업 유통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해외시장 유통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고품질의 함평농산물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