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수험생을 위해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수능 다음날인 16일부터 12월 초까지 수험표(또는 수시합격증)를 챙겨 오는 수험생들은 인디음악, 무용, 낭독극 등 다양한 공연을 50%할인 받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밴드 12팀이 3일간 무대에 오르는 '밴드데이'가 열린다. 이어 23일부터 24일까지는 신이 부여한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의 빛나는 투쟁을 그린 인천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비가(悲歌)'를 만날 수 있다.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펼쳐지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 공연이다. 현대무용, 낭독극, 음악회를 등 순수 예술 장르의 공연 중에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 (3일간) 연이어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높였다. 29일에는 국내 현대무용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DP무용단의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 30일에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이들의 삶을 특유의 유머로 담담하게 그려낸 낭독극 '웃는 동안', 31일에는 애니메이션 음악과 국민체조음악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자신만의 컬러로 편
[인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전국 일제단속기간으로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 70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달간) 군·구 및 인천시편의시설지원센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대상시설에 대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일제단속 및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 합동점검으로 시와 군·구, 장애인단체가 연계해서 판매시설 및 공공시설 등 20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단속 및 점검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 방해행위 및 주차표지 부당사용 등이 해당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로 단속될 경우 과태료 10만원,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원, 장애인자동차 표지 위·변조 및 부당사용 행위는 과태료 20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일반 시민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등 법규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생활불편신고앱 등을 활용해서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생활불편신고앱을 설치하면 사진촬영, 신고 위
[인천] 인천지방경찰청은 8일 인천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인천시농아인협회'와 농아인들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연식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정봉 인천시농아인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협약식 이후 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농아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경찰청 박옥숙 경감이 성폭력, 금융사기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과 농아인협회는 장애인(농아인)의 범죄 피해와 권익 침해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 및 피해사례 발굴, 홍보활동 전개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업무 협력 등을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 장애인 성폭력 등 범죄 예방교육 지원 ▲ 피해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 장애인 시설 방문·홍보 시 동행 지원 등을 약속하고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범죄 피해 및 권익 침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은 발달장애인지원
[인천]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인천은 지난 35라운드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과 함께 탈꼴찌에 성공했다. 스플릿 라운드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이기에 인천은 잔류를 위해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가야만 한다. 만약 인천이 강원원정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36점을 획득하게 된다. 이 경우 대구-상주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 이내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인천 구단은 비상원정대를 소집했다. 비상원정대는 지난 2005년 K리그 준우승의 기운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2015년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최초 소집된 바 있는 비상원정대는 지난 시즌 37라운드 전남원정에서 2년 만에 소집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중요한 강원원정을 앞두고 다시 소집을 알리게 됐다. 인천 구단은 지난 5일부터 비상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했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목표로 했던 150명이 모였다. 이에 인
[인천] 인천상공회의소는 8일 김기완 상근부회장, 정천섭 인천상공회의소CEO아카데미 동문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CEO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11일 개강한 이번 과정에는 ㈜보스시큐리티 공병석 대표이사 등 45명의 기업체 CEO와 임원들이 참가해 8주 동안 총 16강좌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49기 CEO 아카데미는 최신의 경제·경영 정보를 보다 심층적으로 특화해서 제공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수료 후에는 동문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수료생들이 서로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는 인천상의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한 E-비즈니스 CEO 과정을 모태로 발전해 지금까지 2,38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인천지역 최고의 중소기업 CEO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인천보훈병원에서 열린 '인천보훈병원 개원식'에서 식수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9월 '소소한 일상이 담긴 인천도시재생 그리기'를 주제로 진행한 '인천도시재생 지도만들기·도시스케치 공모전' 시상식을 7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도만들기와 도시스케치 2개 부문으로 진행되어 총 대상 2건, 최우수상 6건, 우수상 16건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총 2,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인처너카드(선불 충전 모바일 지역화폐)로 수여했다. 지도만들기 부문 대상은 정비사업이 한창인 송현시장의 상가들을 그린 '2010년 송현시장(강영희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인선 120년-철길 옆 오래된 가게 지도(김대원, 김세환作)', '우리 동네 살리기 깡시장 프로젝트(신정은作)', '어서와~촬영명소는 처음이지?(이예안, 조수연, 이수정作)' 등 3개 작품과 우수상 6개 작품이 선정됐다. 도시스케치 부문 대상작인 '어울림(강혜정作)'은 바다가 보이는 구도심의 갈래길과 언덕길을 정겹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에는 '신포시장(원용연作)', '흑백사진-우각로(고지현作)', '배다리 헌책방 거리(박경作)' 등 3개 작품과 우수상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에 나선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과 같이 시민 여러분의 다양
[인천] 인천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열린 공모전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총 3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도시재생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공공성, 필요성의 심사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5건, 장려상 8건 등 총 15건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시니어 건축장인이 간다', '도시 천연염색'의 주제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미추홀 옛길 투어', '도란도란 프로젝트', '노인들의 쉼터, 노인카페', '책·문화·사람이 함께하는 온수마을 만들기', '새별마을 어르신 건강쉼터'의 주제가 선정됐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더불어 마을'과 연계해서 우수 아이디어는 사업대상지 발굴과 사업계획 과정에 활용된다. '더불어 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기존의 마을을 보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다시 살리는 주민 주도의 소규모 마을재생
[인천] 국제기구 취업 및 MICE·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인천에서 열린다. 오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는 인천시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국제기구 및 NGO 20개 기관, MICE 분야 7개 해외기관을 포함한 40개 기관 등 60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비롯한 13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본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와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특히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의 2019년도 인턴 면접과 한국환경공단의 국제환경전문가 인턴 55명 등이 눈에 띈다. 그밖에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국제기구 진로 및 채용상담부스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MICE·관광 분야에서는 씨트립, 홍콩 관광청 등 해외 기관 7개를 포함한 40개 공공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대부분 현장 면접을 통한 실제 채용까지 고려하고 있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인천 커리어페어는 올해 참가기관을 국내에서
[인천] 인천시교육청 관내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참여율은 7일 현재 249개원 중 90개원 36%로 나타났다. 일반모집이 시작되는 오는 21일에 맞춰 7일부터 15일까지 추가 사용 등록기간을 운영하며, 첫날인 7일 추가 참여 유치원은 6개원으로 실시간 추가 등록이 이뤄져 매우 고무적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처음학교로' 참여 여부와 교육청의 재정 지원 사업을 연계해서 지원한다. 사실 '처음학교로'와 관련해 SNS(카톡 단체방)를 통한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불안해하면서 전국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에 시교육청과 교육부에서는 지난 6일 가짜 뉴스 확산에 따른 안내 사항을 시행하고 세부 안내 사항은 별도 제공해서 사립유치원의 이해를 돕고 금일 관련 설명회도 개최했다. 1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인천지회 임원단은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립유치원 자체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해서 실천을 약속했다. 각종 비리를 척결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해서 깨끗한 사립유치원으로 거듭나 학부모와 일반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자정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