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긴급구조훈련(통제단 불시훈련)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신속.정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위한 상시 훈련체계 구축,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원과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 24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가운데 메시지 상황 부여에 따른 통제단 가동 및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5월 30일 본관 건물에서 실시한 복합건물 폭발사고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훈련에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현장 파악과 경고방송 실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참여를 통한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 대응이 평가관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는 송탄소방서, 우수는 시흥 여주소방서, 장려에는 부천 김포 양평소방서가 선정되었으며, 향후 우수관서 표창 및 '23년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 그룹별 차등 점수가 부여될 예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긴급구조훈련 평가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최근 국내 연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그동안 발병률이 높지 않아 대규모 연구가 어려웠던 신장경색의 발병률, 동반질환 등 역학적 특성을 규명했다. 신장경색은 신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혈류가 막혀 신장 조직이 괴사되고 극심한 복통, 발열, 구토, 혈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문인기 교수 연구팀(이내희‧조윤행‧서혜선‧최형오‧박현우‧공민규 교수‧김동언 임상강사)은 신장경색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신장경색으로 진단받은 한국인 성인 인구 10,496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7년간 발병률은 10만인년(person-years)당 2.68명에서 3.06명으로 증가하였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병률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70대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에 비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동반 질환은 고혈압이었고,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이 뒤를 이었다. 발병 원인은 신장 동맥의 질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부천시가 18일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지역 교육생태계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2023 부천미래교육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조용익 부천시장,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 박찬희, 곽내경, 장해영 시의원과 부천미래교육포럼 위원 및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위원 위촉 및 포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추진하는 ‘2023 부천미래교육포럼’은 공동위원장인 조용익 시장과 김선복 교육장,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생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8개 권역별 위원회, 권역별 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 등 156명이 참여한다. 권역별 위원회는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제안 및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자치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시스템 개선 등을 논의하고, 기획위원회는 포럼 운영 방향 제시 및 권역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 교육생태계 중심의 교육정책 개발을 활성화하고, 자율과 균형의 교육공동체 안에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국지도발 대비 위기대응 능력 강화 및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한 전시전환절차 숙달, 충무사태 조치사항의 실질적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토의형 연습 실시, 핵 및 화생방 등 다양한 위험 대비 주민보호를 위한 실제훈련 실시 ,대국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전시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시흥시 약 12여 개 기관에서 1,000여명이 참여해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이번 위기대응 훈련과 전시대비 연습을 통해 시흥소방서 구성원 모두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더 높이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부천시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2023 부천시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하여 서류면접을 통해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2022년 시에서 추진한 기존의 ‘미세먼지 시민정책가 양성교육’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활동으로 확장·전환한 사업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시민 스스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기초 이론 ,사례탐방을 통한 현장학습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모집은 ‘부천시 미세먼지 포털서비스(www.airbucheon.or.kr) ▸시민참여광장 ▸미세먼지정책참여 ▸같이 활동하실래요?’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면접을 통해 탄소중립실천가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의지를 가진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은 장기 비전을 가지고 부천시에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할 시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11일 시흥시 서울대학로 소재 CGV 배곧점을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대상에 대해 소방시설 관리 실태 및 자체소방대 역량을 점검함으로써 각종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화재사례 공유, 화재취약요인 사전확인과 해결방안 모색,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지도,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관계인들의 초동 대응매뉴얼 숙지 여부,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와 실질적인 화재예방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홍성길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인원 동시 피난에 따른 혼란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꼼꼼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계획 추진으로 시흥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대형 판매시설 및 위락시설 등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검버섯, 사마귀, 점, 피부염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피부암’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이설희 교수와 알아본다. 이설희 교수는 “피부암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발견하기 쉬울 것 같지만 초기에는 일반적인 피부염과 비슷한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피부에 큰 흉터가 생길 수 있고, 눈‧코‧입 등 기능적으로 중요한 장기에 발생 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흔한 피부암의 경우 수술적 요법으로 적절히 치료되지만, 진행된 피부암 혹은 특정 종류의 피부암은 환자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말했다.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혈관육종, 머켈세포암, 유방외 파젯병 등이 있다. 국내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이다. 피부암은 손‧발톱을 포함한 전신 피부에 발생할 수 있으나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주로 안면부에 발생하며, 동양인에서 발생하는 악성흑색종은 주로 손발톱, 발바닥에 생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 부천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에 대비해 부천으로 거점을 옮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남은 일정을 모범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마쳤다. 7개국 잼버리 대원 600여 명은 지난 8일 전북 새만금 잼버리 캠프를 떠나 부천시 관내 교육기관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해당 기관 기숙사를 숙소로 이용하면서 부천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다. ◆ 문화로 추억을 선물한 ‘문화도시 부천’ 부천시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문화도시 부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지난 9일 관내 교육기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한국예총 부천지회의 예술 공연을 관람했다. 팽이치기·장고춤, 풍물놀이, 난타, 케이팝(K-POP) 댄스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잼버리 대원들을 반겼다. 이후에는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만화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가상현실(VR) 체험에 참여했다. 영화·게임 속 유명 캐릭터로 분한 코스어(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잼버리 대원들을 환대하고, 캐리커처 작가들이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 선물로 주기도 했다. 특히 캐리커처의 인기가 높았다. 캐리커처를 원하는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대흥리 일대의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해 집중호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우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김고운 연합회장, 임인옥 여성의용소방대장, 안병국 목감의용소방대장, 오현철 공단남성의용소방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비닐하우스 내 장애물 제거 및 폐비닐 수거 등 피해복구 활동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복구에 참가한 김고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피해복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홍성길 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에 대비해 부천으로 거점을 옮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조 시장은 9일 관내 교육기관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 상태 확인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또한 해당 기관 기숙사 식당에서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그들의 요구와 바람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해당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 상황을 논의한 뒤 잼버리 대원들이 부천에 머무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7개국 대원 600여 명은 8일 전북 새만금 잼버리 캠프를 떠나 해당 기관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기관 기숙사를 숙소로 이용하면서 부천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가장 먼저 잼버리 대원들의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체류 지원 태스크포스(TF, 전담조직)를 구성해,숙소 ,현장 안전 ,보건의료 ,문화프로그램 ,통역 등 행정 ,급식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지원반을 꾸렸다. 부천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시민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