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소방서가 지난 1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해군부사관학군단 등 4개 단을 대상으로 2022년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과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리더 육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며, 올해 시흥소방서는 유치부 2개대, 지역대 1개대, 대학부 1개대 총 4개대를 운영하며 지도교사 4명, 단원 126명이 활동한다. 특히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해군부사관학군단 소속 대학부(21명)는 전국 최초로 한국119청소년단이 조직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복지처장 김유진 교수, 신상열 학생군사교육단장 등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소방서 대강당 및 시흥119안전센터에서 ‣청소년단 소개 및 활동안내 ‣청소년단 선서 및 임명장 수여 ‣소방안전체험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시흥소방서는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교육 및 소방안전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안전리더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선 서장은 “2022년 한국119청소년단으로 활동하게 된 청소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가 16일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예산 낭비 요인이 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폐지하는 ‘시책일몰제’를 추진한다. ‘시책일몰제’는 ‘2022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에서 채택된 것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따라 증가하는 신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폐지·개선하는 사업이다. 일몰대상은 ,목적을 달성한 시책 ,투자비용 대비 성과가 미흡해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요인이 현저히 드러나 중단이 필요한 시책 ,대다수 구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시책 ,행정환경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고 추진 효과가 없는 시책 등이다. 부평구는 각 부서의 시책·제도·사업을 점검해 일몰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체검토 또는 부평구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시책일몰제로 절감된 예산과 행정력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거나 신규 현안 사업에 투입해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수도권의 중심인 미래도시, 더 큰 부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의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고자 오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 노인댁에 생활지원사가 일대일 방문을 통해 ,안전지원(방문,전화, ICT안부확인) ,사회참여(교육,문화활동)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교육) ,일상생활지원(외출동행, 가사지원) ,연계서비스(민간후원) ,특화서비스(은둔형,우울형)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생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이용자 등 유사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연중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 포함) 복지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원미노인복지관(심곡동,부천동) ,상동종합사회복지관(중동,신중동,상동) ,소사노인복지관(대산동,소사본동,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가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 속 세계여행을 떠나는 지역축제 ‘기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지역주민들이 축제장에서 입국·출국을 간접 경험하며 여행에 대한 갈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결혼이민자가 자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을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플리마켓에 판매자로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어릴 때부터 같이 했던 장난감, 책 등이 다른 사람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남동구 가족센터는 2만여 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올 초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 내 모든 유형의 가족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써 거듭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강호 구청장은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고, 눈을 마주치며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라며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어려운 환경을 묵묵히 견뎌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남동구
매년 6월 25일은 세계 백반증의 날(World Vitiligo Day)이다. 백반증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고, 백반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 격려하자는 목적에서 지정됐다. 이날은 백반증을 앓았던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백반증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나타나는 탈색소 질환이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과 백모증(모발 탈색)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멜라닌 색소는 피부색을 결정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백반증은 이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가 탈색되고 흰색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며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긴 하지만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백색반점·백모증 특징… 환자 절반 20세 이전 발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4만9561명에서 2019년 6만5460명으로 9년간 32.1% 증가했다.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유전적 소인, 자가면역(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것), 항산화능의 감
부천도시공사가 부천시 상동 호수공원 부설주차장(조마루로15) 주차정산 시스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범 운영 후 오는 7월 1일부터 무인24시간 유료 운영을 한다. 부천시 관련부서(공원관리과)의 적극적인 무인주차시스템 구축 협조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6일까지 시스템 설치공사가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무료 개방시간 무분별한 주차로 공원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이 겪었던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무료 시범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400원, 초과 10분마다 200원으로 하루 최대 4,000원이 부과된다. 김창형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번 상동 호수공원 부설주차장의 무인주차정산시스템 설치로 기존 주차장 운영 중 발생하던 시민분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주차서비스를 개선하여 시민이 편리한 주차장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의회가 14일 6·1 지방선거 계양구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의장실에서 김유순 의장과 제9대 계양구의회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세미나실에서 의회 일반 현황 소개, 회기 운영계획 안내, 개원 준비와 의회 원 구성 등 세부 일정 설명 및 재산 등록, 겸직 신고 안내 사항을 전달했다. 김유순 의장은 인사말에서 “선·후배 동료의원 협력을 통한 임기 동안 의정 활동을 펼쳐 구민에게 신뢰받는 전국 제일의 모범의회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계양구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인천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1일 부평 문화의거리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뮤직 플로우 사운즈1(MUSIC FLOW SOUNDS VOL.1)’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공연은 ‘우리 집 앞으로 음악이 찾아온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야외무대를 보기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문화도시부평 지역 뮤지션 지원사업으로 발굴한 ‘네이키드소울’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루퍼스&스쿼럴 ,최삼 ,식보이&지푸 ,MC메타 ,로다운30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신나는 힙합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마무리에는 전 출연진이 함께 ‘부평과 뮤직 플로우 사운즈’를 외치며 합동 무대를 만들었다. 부평 문화의거리에 모인 많은 주민은 열광적인 함성으로 이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에 참여했던 지역 뮤지션 네이키드소울은 “앞으로도 부평에서 더 많은, 또 다양한 음악이 흘렀으면 좋겠다”며 “오는 8월 27일에 있을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도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직 플로우 사운즈’는 연내 여러 차례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뮤직 플로우 사운즈 2(MUSIC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미국의 시인 시어도어 로스케가 남긴 말이다. 누구나 영원히 젊을 수 없다. 삶이란 어쩌면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일지 모른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흘러가며 똑같이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 그러나 날로 증가하는 노인학대를 보면 위 사실을 잊고 사는 듯하다. 경찰청에서 2022년 2월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2017년 6,105건에서 2021년 11,918건으로 5년간 95%가 증가했다. 이 중 가해자의 노인학대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 사건도 2017년 1,089건에서 2021년 2,823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송치한 노인학대 사건을 학대행위 유형별로 보면 신체 학대가 82.2%(2,3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적 학대가 두 번째로 많은 9.4%(266건)을 차지했다. 노인학대 대부분은 가정 내(88%)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해자 대부분은 친족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손자녀를 포함한 자녀(51%)와 배우자(48.3%)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21년 5월에는 치매가 있는 80대 아버지를 여러 번 폭행한 40대 아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은 14일 한병환, 김기현 공동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인수위원 15명과 자문위원 2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기념사진 촬영 및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짧은 기간 내 효율적인 인수위원회 운영과 분과별 활동 방안에 대한 전체회의를 이어갔다. 인수위원회는 '부천시장의 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에 따라 시정혁신분과, 복지민생분과 및 미래성장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함께 부천 재도약을 위한 공약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부천 대전환의 비전을 수립한다. 조용익 당선인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모든 정책을 시민 중심으로 고민하면서 시정의 현재를 미래로부터 조명하고 점검하며 제안해주기를 바란다”며 “잘못된 부분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15일부터 분과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공약이행 방안에 대한 검토 및 조정 등 새로운 부천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