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휴가를 반납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남동구에 따르면 애초 이날까지 여름 휴가였던 박 구청장은 구청에 출근해 호우경보에 따른 피해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재하는 군·구 피해복구 대책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박 청장은 이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앞으로 비 예보가 계속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남동구 누적 강우량은 구월3동 275mm, 남동구청 211mm, 논현1동 179mm 등으로 집계됐다. 남동구는 8일 두 차례에 걸쳐 호우경보로 인한 비상 근무를 발령하고, 침수피해 주택 배수 지원, 도로 침수 복구 등을 실시했다.
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8일까지 ‘지역 뮤지션 앨범 제작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지역 뮤지션 앨범 제작 지원사업’은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지역 생활권에 있는 뮤지션으로, 음원 발매 경험이 있는 기성 뮤지션 15명(팀), 음원을 발매 경험이 없는 신인 뮤지션 5명(팀) 등 총 20명(팀)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해당 지원금은 음반 제작 과정에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뮤지션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도시센터 창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도시부평은 지난해 지역 뮤지션 및 기획자 지원 사업 ‘뮤즈컴(MUSCOM)’ 공모사업으로 지역 예술인과 함께 음원과 공연을 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지원금과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해 문화도시부평 내 지역 뮤지션의 활동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2021년(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경기도에서는 1위, 전국 종합병원 5위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평균 88.09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 82.46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의 입원 기간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에 상응하는 진료를 받았는지 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3차 환자경험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5곳과 종합병원 314곳을 포함한 전국 총 359개 의료기관에서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하루 이상 입원했던 환자 39만 8,7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 간호사 , 의사 , 투약 및 치료과정 ,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 전반적 평가의 6개 항목이다. 부천성모병원은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영역에서는 종합병원 중 경인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입원 기간중 간호사의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 생활 설명, 도움 요구 관련 처리 노력 여부를 평가하는 간호사 영역,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 여부를 평가하는 병원 환경 영역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부천성모병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2022년 평생학습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종강식 및 작품 발표·전시회를 강사와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학습 내용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성과를 확인하고 참여 노인에게 자아존중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종강식 및 작품 발표·전시회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복지관 내․외 방역소독 후 출입 시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행사 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행사는 종강식 작품 발표와 전시회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기념식에서는 열정으로 노인의 학습을 지도해준 강사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통기타 연주반 최성숙 강사 외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부 작품발표회는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 풍물패 공연 등 총 34명의 노인이 참여해 신명을 돋우었고, 3부 작품전시회는 캘리그라피, 서예, 웹툰, 유튜브 영상 등 총 49점의 작품을 ‘청춘 갤러리’에 전시했다. 색소폰반 최모 노인은 “잘하는 것을 뽐내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아직 배울 수 있고 무엇이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
인천 부평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 홍보는 화재 피해 감소 효과가 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선물해 고향에 계신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방서는 , 대형마트 및 다중이용시설 등 국민생활 접점 매체 , 각종 온라인 매체 ,지역 언론 및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신훈 예방총괄팀장은 “화재 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인명·재산피해를 막은 사례가 다수 있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영, 서핑, 수상스키 등 여름 수상스포츠를 즐기다가 관절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파도에 휩쓸리거나 몸이 뒤집혀 팔이 잘 쓰지 않는 방향으로 꺾이면 어깨 탈구나 회전근개 파열이 생길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용복 교수의 도움말로 ‘어깨 관절 손상 치료법’과 ‘안전하게 수상스포츠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 탈구’는 어깨 관절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탈구가 일어날 때는 보통 힘줄 파열이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다. 이때 비전문가가 억지로 뼈를 맞추다 보면 신경이나 근육이 더 크게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관절을 제자리에 맞추는 ‘정복’을 한 뒤에는 검사를 통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지 꼭 확인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팔을 들어 올리고 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깨 힘줄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외력이 가해져 회전근개가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회전근개 파열이 일어나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려고 할 때 어깨 관절 주변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어깨 관절 손상은 특정 동작을 취할 때 통증을 유발하는지 진찰한 후, 엑스레이(X-ray), 초음파, 엠알아이(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부평구청사거리가 침수됐다.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침수돼 시민들이 차를 직접 밀기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태권도 도장에서 빗물이 차올라 수업을 받던 원생이 대피도 했다. 또한, 거리에 물이 넘쳐 한국GM까지 물이 차올랐다. 부평구 국민의힘 지구당위원장은 부평구청사거리는 매년 폭우가 쏟아지면 잦은 침수로 피해를 본 곳인데,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우리 당협과 의원들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비는 밤이 되면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지역을 옮겨 다니며 폭우(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가 쏟아지는 야행성 게릴라 폭우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호우 피해에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여름철에는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주요 안전수칙에는 ,물놀이 전 준비운동 ,물놀이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 ,구명조끼 및 튜브 등 안전장비 착용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하기 ,입수 금지구역 출입 금지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이 있다. 윤용서 예방안전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수난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다”라며 “잠깐의 방심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므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민선8기 제23대 조용익 부천시장이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취임 후 첫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2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월례조회에서 조용익 시장은 지난 40여일 간 각종 업무보고와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유공공무원을 시상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시정운영 방향 설명에 앞서 직원들에게 자신을 ‘N수생 출신’이라고 자기소개를 해 이목을 끌었다. 대학도 재수해서 들어갔고, 사법고시도 두 번의 도전 끝에 합격했으며, 부천시장도 2018년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이번에 당선됐다면서 실패를 성장과 발전의 과정이라 여기고 모든 일에 과감히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참여를 통한 시민 중심의 적극․신뢰행정을 구현하여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부천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미래비전을 구체화할 , 소통과 섬김의 시민 ‘주인도시' , 신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 디지털 콘텐츠산업 선도하는 ‘문화도시' ,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도시' , 스마트 도시 설계로 ‘쾌적한 도시' , 안심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유지혜 간호사(내분비내과)가 ‘제2회 중앙회화대전’에서 입선했다고 밝혔다. 중앙회화대전은 중앙일보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출품자의 약력, 수상경력, 소속을 받지 않고 작품으로만 평가한다. 올해는 ‘2022, 새롭게 세우다’를 주제로 신예 및 기성작가의 작품 800여 점이 출품됐다. 유지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근원’이라는 제목의 아크릴화를 출품했다. 유지혜 간호사는 작디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자라나 한 자리에서 수십 년간 자리를 지키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나무와, 세상에 태어나 인생을 보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사람처럼 각기 다르지만 닮은 일생이 같은 근원임을 표현했다. 유지혜 간호사는 “틈틈이 시간을 내 그려본 작품으로 처음 도전한 공모전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갤러리에 걸린 그림을 보면서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꿈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 뜻 깊다”며 “평소 환자를 돌보는 일 역시 보람차고 가슴 벅찬 일이지만, 감정적인 소모가 많은 일이기도 하다. 취미인 글과 그림을 통해 몸과 마음이 소진되지 않고 간호사 업무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