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국토교통부 및 인천시와 연계해 오는 22일부터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며, 실제 납부하는 월세 범위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대표적인 주거정책인 주거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까지의 가구만이 선정 대상이기에 지원대상의 폭이 다소 한정적이었지만, 남동구의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60%의 청년 가구까지 지원대상을 넓혔다. 또한 만19~만 34세인 국토교통부 연계 사업의 지원 나이와 달리 남동구는 인천시와도 연계해 만19~만 39세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주거급여 사업의 경우 청년의 부모 세대 거주지에서 신청해야 하지만, 이 사업은 청년의 주거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1회의 소득재산 조사로 대상자를 선정한 후에는 추가 확인 조사 없이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다른 청년 월세 지원사업으로 이미 월세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
인천 계양구가 1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노후·위험시설 등 7개소에 대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시설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시민 관심분야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계양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대상시설에 대해 안전 관련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의 안전조치와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오는 22일부터 1년간 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회를 지원하는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부평구에서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저소득·무주택 청년 독립 가구며,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기준 116만 원)및 재산 1억700만 원 이하다. 아울러 본인과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기준 512만 원), 재산은 3억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원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조건으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하며, 임대차계약서상 주소에 전입신고 돼 있어야 한다. 다만 월세 60만 원 초과자 중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 세액을 합산해 7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직계존속, 형제, 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또는 행복주택, 전세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전국 각 지자체의 월세 지원사업 기수혜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만 19세~34세 대상자의 경우
부천시가 미혼모·미혼부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과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시설입소자(보장시설수급자)를 제외한 만 3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미혼모·부 가구(2인 가구 기준 234만원 이하·건강보험료 기준)가 신청할 수 있다. 혼인기록이 없거나 사실혼 관계는 제외된다. 긴급 출산비 40만 원 이내, 양육 시 필요한 분유, 기저귀 등 지원금을 연간 한 가구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은가람빌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한 미혼모·부자의 정서 지원, 친자 검사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희망 대상자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해야 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미혼모·부 초기 지원을 통하여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 편견으로 위축된 자존감을 회복하여 자립심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도시공사가 12일 부천소사경찰서와 함께 공영주차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우범지역 순찰과 시설 위험요인 점검을 병행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공사와 부천소사경찰서(여성청소년계)가 점검단으로 참여해진행했다. 합동점검의 주요 대상지는 소새울공원, 부천역제1호 공영주차장 등 8개소이며, 공사와 소사경찰서는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합동점검 횟수를 늘리고 대상지를 부천시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형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주기적인 순찰 활동과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조치로 범죄예방을 실천하여 시민과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2017년부터 공영주차장 10개소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인증을 획득하고 도시환경 개선 및 주차난 해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추가 3개소 인증을 준비하는 등 공영주차장 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17일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 4층에서 ‘문화공간 시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문화공간 시소’는 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시소’라는 명칭은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에 걸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시민과 소통하다, 시민의 소리를 듣다’의 줄임말이다. 혼자서는 어렵고 둘이 함께해야만 가능한 놀이터의 시소처럼 시민과 문화재단, 부평구가 함께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소는 ,지역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소공작소’ ,문화도시 활동 주체인 문화두레시민회의 모임과 문화예술 트렌드에 따른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시소마루1·2’ ,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소뜰’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이날 개소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문화도시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부평구민, 지역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등이 참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문화공간 시소를 통해 코
부천FC1995가 지난 13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이하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하는 부천FC1995 통합축구팀 창단식 및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부천FC1995 조용익 구단주와 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이효민 관장이 참석했다.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하는 부천FC1995 통합축구팀은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파트너를 이뤄 뛰는 팀이다. 부천은 지난 7월 비장애인 선수 선발을 위해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비장애인 선수 10명을 선발했다. 발달장애인 선수는 구단 공식 업무 협약 기관인 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복사골FC’ 선수들로 구성하여 함께 합을 맞춰 K리그 유니파이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1차 대회, 2차 대회로 총 2회에 거쳐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다. 부천FC1995 통합축구팀은 공식 훈련을 통해 1차 대회에서 첫 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부천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복사골FC 대상 축구클리닉, 유니폼 등 훈련용품 지원으로 부천시
인천 남동구가 16일 민.관.산.학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포스코건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논현경찰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인하대학교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동구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개선과 더불어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위해 도시·주택·건축·환경·경제·산업·안전·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재생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이 분야별로 역할을 나눴다. 특히, 구가 역점적으로 준비 중인 남촌동 354-1번지 일원(210,853㎡)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앞두고 5개 기관이 공동의 뜻을 담았다. 포스코건설은 남촌동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실현을 위한 집수리 등 사회공헌사업과 주요 대학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혁신스쿨’을 추진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산업단지의 경계를 넘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남동산단 내 영세기업 근로자 및 남촌동 주민의 정주 환경개선을 도울 전망이다. 또한 인천 논현경찰서는 범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적용 방안 모색 등을 담당하고,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구가 마을기업의 자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할 수
인천경찰청은 최근 판스프링 교통사고와 관련된 영상과 뉴스가 보도되며 국민불안 가중, 관련기관의 엄정대응이 요구되고 있어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고속도로에서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 불법행위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로 활용하는 판스프링의 튜닝승인 및 적재함 보조 장치의 고정·적재불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고속도로 주요 요금소나 진출입로에서 주1~4회 교통안전공단 및 도로관리청과 함께 화물차 교통법규위반 및 불법개조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고속도로 도로전광판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도 병행함으로써 화물차 운전자 경각심을 높인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 할 것”이라면서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서 판스프링에 대한 정비·적재함 보조지지대로 사용시 튜닝승인·적재물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등 관련법규를 준수 해 줄것”을 적극 당부했다.
# A(61, 남) 씨는 올해 1월 호흡곤란으로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를 찾았다. 만성 콩팥병이 있는 A 씨는 심전도와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이에 윤혜은 신장내과 교수와 변재호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알파 갈락토시다제 A 효소활성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 씨는‘파브리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A 씨는 2주 간격으로 효소대체요법(ERT)을 시작했다. 윤혜은 교수는 이를 통해 A 씨의 심장, 신경, 뇌 합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윤혜은 신장내과 교수와 변재호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최근 희귀유전질환인 ‘파브리병(Fabry disease)’을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파브리병은 당지질의 선천성대사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성염색체 유전질환으로 피부, 눈, 뇌, 말초신경,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문제를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1989년 처음 보고된 이래 현재까지 불과 250여 명이 확인됐다(국내 파브리병 환우회 통계). 이번에 치료를 시작한 A 씨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처음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파브리병 첫 사례다. 파브리병은 당지질대사를 담당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lyso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