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21일 (사)과학의전당과 상호 유대관계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단체(사단법인)인 과학의전당은 국내외 과학 기술인 교류와 범사회적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과학의전당은 세종병원에 의료부문 첨단 기술 자문 등을 진행하게 되며, 세종병원은 과학의전당 회원들에게 건강관리 혜택을 담은 세종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한다. 박규택 (사)과학의전당 이사장은 “의료부문에서 누구보다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고자 애쓰는 세종병원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세종병원과 함께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이른바 과학기술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숙명이다. 과학의전당 구성원들의 건강지킴이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아울러 그 노하우를 접목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진행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가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환자·보호자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로,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재심사한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으려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당뇨병 교육 팀원 중 의사를 포함한 3개 이상 분야에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 소지자가 있어야 하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당뇨병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 인력이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 및 보호자 맞춤형 개별 및 집단 교육, 상담을 운영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병 클리닉을 총괄하는 목지오 내분비대사내과장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도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45세 남성 A씨는 최근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올라 열감이 올라오고 걷기 힘든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관절염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검사를 받은 결과 ‘통풍’ 진단을 받았다.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하는 통풍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혜민 교수와 알아본다. 통풍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요산이 관절에 침착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퓨린의 대사 과정 후 남는 최종 산물로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신기능 이상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결정을 이루고 관절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한다.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통풍은 보통 중년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통풍은 처음에는 요산 수치가 높지만, 증상이 없는 ‘무증상 고요산혈증’ 기간을 지나 ‘급성 통풍관절염’으로 발현된다. 이때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성 통풍 발작이 반복되면서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한다. 급성 통풍관절염 증상은 가벼운 자극이나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과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난다. 주로 발가락,
▲(좌) 시흥시 스마트도시과 임정희 주무관, 홍성길 시흥소방서장 ⓒ시흥소방서 경기 시흥소방서가 16일 시흥시 배곧4로 소재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를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관서장이 직접 관내 주요 기반 시설 방문을 통해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확인 ,피난·방화시설 적재물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 ,방재실 및 제연설비 현장 확인 ,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가 관내의 사건 사고를 실시간 관제해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흥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화재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112건의 산업기술이 해외에 유출되고 피해규모만 26조 1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한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6년간 기업의 11%가 영업의 유출 피해를 경험했으며 별다른 대응없이 넘어갔다고 답한 기업은 23.5%에 달하고 있으며 입증이 어렵고 기소율이 낮아 영업비밀 유출 피해를 입고도 포기하는 기업이 많다고 한다 산업기술·영업비밀 유출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고 수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근절 방안은 미미한 상황으로 해당 범죄를 철저히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첫 번째, 현재 산업기술유출 범죄의 기소율이 9%로 전체 형사사건 기소율 32% 대비하여 현저히 낮은 만큼 산업스파이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수사인력 증원과 전문성 역량 강화도 절실하다. 두 번째, 한국은 GDP 대비 연구 및 개발투자 규모는 세계 2위이나 기술을 보호하는 수준은 세계 30위권을 벗어나고 있는만큼 기술유출 근절을 위한 손해배상제도, 손해액 산정 기준 강화 등의 정책 마련과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세 번째, 현재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에는 특허청의 기술심리관이 파견 형태로 근무하며
최근 주차장이나 길거리에서 안면부지의 여성· 노약자를 대상으로 이유없이 폭행하는 ‘묻지마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발빠른 범죄 분석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묻지마 범죄는 전통적으로 동기를 가진 범죄와 구분이 되며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는데 큰 원인으로는 사회적 낙오와 소외로 분석되며 사소한 사건에서 발단이 되어 극단적인 범죄로 이어지곤 한다 묻지마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묻지마 범죄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 특히 여성과 노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둘째는 가해자가 특정한 동기가 없기 때문에 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범행을 할지 예측하기가 어렵기에 예방에 어려움이 있다 실제 경찰청 범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과자 4명 중 1명은 우발적인 원인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만큼 흉악범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가는게 중요할 것이다. 미국처럼 재범 방지와 범죄자 교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치료 명령’ 판결을 도입하여 감호소 등에서 치료를 받게 하고, 전과자들의 일자리 지원과
부천시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수거와 처리를 위해 '시민불편 ZERO 청소 상황실' 을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 연휴 첫 날과 연휴 마지막 날에 생활쓰레기를 특별 수거토록 했으며, 연휴 4일동안 자원순환과 내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13개조에 연인원 1,353명을 편성해 특별 수거일에 생활쓰레기 수거와 소각장 가동, 음식물쓰레기처리장과 재활용품선별장 운영 등 자원순환 시설의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고향 방문을 미루신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부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는 동안 가급적 과대 포장된 배달음식이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도 적극 협조 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복통 등 증상 있지만 내시경·CT 등에서는 이상 無 -주증상은 복통… 설사나 변비 복부팽만감 동반하기도 -규칙적으로 식사·수면·운동하고 포드맵 식이 피해야 # 3년차 직장인 김원준(31, 가명) 씨는 아침마다 배에서 보내오는 신호(복통)에 출근 시간이 무섭기만 하다. 아침마다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보니 지각하는 날도 하루 이틀 늘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그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다. 과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단순한 꾀병이나 체질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2019년 162만3687명으로 2014년 146만382명에서 5년간 11.2%, 16만여 명 늘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로 배꼽주위 또는 하복부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복부 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있지만, 내시경 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다행히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
인천 계양구의회가 인천 효성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청소년의회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영상시청, 의회 견학, 모의의회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후 조양희 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대화 시간을 가졌다. 조양희 의장은 “학생들에게 계양구의회와 지방자치를 소개할 기회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19일 부평6동에 건립된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는 경찰종합학교가 이전한 이후 부평남부권역의 노인문화 인프라 확충과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8년 건립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2021년 착공해 1년 4개월간의 공사기간과 총공사비 109억 원을 투입해 올해 7월 준공됐다. 연면적 3천240.6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 남부노인문화센터는 노인들의 여가 문화를 위해 코인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요리실습실, 밴드실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회원 방문접수를 시작해 현재 30개의 정규프로그램과 13개의 자율 이용 프로그램 등 총 4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국회의원, 프로그램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 및 시설 둘러보기,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남부권역 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항을 해결해 매우 기쁘다”며 “오늘 개관을 계기로 교양, 취미생활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이 보다 윤택해지고 활력 넘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