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도시공사의 부천시교통정보센터가 2022년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연간 운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운영현황 및 구축,부천시 교통데이터 통계,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등 최근 1년간 교통정보센터의 주요 업무 실적 등이 담겼다. 특히 부천시 주요 50개 교차로와 29개 도로축에 대한 교통량 및 통행속도 분석을 통한 교통 통계자료를 수록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도록 했다. 더불어 15년간의 ITS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알린 ITS 세계총회 및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참가와 부천시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존 수탁 등의 신규 사업 운영까지 지난해 부천시교통정보센터의 우수성을 상세하게 기록했다고 도시공사 측은 밝혔다. 이 밖에도 타지자체 ITS구축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 운영, 주차서비스 이용편의를 위한 주차포털 개선 등이 수록됐으며 보고서는 도내 주요 인접 시 및 유관기간에 전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책 수립을 지원하여 부천시 교통편익를 증진시켜나가겠다”라고
경기 시흥소방서가 13일 관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센터를 방문해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관서장이 직접 관내 공장시설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유사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최근 화재사례 전파,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관계인 화재예방 당부,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자체소방대 조직관리 및 역량 강화,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화재예방 정책 공유,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공장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위험성이 크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을 동시에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74세 남성 이 씨는 양쪽 신장에 각각 5cm, 1.7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돼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과다 출혈 위험이 크고, 이 씨는 고령이므로 장시간 수술 및 마취 부담이 있었다. 이상욱 교수는 종양을 신속·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고 회복이 빠른 로봇수술로 이 씨의 양측성 신장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신장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00L가 넘는 혈액을 거른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체내 노폐물이 쌓이고 무력감, 오심, 구토, 전해질 불균형, 빈혈, 고혈압, 전신 부종 등이 생길 수 있다. 신장이 90%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면, 투석 치료를 하거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양측성 신장암의 경우 대부분 양측을 동시에 수술하지 않고 한쪽을 먼저 수술한 뒤 약 4주 뒤 반대쪽을 수술한다. 그러나 이상욱 교수는 고령의 환자에서 연속 마취의 위험을 줄이고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양측 신장암 수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종양 크기가 4cm 이상인 왼쪽 신장
경기 시흥소방서가 10일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4명을 초청해 소방정책 공유와 현안업무 설명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안광률(시흥1), 장대석(시흥2), 김진경(시흥3), 김종배(시흥4) 도의원과 홍성길 시흥소방서장, 김고운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임인옥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일반현황 및 소방활동 보고 ,주요 당면현안 보고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협조 당부 ,시흥시 소방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소통 ,시흥119안전센터 대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도의원들은 시흥시의 날로 늘어나는 인구 유입에 따라 소방력 보강,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 강구, 외국인 거주 비닐하우스 소방안전대책 추진,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도의원들과 홍성길 서장은 시민 안전과 다양한 소방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 긴밀한 소통에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 정책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 도의원들은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인구 유입 등에 따른 소방력 부족 개선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외국 문화와 음식 이해’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외국인 환자 만족도 제고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6일 국제의료협력팀과 영양팀 주관으로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이 외국인 환자 제공 식단을 소개하고, 카자흐스탄 유명 호텔 식품부 총괄 부주방장 출신 ‘맘베코바 알루아(MOMBEKOVA ALUA)’가 중앙아시아 음식 특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병원 영양사, 조리사의 외국 음식 이해를 높였다. 지난달 29일에는 러시아 코디네이터의 ‘러시아 문화와 음식 알리기’ 교육이 진행됐다. 러시아의 경제, 기후, 문화, 음식 등 국가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중앙아시아 문화와 음식 알리기’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철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 의료협력단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은 “엔데믹 이후 외국인 환자 증가에 대비해, 음식뿐 아니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향상된 국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나은 국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부천 - 김용찬 기자】부천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7일 주거 소외계층의 주거환경·복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부천시 주거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가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주거소외계층의 주택내부 환경개선 ▲ 시 주요행사 행정지원 ▲ 각종 건축 인ㆍ허가 기간 단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도배·장판교체·주택 단열 보수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주택 내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중 대상자 신청접수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 확대를 위해 이달 중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와 추가 협약을 체결해 더욱 많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주거환경이 개선되 길 바란다. 집을 수리해드
최근 5년간 암 진단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10년 전 54.1%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삶의 질 향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 환자 재활치료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와 알아본다. 이승열 교수는 “2011~2015년 등록된 암 환자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 등록 시점과 동일 연도에 암 재활치료를 받은 사람은 100명 중 6명 정도에 불과하다. 암 재활치료에 대한 환자 인식이 상당히 낮다는 뜻”이라며 “암 환자는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 급성기 치료 후 피로, 통증, 부종, 구축, 말초신경병증, 연하곤란, 기능 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재활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급성기 치료 후 재활이 필요한 주요 암은 유방암, 자궁암, 두경부암, 폐암 등이다. 유방암은 어깨 관절 통증, 근육통, 관절 운동 범위 축소, 위약감, 손·발 저림 등에 대해 약물치료, 운동치료,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과 일상생활에서의 동작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갑상
“아무리 심장 수술이라지만, 여자인데 어떻게 가슴에 큰 흉터를 냅니까??!!” A씨(성인 여성)는 심장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벽에 작은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심실중격결손은 대표적인 선천성 심장병의 하나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수술을 결심하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았으나, 가슴 중앙에 흉터가 남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선천성 심장병은 최소 절개로 수술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심장 수술 방법 선택 시 개개인의 특성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이해가 요구된다. 최근 의료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심장수술의 위험성은 감소한 한편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건강과 외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하는 최소절개(최소 침습) 심장수술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고 눈에 띄지 않는 절개로 수술을 시행하는 최소절개 접근법은 성인 환자에서 활용 가능하며 후천성 판막질환 등에서 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이를 선천성 심장병에도 적용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김응래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과장은 5일 ”상대적으로 간결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성인 환자들에서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게 남는 최소침습 접근법을 적용하
인천세종병원이 별도 건강검진 특화 및 주차 빌딩을 확보하며 의료 서비스를 한층 개선했다. 인천세종병원은 3일 지상 5층 규모(9천253.40㎡)의 '미래관' 오픈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기존 병원건물 외부에 별도로 건축된 미래관은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로 구성됐다. 검진센터는 내시경실 증실은 물론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검사 등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특히 검진센터는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는 동선으로, 방문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주차면수도 대폭 늘었으며, 급속과 완속 등 총 9대의 전기차 충전시설도 마련했다.이와 함께 스마트세종병원 모바일앱 개편으로 간편한 검진 예약은 물론 결과 확인, 자신의 건강정보 체크 등도 가능하게 된다. 이번 미래관 확보는 세계 100대 병원 진입이라는 인천세종병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이다. 본관에 있던 검진센터를 한곳으로 몰아 특화시키면서 의료서비스 효율을 높였고, 남게되는 본관 공간을 진료과 및 연구시설 확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1석 2조 효과를 얻게 됐다. 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미래관은 현실에 안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2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는 4월 2일 개원 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기념식은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모범직원 그리고 향설 연구논문 표창 등을 진행했다. 개원 22주년을 기념해 홍수진 소화기내과 교수 등 67명이 ‘장기근속 표창’, 신희봉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 23명이 ‘모범직원 표창’, 장선영 안과 교수 등 6명이 ‘향설 연구논문 표창’을 받는 등 병원 발전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2년간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우리 교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 위기 때마다 우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믿고 격려하는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성장의 시대라면, 앞으로 20년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늘 그랬던 것처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 우리를 믿고 찾는 환자와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병원 핵심 가치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