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3대 서울지방조달청장으로 임병철 전 기술서비스국장이 17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임 청장은 행정고시 45회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조달청에 입직해 시설총괄과장, 쇼핑몰기획과장, 혁신조달기획관, 기술서비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뛰어난 관리 역량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서울지방조달청은 공공구매력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4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은 통일부·교육부·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어 정책의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학교 운영경비 지원이 통일부 장관 재량 사항으로 규정돼 있어 안정적인 교육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정책을 협의·조정하는 범부처 협의체인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협의회’에서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하고, 통일부장관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학교의 운영경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송재봉 의원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은 일반 학생보다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유기적인 정책 협의,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학교들이 장기적인 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채 과다하게 납부한 세액에 대해 안내하고 환급 절차를 진행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다하게 납부된 지난해 재산세(건축물ㆍ토지) 22건, 총 800여만원 규모의 환급이 이뤄졌다. 감면 대상이 되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교통, 금융 등 경영 여건이 우수한 도심에 벤처기업이 집단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한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 건축물에 입주한 벤처기업에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재산세가 50% 감면된다. 현재 지역 내 벤처기업 집적시설에는 2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 관계자는 “감면 사항 발생 또는 공부와 다르게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매년 6월 15일까지 해당 소재지의 시군구 세무부서에 신고할 수 있다.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청소년재단의 4개 청소년기관(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은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단원을 오는 3월까지 모집한다. 단 모집 기간, 인원, 대상은 기관별로 다르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청소년들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에코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과 기관 특성화 활동을 연결한 환경감시 분야를 선정하고 정기적인 환경 모니터링에 주력했다. 또한 청소년환경페스티벌, 활동공유회 등을 통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흥ㆍ안산ㆍ화성 지역 청소년 환경활동 교류의 장인 시화호청소년지속가능포럼에 참여해 시화호청소년환경선언을 채택하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조류 모니터링(정왕), 수질 모니터링(꾸미), 갯벌생태 모니터링(배곧1), 대기환경 모니터링(배곧2)의 4개 분야에서 정기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환경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시흥시 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활동, 다른 지역 청소년교류활동 등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2024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봄ㆍ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만성질환 예방ㆍ관리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맞춤형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심폐 기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조리 실습으로 구성해 노년기 건강식의 원칙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2층 건강교육실(신체활동)과 3층 영양교육실(조리실습)에서 진행된다.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감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통합건강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국립특수교육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해 관련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가운데 특성화 지원 부분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21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추진한 ‘오소클래스’ 사업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간 운영을 이어왔다. 지난해 교육부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 자체예산을 편성, 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다.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교육 격차 완화와 전문성 확보,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대학 전문성 활용 ‘AI·디지털’ 교육, 거점형 지역 상점 활용 ‘오소내일가게’ 운영, 대부도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등을 주요 사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문성이 확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토링 사업 ‘꿈나비(Dream Navigation)’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꿈나비는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아버지들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조언과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이들은 주로 진로 탐색과 적성 개발 등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꿈 캠프, 분야별 멘토링, 현장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혜준 ’(사)함께하는 아버지들‘ 대표, ’꿈나비‘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멘티를 비롯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한 해 ’꿈나비‘의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멘토· 멘티들의 활동 과정을 나누고, 소감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수료생 18명 전원에게 ‘꿈 훈장’을 전달하고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은 국적을 떠나 우리의 미래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꿈나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문화 어울림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4일 열린 개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시의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시설 관람, 축사 등의 순서로 뜻깊은 행사를 했다. 문화 어울림센터는 지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됐고 2021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총 61억 8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 대림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총면적 1526.5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북카페, 셀프 빨래방, 주민 쉼터, 체육실, 전시홀 등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됐으며, 이 조합이 북카페, 셀프 빨래방, 마을 부엌 등을 위탁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방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사동 복합문화공간 마을 숲에서 주민들과 새해 인사와 희망 메시지를 나누는 ‘향기로운 사동 주민과 같이 안산의 가치 UP’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동행은 학부모, 청소년·청년, 외국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동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인 ‘복합문화공간 마을 숲’에서 열렸다. 마을 숲에서 운영되는 카페, 목공방 등은 사동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마을 숲 목공방에서 목공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시작됐다.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출산 후 출생신고 시 이 목공 장난감을 축하 선물로 증정하면서 기쁨을 더하고 있다. 동행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주민들이 정책으로 제안하는 등 안산시의 미래 교육과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및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공존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합쳐 만든 공간에서 안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 한 해도 안산시와 사동의 가치를 높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이동 한대앞역 광장의 아뜨시끌 문화공간에서이동 주민들과 함께 ‘동과 서, 함께 피어나는 이동네 이야기’를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기존의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이동의 중심에 위치한 한대앞역 광장에서 구도심과 신도심의 상인,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30여 명을 만나 신년 인사와 함께 주민들의 소망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동 주민자치센터 시 낭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경로당 회장의 덕담, 지난 폭설로 인해 피해가 있었던 화훼단지 관계자의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다함께 ‘희망 심기, 사랑 심기’의 의미로 다육이 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이동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동의 중심인 아뜨시끌 문화공간에서 이렇게 구도심과 신도시 상인회와 주민들이 다 같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동서 화합의 숲길 연결보도교 설치 사업 등 이동에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