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음달 1일부터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8회 시흥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책문화축제는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인문도시’시흥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 전역에 있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초ㆍ중ㆍ고ㆍ대학 도서관과 동네서점까지 지역의 독서생태계가 연계돼 운영될 예정이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소래산 아래에 위치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책문화축제에는 7년의 밤, 28의 정유정 작가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와의 북토크가 예정돼 있어 시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작가와의 북토크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북토크가 열리는 갤러리에서는 시흥시 중앙도서관 개관 20주년과 시흥 북스타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시 펼쳐보는 시흥시 도서관’주제전시가 열린다. 시흥시민이 사랑한 책과 작가에 대한 소개와 북스타트 10년사가 담길 예정이다. 어울림소극장에서는 시흥엄마배우의 1인극 공연과 그림책 ‘도서관에 간 사자’를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도서관에 간 사자’가 운영된다.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산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87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정비사업을 행안부로 일원화해 빈번하게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근본적·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척면 송강리 주변 지역을 올해 3월 사업대상지로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의 공모 발표 및 현장실사 심사를 거쳐 사업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미리 수립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타당성 용역을 신속 집행해 완료하고 해당 지역주민들의 사업선정에 대한 염원 및 필요성을 중앙 부처에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다. 산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3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7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년간 총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진행할 주요 개선 내용은 소하천(월현,쥐실,골양) 5.3㎞, 세천 1.0㎞, 교량 재가설 16개소, 보/낙차공 6개소와 면 소재지 우수관로 3.7㎞ 정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김장용 가을배추 무름병 발생에 대비해 아주심기 후 배춧속이 차기 전 예방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해 중부지방에서는 가을배추 아주심기 후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약 11%의 무름병이 발생했다. 세균으로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무름병 병원균은 식물의 겉껍질(표피)를 뚫고 직접 침입하지는 못하지만 주로 관개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해 식물체의 상처부위로 침입한다. 무름병에 감염된 배추는 땅과 닿는 지상부와 지하부의 상처부위에 수침상으로 생긴 반점이 점차 포기전체로 퍼지면서 흐물흐물하게 썩으며, 병이 걸린 부위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한다. 무름병은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 전 방제가 중요하다. 이미 무름병이 발생했다면 병 증상이 보이는 식물체를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뿌려 건전한 다른 배추로 전염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특히 수확 후 병든 배추가 재배지에 남아있지 않게 정리해야 병원균 밀도를 낮춰 이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9월 고온다습한 기후에 가을배추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무름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한국예총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및 관아골 일원에서‘2022 제50회 우륵문화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제50회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71년부터 52년간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이다. ‘중원을 품GO, 문화를 잇GO, 예술을 빚GO, 충주로 GOGO’를 슬로건으로 한 제50회 우륵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륵을 포함한 충주의 명현과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개막공연 ‘탄금’을 시작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우륵의 혼, THE POWER OF CLASSIC, 댄싱 인 더 문라이트, 다락방의 불빛 – 재즈이야기, 패밀리피크닉, 아트브런치 등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충북청소년트로트가요제,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애플가요제, 어린이 대잔치, 우륵버스커즈, 예술놀이터 등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예술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중원의밤-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 수
충주시는 15일 충북도의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7일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완화와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충북연구원 조사에서 충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 및 주변지역 피해액은 매년 2500억 원 정도이며 이를 댐건설 이후부터 현재로 환산하면 9조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의 특별법 제정은 충주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희생에 대한 정당한 권리 찾기가 되는 동시에 그간 제약이 많았던 충주호 일원의 관광개발에도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특별법(안) 특례조치에 수도법, 환경기본법, 산지관리법 등 일부 환경규제에 대한 적용 배제는 물론 각종 부담금 감면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사항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충주호 관광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주시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의지를 집결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지역 직능단체들은 곳곳
충주시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매극복 기원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는 이번 챌린지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7만보 걷기 미션을 진행해 미션성공자 7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충주시공식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 가입 및 공지사항에 게시된 챌린지를 확인하고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호암지 생태공원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에서는 치매환자쉼터 이용자 작품 전시, 치매생활기능보조장비 체험, 치매바로알기 OX퀴즈 등 체험한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와 다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방지 및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억키움학교, 치매 인지 저하자를
전국 최고의 맛과 영양분을 보유한 고구마를 맛볼 수 있는 제16회 충주천등산고구마 축제가 17일~18일 산척면 고구마 육묘장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천등산고구마작목회(회장 이승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 민물고기 잡기와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농산물 직판장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행사 신청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접수(충주천등산고구마.com) 또는 당일 오전 12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1만 5000원이며 만 10세 미만 아동이 동반한 가족은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구마 캐기 체험, 참여 가족은 5㎏ 한 상자에 고구마를 담아 가져갈 수 있고 별도로 제공되는 체험 비닐팩에 수확한 고구마 줄기, 다슬기, 민물고기 등을 담아 갈 수 있다. 또한 행사장 방문객 모두에게 군고구마가 무료로 제공되며 고구마 빵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승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천등산고구마 브랜드화의 정착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구역을 전국적으로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시스 목훈재단(대표이사 배상돈)은 14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충주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목훈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5명의 학생에게 1인당 1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목훈재단 관계자는 “충주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퍼시스 목훈재단은 손동창 이사장, ㈜퍼시스홀딩스, ㈜일룸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난 2003년부터 퍼시스 공장이 위치한 충주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20년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고교생 252명에게 2억 6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아세아도(주) 등 2개 사와 4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김희성 아세아도(주) 대표이사 등 기업 임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세아도(주)는 ‘미세먼지 마스크’라는 의미를 담은 ‘미마마스크’ 브랜드와 창업 컨설팅 플랫폼 ‘아세아도 랩’을 운영하는 청년 벤처기업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 대란 초창기에도 마스크 가격을 올리지 않았으며 누적 50만 장이상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인 기업이다. 아세아도(주)는 5년간 총 3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단지 1만 2382㎡ 부지에서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시기에 충주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고용인원 상당수를 충주에서 채용 예정인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
충주시가 충청북도에서 주최하는 올해 지방세정연찬회에서 체납부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괴산군 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충북세정연찬회에서는 충북 시군구 세정담당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세정일반부분’과 ‘체납징수방안’에 대해 연구한 발표과제를 가지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주시 안재순 주무관은 이번 연찬회에서 ‘임시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종결법인 체납액 징수’을 발표해 체납징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 주무관은 이번 발표에서 청산종결법인이 법인명의로 재산이 남아있어 체납액이 계속적으로 누증되는 경우 법원에서 임시청산인 선임을 통한 법인재산을 공매해 그 매각대금으로 23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게 돼 이번 발표에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안 주무관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전국 지방세 연찬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천선아 세정과장은 “이번 결과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얻어진 귀중한 성과”라며 “실제 이번 징수사례는 충주시가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도 선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체납자들에 대한 고강도 징수기법을 계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공정한 지방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