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는 23일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말을 즐기는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이벤트는 2009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해 온 ‘청주FC’를 박수로 떠나보내는 동시에 2023년 ‘충북청주FC’의 창단과 K리그2 진입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선수단 친필 싸인볼 증정을 시작으로 청아군단(청주 아이들 태권도 공연군단)의 멋진 태권도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EBS 자이언트 펭 TV로 유명한 캐릭터 ‘펭수’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13세 이하 초등학생 관중을 대상으로 무료티켓을 제공하고, 스페셜 장내 아나운서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충청북도의회의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손인석 청주시체육회 부회장, 강성덕 충청북도축구협회장, 김현주 청주시축구협회장 등의 지역인사가 경기를 관람하며 홈 이벤트전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까지 온 힘을 다해 뛰어준 청주FC 선수단 여러분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 출범하는 프로축구단 ‘충북청주FC’를 위해 도·시민들께서 청주종합운동장을 자
큰나라찬 사회적협동조합(대표이사 한승원)은 21일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큰나라찬 사회적협동조합 한승원 대표이사, 큰나라찬 장애인보호작업장 신현국 회장, 홍성붕 시설장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승원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큰나라찬 사회적협동조합은 경쟁 고용이 힘든 중증장애인을 채용해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구리시에 취약계층 대상으로 마스크 1만 매, 충주시 노인장애인시설에 마스크 3만 매, 제천수도사업소에 마스크 3만 매를 기탁하는 등 2020년부터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도내 최초로 귀농인 주거임차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농촌지역(읍·면)에서 월세로 생활하는 귀농인이 이미 지불한 1년치 임차료 일부를 사후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타 시(市) 동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 거주 후 충주시 읍·면 지역으로 전입한 지 3년 이내인 세대주로 주거 임대차계약을 맺고 지난해 1월 1일 이후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등록이 돼있는 귀농인이다. 다만 주거급여 등 주거지원을 받은 자, 농업 외 타 산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자, 본인 및 배우자가 충주 시내 주택을 소유한 자, 임차건물이 농막, 상가, 민박, 펜션, 무허가 건물 등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1년 단위 1회 지급방식으로 세대 당 최대 180만 원(15만원씩 12개월)까지 지원된다. 세대원이 많거나 신청 연령이 낮을수록 선정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 임대차 계약서, 1년간 임차료를 지불한 통장(영수증) 자료 등을 첨부해 다음달 1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 상담을 통한 애로사항을 반영해 시행된 사업”이라며 “올해 첫 시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가 주최한 올해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의 공동정책 분야에서 ‘건강도시 시흥을 기대해 - 기후변화 대응 함께해’ 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으로 더욱 뜻깊은 결과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101개 광역·기초자치단체 회원도시 간 건강정책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을 신규 공동정책으로 선언했다. 이에 시흥시는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해 ‘기대해(기후변화 대응 함께해)’라는 정책브랜드 네이밍을 개발해 환경 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채식한데이와 같은 인식 증진 사업을 다양한 부서와 협력해 발 빠르게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이 지역사회에 흡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과 시민 참여 정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충주 읍성 부지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조사기관 : 국원문화재연구원)에서 다양한 유적이 발굴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개최된 학술자문위원회에서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면 7칸, 측면 3칸 규모로 직경이 2.5m 이상의 초대형 적심건물지를 충주 주변 지역에서의 최초 발굴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초대형적심건물지가 충주 읍성의 중심 건물군으로 확인돼 충주 객사와 관아·사고(史庫)의 성립과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까지 통일신라~조선 후기에 이르는 건물지 8동과 통일신라~고려시대에 이르는 기와와 토기류, 문양전, 청자편과 조선시대 기와 및 토기·백자, 저울추 등 다양하게 발굴했다. 아울러 시는 ‘관(官)’자가 찍힌 통일신라시대의 기와는 충주가 중요 관청지이며 연화문과 귀면문, 서조문 전(벽돌) 등의 고급 건축부재는 당시 충주 건물의 격이 매우 높았음을 알려주는 중요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정밀 발굴조사단은 조사지역 북쪽 대형건물지 출입시설에서 53cm×30cm(두께 5.5cm)의 크기의 국내에 보고되지 않았던 완전한 형태의 문양전(文樣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양전 중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난 3월부터 농업회사법인 ㈜웰팜이에이씨(대표 박병수, 송인섭)와 자연순환농법인‘아쿠아포닉스’기술 체계화를 위한 시험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의 순환을 통한 수경재배(Aqua+Hydroponics)를 의미하며 농작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순환농법의 선진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쿠아포닉스는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안전한 농산물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센터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식물의 양분으로 재활용하고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물생육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작물 재배 환경제어 스마트체계는 완성단계로 향어 양식과 쌈채 재배를 기본으로 시험연구를 추진 중이며 수확한 쌈채류는 전량 직거래로 판매 중이다. 박병수 대표는 “시설 내 온도, 광, 수분, CO2 관리제어시스템을 직접 시공해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아쿠아포닉스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 생산이 가능하며 반려식물 등 치유농업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아 농업분야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종합청사 공무원이 정부에 면담을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지랄하네”라는 막말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12시 30분경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문화재청에 면담을 요구하던 시민단체 중도본부 회원들을 향해 청사 직원이 “지랄하네”라는 막말을 해서 시민들의 항의로 청사 남문이 일시 폐쇄됐다. 15일부터 시민단체 중도본부에 따르면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릉 세계문화유산, 춘천 중도유적지, 겨울연가 촬영지 기와집골 유적지 등의 보존을 촉구하며 문화재청에 면담을 요구했다. 문화재청은 27일 문화재정책국 국장이 출석하는 회의 이후 면담일정에 대해 회신하기로 했으나 연락 자체를 하지 않았다. 그에 중도본부가 항의하자 지켜보던 정부청사 직원이 막말을 한 것이다. 중도본부가 막말을 한 직원의 사과를 요구하며 항의하자 112경찰이 출동했고, 출동한 경찰 정보관은 막말을 한 공무원의 신원을 확인하고 대신 양해를 구했다. 비슷한 일은 지난 28일 저녁에도 있었다. 5시 30분경 면담을 거부하는 문화재청에 항의하던 중도본부에서 ”국민들이 우습게 보입니까?“ 라고 항의하자 퇴근하던 공무원이 ”우습지“라고 말을 해서 중도본부에서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정부청사 공무원의 막말을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 및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에서 진행한 2022 충주문화재야행이 2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중원의 역사를 밝히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야행은 야경, 야로, 야사, 야숙 등 7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타악과 판소리, 호랑이 탈춤의 신명나는 연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탑평리 칠층석탑과 충주고구려비를 주제로 한 총체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화려한 전통의상을 선보인 한복패션쇼 ‘중앙탑에 옷을 입히다’는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패션쇼에는 시민모델 25명이 함께 참여하며 야행의‘멋’을 더했다. 이번 야행은 달달마을, 소망의 빛, 레이저쇼, 청사초롱 등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는 조명길과 무형문화재·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충주시립택견단의 옛 택견판 재현, 전통장터 내창장·목계장, 별빛다도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이 부족한 충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한 야숙 프로그램도 진행돼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지사장 서국원)는 27일 소태면 별묘마을을 방문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9번째로 참여했다. 임직원 15명은 별묘마을의 어두운 주택가와 가로등이 없어서 골목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20곳에 태양광 LED센서등을 설치해 마을 주민의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는 지난 2019년부터 센터와 연계해 태양광 LED센서 등을 설치하는 밝고 안전한 밤길 만들기 사업과 2005년부터는 전기재해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매년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국원 지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과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대비해 다음달부터 노후경유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공해조치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정보나 IT에 취약한 노인층이나 생계유지로 인해 저공해조치 신청이 어려운 생계형 운전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인식부족으로 발생하는 운행제한 과태료를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저공해조치 서비스는 디지털 취약계층 및 생계형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의 배출가스 저감 정책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 등을 돕기 위해 신청서 작성부터 저공해조치 시 지원금액, 자부담 안내까지 소유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노후경유차 저감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현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와있다”면서 “그동안 사업 참여가 어려우셨던 분들은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저공해조치 서비스는 방문예약을 신청을 받거나 저공해 미조치 차량 소유자와 연락 후 약속된 시간에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예약 신청은 다음달부터 시흥시 대기정책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