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산림청의 국가 정원 직접 조성에 사전 대비하고 국가 정원의 필요성 검토 및 시민 요구가 반영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충주 국가 정원 로드맵 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 및 시민 간담회를 23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민과의 소통 및 피드백 교환을 통해 국가 정원의 메인 테마인 중원문화 콘텐츠 개발 등 정원 조성과 관련한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 부설 충주학연구소(소장 김병구) 위원 10명과 함께 충주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중원문화 콘텐츠 개발 및 중원문화 연계 관광지를 모색했다. 이어 오후에는 충주 시민 정원사 30명과 국가 정원 조성 방향 정립 및 밑그림을 그리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수정 푸른도시과장은 “용역 완료 시까지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함으로써 명품 국가정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청년의 복지 증진 및 병역 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 도내 최초로 청년 입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으로서 내년 1월 1일부터 입영(소집)하는 현역병, 보충역(사회복무요원, 공중보건의, 산업기능요원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연중 수시이며 입영(소집)통지서를 수령한 날부터 입영 후 6개월이 되는 날이 속한 달의 말일까지 청년 본인이 신분증과 통지서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0만 원으로 생애 1회 지원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본인의 충주사랑상품권카드에 충전하는 방법으로 지원돼 지원 신청 전 충주사랑상품권카드를 필수적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시는 충북지방병무청과 협조해 입영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홍보를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지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더 가까이, 충주>알림마당>공고/고시/입찰) 또는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는 23일 신형근 부시장 주재로 대설·한파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장, 도로과장, 노인장애인과장, 상수도과장 등 대설·한파 관련 8개 부서장이 함께해 23일 오후부터 예보된 강설과 한파 피해저감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강설에 대비해 이날 오전 중 소금 680톤, 염화칼슘 235톤을 추가 확보해 비치토록 했으며 오는 26일까지 1426톤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강설 시작단계부터 도로과와 읍면동이 합심해 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극심한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한파 취약계층 2075명에 대해 전화와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농작물 냉해 피해를 포함해 농·축·수산물 피해 저감을 위해 관계보험 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계량기·수도관 등 수도시설 동파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급수차 2대의 상시 대기 및 24시간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시는 현재까지 38건의 수도시설 피해 중 36건을 조치완료했고 2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연속된 강설과 한파로 제설작업과 한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 중인 충주체험관광센터(이하 체험관광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체험관광센터 탄금호 방향 광장 일대를 크리스마스 물결로 수놓는다.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상상 속 이미지를 현실로 만든 이번 이벤트는 특별한 포토존과 놀이 공간을 구성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장 구성으로는 에어바운스 조형물 및 놀이기구, 낚시 게임, 하키 체험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추운 겨울철 충주를 방문한 이들에게 충주시 체험 관광을 홍보하고 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물려 더 많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탄금호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며 체험관광센터 일대를 방문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또한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날씨, 동일 시간대 방문객 상황에 맞게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센터관계자는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 고훈 기자】검찰이 레고랜드 공사비 횡령혐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등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시민연대 중도본부에 따르면 21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로부터 고발사건(춘천지방검찰청 2022형제8583호)이 경찰로 이송됐다는 통지서를 받았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통지서에 의하면 12월 15일 검찰은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이준용 이준용 DL그룹(구 대림그룹) 명예회장 등 13인을 문화재보호법위반, 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경찰에 타관이송 했다. 11월 15일 중도본부는 레고랜드 기반시설 공사비를 횡령한 혐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중도개발공사GJC, 현대건설, 대림산업, 범건축 등을 검찰에 형사고발 했다. 지난해 2020년 12월 29일 중도개발공사 등 레고랜드 사업자들은 문화재청의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가 확인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2021형제2971호) 됐다. 그에 앞서 2020년 4월 6일 중도본부는 레고랜드 기반시설 공사현장에서 폐콘크리트 등 대량의 불법매립 건설폐기물을 발견하여 문화재청에 신고했고, 신고를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 박물관은 성탄절인 12월 25일(일요일) 당일, 충주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선물은 1인 1개씩 제공되며 중앙탑을 표현하는 나노블럭, 아크릴 무드등, 자개엽서, 충주박물관 입체 퍼즐, 책가도(컬러링 엽서, 족자), 도장만들기 등 박물관 교육자료(교육키트) 총 200여 개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산타 복장을 한 세종대왕 어진 포토존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성탄절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즐거운 이벤트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 가정밖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인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배병란)와 충주시친구청소년쉼터(소장 허경회)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95점 이상에 해당되는 ‘S등급’(매우 우수)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청소년쉼터 종합평가는 운영기간이 2년 이상인 청소년쉼터를 대상으로 3년마다 이뤄지며 올해는 1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조직운영 및 재정, 인적자원 관리 및 직원복지,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률 및 권리보호, 프로그램 및 서비스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등 6대 영역이다. 배병란 소장은 “올해 첫 평가를 받은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끝없이 고심하고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청소년쉼터는 성별에 따라 남자, 여자 청소년쉼터로 구성돼 가출, 아동학대, 방임 등 제대로 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복귀 및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올해 지방하천 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금 외 시 자체예산 확보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하천 내 지장목 제거, 하상 준설, 제초, 제방정비 등 재해예방 및 주민불편 해소로 안전하고 편리한 하천유지관리 업무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집중호우 전에 구룡천 등 20개소 지방하천에 대해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정비, 제초 및 지장목 제거 등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하천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친수 공간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20개소, 소하천 328개소 등 법정하천 350개소 연장 744km의 크고 작은 하천을 관리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독서교실은 다음해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 2곳에서 개최된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와글와글 세상 이야기’를 공통주제로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등 2개 강좌가 열린다. 서충주도서관에서도 ‘설레이는 이야기 탐험대’를 공통주제로 한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2개 강좌를 준비했다. 도서관은 교실 운영 후 우수 참가자 4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겨울독서교실 참가 신청 기간은 시립도서관 본관 독서교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다음해 1월 5일까지 서충주도서관 독서교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이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추위가 휘몰아치는 겨울에도, 아이들이 도서관과 함께 책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스마트폰 못지 않은 매력으로 가득한 책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충주시는 9일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 1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생산성관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4개 분야에 전국 226개 시·군·구가 자율공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2곳이 최종 확정됐다. 충주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국내최초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기후위기 시대, 음쓰가 대세)를 주제로 응모해 “지역경제분야”에서 전국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우수사례다. 시는 해안이 없어 부생수소를 생산하기에 불리한 지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상업화까지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7월 봉방동과 대소원면 일원에 지정된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목행동 화물공영차고지 내에 구축한 ‘수소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