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어도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다년에 걸쳐 추진 중인 어도 개보수사업은 하천 보에 설치된 어도 약 40개소 중 노후 또는 파손으로 인해 어류이동을 방해하는 등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곳을 확인해 완벽하게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은 농어촌공사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추진 중으로 어도 1개소에 1억 2500만 원씩 현재까지 총 1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어류 다양성 확보 및 생태계 유지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요도천 010 어도(주덕읍 당우리), 2020년 앙성천 용대어도 1(앙성면 용대리), 요도천 009어도 1(주덕읍 장록리), 요도천 008어도 1(주덕읍 당우리), 요도천 011어도 1(주덕읍 제내리), 석문동천 007어도 1(살미면 문강리), 지난해에는 요도천 007어도 1(주덕읍 당우리) 등에 대해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에는 요도천 010어도 2(주덕읍 장록리), 앙성천 002어도 1(앙성면 능암리) 등에 대한 개보수를 마치면서 총 9개소의 어도를 보수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어류의 이동통로인 어도 개보수를 통해 붕어, 피라미류 등 총 7과 19종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 노인을 위한‘스마트한 Know 人’디지털 공간을 지현동 남부 분관에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디지털 공간은 고령층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기기를 설치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노인복지관은 태블릿 PC, 전자칠판, 디지털 미디어 장비 및 승차권 예매, 무인 민원 발급 등 다양한 유형의 키오스크 작동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용 키오스크를 디지털 공간에 비치해 노인들에게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기기 사용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해 쉽고 재밌는 활동들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정보격차를 느끼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황혼육아로 사회참여가 단절된 노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통합치유프로그램,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배시민 자원봉사 사업 등 외부공모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시는 충주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내 금연교육존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연교육존은 청소년의 신규 흡연 진입 방지와 흡연학생들의 금연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보건소와 충주고등학교는 학교 복도 내 흡연예방패널과 흡연폐해모형을 전시하고 금연계단표찰을 부착해 금연문화를 조성했다. 한편 양 기관은 흡연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음주예방전문강사의 금연교육, 충주고등학교 정·후문에서 전교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캠페인 등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측과의 적극적인 소통, 협력으로 학생들의 흡연폐해에 대한 인식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금연교육존 설치를 통한 금연 분위기 확산으로 청소년의 평생 건강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역 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초‧중‧고‧특수학교에 152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세부 내용은 교육경비 보조사업 67억 원, 고교 무상교육 3억 4000만 원, 무상급식 지원 74억 7000만 원,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6억 8000만 원 등이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시가 지역 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교육시설 개선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중앙탑고등학교 개교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교육기관 요청을 반영해 올해보다 12억 원 증액한 67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편성했다. 대표적인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가 있다. 시는 지역 내 특정 학년 전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해외 선진문화 및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함께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검토해왔다. 시는 교육기관과의 협업으로 충주시 21억 9000만 원, 도 교육청 10억여 원 등 총 32억여 원을 확보해 학생들의 자부담금은 기존 수학 여행비보다도 줄어들 것
충주시는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연수·충주천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본격적인 첫삽을 뜨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2월 연수천분구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연수·금릉·봉방·문화동 일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937억 원(국비·기금 824억 원, 지방비 113억 원)을 투입해 행정안전부 방재성능목표 설정기준 강우빈도 30년에 시간당 80mm를 배제할 수 있는 배수능력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면적 6.14㎢에 우수관로 22.75km, 빗물받이 924개소 신설 및 개량과 배수펌프장(Q=550㎥/분)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1월 중점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된 충주천(우안)·교현천 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유역분리, 관경 확대 등을 통한 통수능력 증대로 충주시 도심지 내 상습침수지역의 침수예방효과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주요 도로, 주택가 및 상가 지역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 및 시민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대책을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은 26일 현안업무회의에서 해맞이 행사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신 부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에 다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안전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만큼 매뉴얼에 따른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 외에도 새해맞이 기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없는지 미리 확인해 필요한 안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한파·대설 등에도 대비가 필요하다”며 “행사 당일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대설, 결빙 등에 따른 교통 문제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형근 부시장은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단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한 해의 마무리와 내년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기아(주)(최준영 대표이사)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홍진성 지부장)가 노사합동으로 여성 가장 및 여자 청소년 지원을 하기 위한 ‘디얼핑크박스’ 사업을 전개하면서 가정 밖 여자 청소년들을 위해 26일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배병란 소장)에 후원을 실시했다. 디얼핑크박스는 전국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여성 가장과 여자 청소년 및 청소년 미혼모에게 위로를 전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기아(주) 노사합동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여성 생필품인 위생용품, 건강식품, 식료품, 화장품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 등 1인당 15만원 상당의 키트로 구성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판매지회 정현수 사무국장, 김진숙 판매지회 여성위원장, 충주시의회 정용학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김진숙 판매지회 여성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열심히 꿈꾸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따뜻하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여자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란 소장은 “기아(주)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의
충주시는 26일 김낙정 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재위촉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2년 동안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 공개모집을 통해 다시 채용되면서 2년간 연임하게 됐다. 김 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21년 충청북도 시·군종합평가 자원봉사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낙정 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 등록·관리 및 봉사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해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체계를 마련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낙정 센터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를 내년 1월 1일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시는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일출 감상과 함께 사물놀이 공연, 새해 축시 및 찬가, 새해 소망 매달기, 캐릭터(토끼, 충주씨) 사진찍기, 새해 덕담, 세시음식 나누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망풍선 날리기는 환경오염 및 생태계 악영향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많은 해맞이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와 함께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행사구간에는 시 공무원과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를 100여 명을 편성해 안전관리 및 교통관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주차를 위해 대원고등학교에서 마즈막재까지 4대의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월1 일 6시부터 9시까지 마즈막재에서 충원교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충원교에서 마즈막재 구간은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
충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1차분 1000억 원을 발행하고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50만 원, 할인율 6%를 조건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지역화폐와 관련한 정부 예산안에 따라 추후 국비 지원 규모 확정 및 지원 방안 등이 결정되면 ‘할인조건(구매한도, 할인율) 조정 및 추가 발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 70세 이상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체 발행액 중 10%는 지류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형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 5년 차를 맞은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체크카드 발행 확대, 모바일 결제 도입, 충전방식 다양화, 플랫폼 고도화 등 편의 개선에 집중하고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내년에도 충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