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충주시는 6일 임동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고향인 충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충주 최고액 기부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충주 살미면에서 태어난 임 이사장은 충청남도새마을회회장, 자유총연맹 충남지부회장,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범도민지원협의회회장을 역임하는 등 충남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과거 고향인 살미면 세성1리 마을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 부지를 기부해‘통 큰 고향 사랑’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임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고향 충주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충주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큰 금액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충주시를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충주시는 선호도가 높은 3만 원짜리 답례품을 사과, 소고기, 쌀, 잡곡 등 다양한 농특산품으로
전국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천군 마서면 소재 충청남도 태권도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합동 전지훈련은 충청남도지도자회와 서천군태권도협회 주최·주관 및 서천군 후원으로 개최된다. 서천군은 지난 2020년 남자 일반부 태권도팀을 창단한 데 이어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충청남더 태권도전당을 건립해 충청남도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이 개최되는 태권도전당은 태권도 전용 훈련장 및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시설로,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총 5일간 진행되는 합동 전지훈련 기간 중 3일은 기술 훈련, 2일은 교류전 방식의 대회를 개최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손희준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서천군은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종목의 전지훈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서천군이 손에 꼽히는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수안보하수처리장 내 전시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하수의 발생과 하수처리 과정, 생활 속 물 절약, OX 퀴즈 등 다양한 내용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단장했다. 또한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하수’와 ‘하수처리과정’이라는 키워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과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태공원과 연계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21년 혐오·기피 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편안한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안보하수처리장 내에 가족사랑 생태공원, 생태 놀이터, 바비큐장, 반려견 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친환경 주민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제18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3년 만에 오는 4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예방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지난 3년간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감염병 완화에 따라 ‘제18회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오는 4월 초 토요일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으로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가 재개돼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낚시대회는 낚시를 즐기는 동호인 및 국민의 힐링의 기회가 되고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낚시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3월경 예당내수면어업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군은 참가를 신청한 강태공에게 낚시의 손맛과 함께 지역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어죽 등 먹거리를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사과 등 다양한 특산품을 준비해 제공할 계획이다. 예당저수지는 응봉면, 대흥면, 광시면, 신양면 등 4개 읍·면 사이에 위치에 있으며, 면적은 3만7360㏊에 달하는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상류 집수면적이 넓어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행위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대포장에 대해서는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기준 준수 여부, 분리배출표시는 의무대상 제품의 적정 표기 여부 등에 대해 충주 지역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대비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 세트 제품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제품의 적정 포장 횟수는 의류는 1회, 그 외 모든 제품은 2회 이내, 포장공간비율의 경우 전체포장의 가공식품 15% 이하, 주류 10% 이하, 건강기능식품 15% 이하, 종합제품 25% 이하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적정 횟수 또는 공간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분리배출 표시 의무대상 포장재의 경우 분리배출 표시 사업자는 표시 대상 제품·포장재의 표면 한곳 이상에 인쇄 또는 각인을 하거나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해야 한다. 포장 기준 위반 및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소주가(대표 배인혜)에서 충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가래떡 114팩을 준비해 전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후원받은 가래떡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분들 중 식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께 전달했다. 소주가 배인혜 대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수진 이사장은 “지역 내 노인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신 소주가에 감사하다”며 “추운겨울에 떡국을 드시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안전안부확인, 말벗, 생활교육,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 특화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사례
가수 임영웅 팬카페인 ‘충주 영웅시대(회장 최정희)’는 10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에 350만 원 상당의 간편식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충주 영웅시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됐다. 기탁받은 간편식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시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정희 회장은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란 가수 임영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고 멋진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지역 내 조손가정 및 힘겹게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연일 맹추위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주영웅시대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충주시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준 충주 영웅시대에 감사드린다”며 “충주종합사회복지관도 이웃사랑 실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푸드마켓은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무료 토양검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토양검정은 토양이 지니고 있는 양분의 함량과 중금속 등 유해성분의 존재 여부를 파악해 시비량을 조정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토양검정은 토양속 산도, 성분, 전기전도도(EC) 등 필수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함으로써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까지 4125건(토양 2788, 중금속 1005, 액비 41, 엽분석 5, 퇴비 160, 잔류농약 126)의 토양시료 분석을 통해 농가에 과학영농 실천의 토대를 제공했다. 올해도 작목별 컨설팅과 병행해 토양검정 및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비료 사용 처방서 신청은 경작지의 토양을 골고루 채취해 검정을 의뢰해야 한다. 토양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충주시 엄정면 무료 얼음썰매장이 겨울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상영)는 지난달 31일 원곡천 일원에 썰매장(주차장 충주시 엄정길 72)을 개장했다. 올해는 기존 썰매장의 3배 정도 더 큰 규모로 썰매장을 확장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 부스, 쉼터 등도 설치했다. 썰매장은 엄정면 15개 직능단체 및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1인용 썰매부터 부모가 밀어주는 대형썰매 등 약 200여 대의 썰매가 준비돼 있다. 설 명절인 22일을 제외하고는 휴일없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오는 2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날씨에 따라 운영일은 변동될 수 있다. 썰매장 이용료와 썰매는 무료이다. 또한 추진위는 썰매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군밤, 떡 등 간식도 무료제공해 방문객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허상영 위원장은 "엄정썰매장에서 아이들은 물론 부모, 어른들까지 다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만 15세 이상, 충주시민 또는 충주 지역 내 기업 면접 예정자이며 충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내 대학생과 재직자도 해당이 된다. 또한 실제 취업뿐만 아니라 모의 면접과 같은 취업프로그램 참여자도 이용할 수 있다. 정장의 스타일 및 치수는 개인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넥타이, 벨트, 구두 등 의상 외 소품까지 무료로 대여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 면접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여 방법은 방문과 택배 중 선택 가능하며 택배 수령은 면접일로부터 최소 7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대여 기간은 1회 3박 4일로 1인 최대 5회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접수 마감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구직자들의 면접 복장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은 충주시민의 높은 관심으로 당초 목표 인원 100명을 지난해 11월 말 조기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