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품 물가 등의 빠른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들의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달 9일 까지 시청 경제기업과에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점검 등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상황실 물가 모니터링 요원은 명절 핵심 성수품인 제수용품, 채소, 육류, 과일 등 20종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해 시 홈페이지에 공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도ㆍ홍보에 중점을 두고, 점검기간 중 상인ㆍ소비자 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제도개선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석미경 경제기업과장은 “즐겁고 풍요로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공직자 착한 가격업소 이용 캠페인, 추석대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 운영 등을 함
충주시는 지역 대학생들과 서충주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 1일부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대 노선과 서충주신도시 노선을 일부 연장해 운행하고 있었지만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교통대 노선은 학교 개강일인 8월 29일부터 오후 6시 40분 시간대 터미널행 시내버스를 신연수동까지 1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노선은 기존 33회에서 7회를 늘려 9월 1일부터 총 40회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변경된 시내버스 시간표는 승강장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학생, 노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횟수를 늘렸다”며 “변경 운행 초기에는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변경 노선의 운행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건국대학교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충주역·터미널·호암지구·신연수동 행 건국대 노선을 13회 신설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오프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TECHNOLOGY’를 주제로 미래 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을 조합한 작품을 3D로 구현하는 체험과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기 교육은 관아골 동화관에서 다음달 7일 ~ 11월 9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돼 진행될 수도 있다. 교육 참여희망자는다음달 6일 오후 11시까지 선착순으로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기 참가자는 교육내용이 동일한 관계로 2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1기가 온라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95% 이상 참여해 이번 오프라인 교육도 기대가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직 참여하지 못한 충주시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직접 다가가 새로운 예술 형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3일 충주시 보건소와 함께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충주시 보건소에서는 혈당 및 혈압체크 등 신체건강을 돌보았으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검사 및 뇌파측정을 통해 스트레스와 마음건강을 평가를 한 뒤 현장에서 간단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상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심호흡법, 체계적 둔감화 등을 안내했다.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스트레스 뇌파측정기는 간단하게 1분정도 검사시간이 소요되며 두뇌 컨디션, 신체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체크해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장비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석우 센터장은“이번 마음건강 홍보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 및 충주시민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정신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무술박물관 특별전으로‘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특별전에서는 병자호란 중 광해군의 ‘중립외교 폐기’부터 이괄의 난‧정묘호란‧북벌론 기간 관련 인물의 자료와 무기를 전시한다. 전시장에서는 정묘호란 時 순절한 남이흥을 비롯, 삼학사, 최명길, 김상헌, 임경업 등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인물들의 자료와 조선 후기의 대표적 무기인 조총과 화약통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육군박물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작품을 대여했으며 작품 가운데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도 다수 포함돼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400여 년을 넘어 병자호란을 다시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신품종 흰느타리버섯(품종명 세나) 재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흰느타리버섯 시험재배는 올해 약용기능성 유망작물 발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중앙탑면 김대락 농가 버섯재배사에 균접종을 시작으로 총 5회 이상 수확해 재배에 성공했다. 흰느타리버섯 ‘세나’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해 수출용으로 개발했으며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깔대기 모양과 함께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감칠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균사 활력이 우수해 배양기간이 기존 품종인 흑회색느타리 버섯에 비해 약 5일 정도 단축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대락 농가는 “올해 생산량 모두 직거래를 통해 완판됐으며 한번 구매한 소비자는 계속 찾고 있는 중”이라며 “백색이라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는 특성도 세나의 인기에 한 몫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흰느타리버섯 세나의 농가재배 성공을 기반으로 향후 보급 확대와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고소득 작목을 발굴해 충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직능단체는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올해 을지연습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시 재향군인회,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등 여러 직능단체에서는 응원 릴레이를 통해 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22일 민주평통과 재향군인회의 방문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새마을회가 훈련장을 찾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각 기관 근무자들에게 준비해온 떡과 과일, 음료 등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22일 훈련 첫날 방문한 재향군인회 안영석 회장은 “국제정세가 불안한 만큼 국가 안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실전과 같이 임하는 훈련모습을 보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심이 된다”며 “을지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3일에 비상근무자를 격려한 새마을회 장상규 회장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연일 밤낮으로 국가위기상황 대비 전시훈련 비상근무에 임하는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도 안보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을지연습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지난 1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 한순덕 자문위원이 일백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를 충북하나센터 충주협력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북한 이탈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순덕 자문위원은 “역경을 딛고 탈북해 충주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하나센터 충주협력사무소 김선희 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들을 생각해 주는 한순덕 분과위원장님께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지역 내 북한 이탈주민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순덕 자문위원은 충주시협의회 복지문화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에서 4년째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현)가 주관하는 열린 음악회가 오는 26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봉준) 뒤편 금릉소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1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각 분야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아랑고고의 장구난타와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춤(밸리댄스, 댄스스포츠)과 노래(노래교실), 작품전시회(서양화)가 열린다. 이어 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회로 한가빈, 이병철, 김민교, 나팔박 등 초대 가수와 퓨전음악,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창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가족, 친지, 이웃 등에게 잊지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8월 도자기를 주제로 한 지역작가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지역 작가 특별전은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국원예가 대표 채승연 작가의 도예전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충주박물관 1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도자기에 정교한 투각기법을 활용한 조명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모친에 이어 도예의 길에 들어선 채승연 작가는 그 경력이 30여 년에 이르며 작품활동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찾기 위해 대학원에서 문화재를 전공하기도 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지역작가 특별전으로 관람객 증가와 지역민의 호응이 좋아 이 사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며 “향후 지역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