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17일 강화 명진컨벤션에서 200여명의 청년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며 조직정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과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지역 청년위원장, 분과위원장, 청년 당원 등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에 힘을 보탰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촛불 집회에 적극 참여한 이른바 ‘응원봉 세대’가 한국 정치사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끈 주체”라며 “청년 당원의 힘차고 건강한 에너지를 빛의 혁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당 청년위원회가 인천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주길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은 “인천은 제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구 이기도 하고, 민주당의 청년들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오현식 위원장님이 인천시당 청년위원회를 잘 이끌어줄 것이라 굳게 믿고 있고, 이번 탄핵 정국과 그 집회에서 보여준 인천 민주 청년들의 힘이 앞으로도 민주당이 나아가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전국청년위원회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현식 시당 청년위원장은 “인천시당 청년위원회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청년을 대표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인천시당 청년 당원 동지들과 함께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는 출범 선언을 시작으로 향후 교육연수, 체육대회, 워크숍, 지역 봉사활동, 인천 청년 연설대전 등을 개최하며 인천 발전 방향과 청년의 권익신장을 위해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